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동향] / 투쟁동향

재능교육 교사 노조, 2주일째 파업투쟁 전개

재능교육 노조는 지난 6일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문제가 된 지국장은 대법

원 판결시까지 조합원 자격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 이 기간까지 회사는 부당노

동행위를 하지 않고 지국장은 단체행동을 하지 않는다. ▲해고자 복직 ▲무노동

무임금 문제는 회사가 최대한 보전한다 ▲파업으로 인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

지 않는다.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다 등에 합의하여 7일 찬반투표를 진행했

다. 찬반투표 결과 206명이 투표에 참가하여 163명 찬성으로 가결되어 43일간의

파업을 풀었다.

그러나 재능교육 교사노조는 ▲신고필증 교부시까지 노조 불인정 ▲노사동수

로 제도협력위원회 구성을 통해 문제해결 ▲유가 판촉물을 회사지급 등의 안에

대하여 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쳤으나 투표참가자 1,479명 중 1,417명의 반대

로 부결되어 파업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재능교육 노조와 교사노조는 지난 11일 국회 앞에서 연대집회를 열고 투쟁의

승리를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재능교육 노조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7일 찬반

투표로 현장에 복귀했지만 협약체결 과정에서 조합원의 의견을 반영시키지 못하

고, 찬반투표 전에 협약을 체결한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으며, 교사노조와 연대

를 굳건히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전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새로 비대

위를 구성했다”며 이후 비대위는 강한 지도력을 재구성하여 단체협약을 쟁취하

고 교사노조와 굳게 연대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재능교육 교사노조 위원

장은 “다음 주 3주차 투쟁에는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자”고 결의를 밝혔다.

교사노조는 교섭팀에서 작성한 10대 요구안을 조합원에게 설명하고 재능교육과

교사노조 합동율동패의 공연으로 이날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재능교육 교사노조는 노동부의 설립신고서 처리지연과 관련해 9일 이상

용 노동부장관과 송봉근 노동부 노동조합과장, 박승희 서울 북부노동사무소장

등을 직무유기(형법 122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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