제 목 : 한국노총 대의원대회, 총파업 투쟁 결의

-17일 경고파업·23일 총파업 예정대로 추진키로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10일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8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17일 경고파업, 23일 총파업 등 예정된 총파업 투쟁

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

전체 대의원 676명 중 671명이 참석, 99%의 높은 참석률을 보인 이날 대

회에서 대의원들은 총파업 투쟁을 포함한 향후 투쟁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국민회의 점거 농성으로 참석하지 못한 박인상 위원장은 서면으로

보내온 대회사에서 “현 정부는 대통령 공약과 6.25 노정합의의 핵심인 전임

자 임금 지급의 자율성 보장 약속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며 “노동시간

단축 등 5대 요구를 수용하기 전까지는 국민회의 당사를 떠나지 않고 끝까

지 투쟁하겠다”고 밝혀, 대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도정복 LG전선노조 위원장은 “노정간의 협상 결과에 따른

수용 여부 판단을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하자”는 안을 제출해 일부 논란을 겪

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인상 위원장은 “투쟁 결의를 대의원대회에서 한 만

큼 투쟁을 접을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대의원대회에서 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1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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