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교조 “실업고 붕괴 위기” 교육정책 규탄
-32개교 5천2백명 미달 사태…입시위주 교육정책, 예산삭감이 원
인
한국교원노동조합(위원장 임성룡)은 11일 오후2시 서대문 서울 교육청 광
장에서 200여명의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업고 붕괴 및 일방적 교육정책
저지 규탄대회’를 열고 교육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한교조는 “실업계고교의 대량미달사태의 원인은 교육부의 정책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수요자중심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하는 실업교육
붕괴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실업고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교조에 따르면 99년 입시에서 32개 실업계 고교에서 5천2백여명의 미달
사태가 발생, 실업고 붕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한교조는 실업교육 붕괴 원인을 실업교육 교과과정의 차별성 부재와 대학
진학 위주의 교육정책 때문이며, 특히 서울시가 97년 실업고에 203억을 지
원했으나 99년에는 19억으로 줄여 실업고 위기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26일 교육부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규
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 자] 편집부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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