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13일 ∼ 1999년 12월 19일 : 제318호

국내 중·고생 통일 열망

북녘 또래 일상생활에 관심 커

‘북미관계 개선’ 올 최대뉴스

중고등학생들은 대다수가 통일을 크게 바라고 있으며 북한과 미국간

축구경기가 열리면 북한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올 최대 남북

관계뉴스는 ‘북미관계 진전’으로 꼽혔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위원회(이하 민화협)가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8주

년 기념 민족화해주간’을 기념해 국내 중고등학생 1천5백명을 대상

으로 한 설문결과, 73.7%가 ‘통일이 되야 한다’고 답했으며 ‘안되

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17.6%였다.

북한과 미국이 축구경기를 하면 북한을 응원하겠다는 사람이 68.8%,

‘어느 팀도 응원않는다’가 14.3%로 나타난 반면 ‘미국응원’은

3.7%에 불과했다.

학생들은 또한 북한 학생과 채팅시 가장 먼저 묻고 싶은 것에 대해

‘학교생활’(29.1%), ‘통일문제’(19.7%), ‘이성관계’(18.3%),

‘취미생활’(14.8%) 등의 순으로 답해 북한 학생들의 생활상에 관심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화협은 회원단체 및 전문가 들이 선정한 ‘민족화해 및 남북관계

10대 뉴스’로 △북-미관계 진전 △대북 포용정책 지속추진 △대북

민간지원 확대 △남북 체육, 문화교류 재개 △금강산 관광과 서해공단

조성합의 △미전향 장기수 석방 및 국보법 개폐논의 활성화 △서해교

전사태 △8·15 겨레손잡기 대회와 통일마라톤 대회 △북한 위성방송

개방과 북한 인터넷 사이트 개설 △북한 인권문제 제기를 꼽았다.

<황방열 기자 hby@kng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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