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2월 13일 ∼ 1999년 12월 19일 : 제318호
“중등 교원정원 감축 방침 철회하라”
교육부가 초등교사의 부족을 중등자격 소지자의 단기 보수 교육으로
충원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증등교원 정원 감축 방침까지
내놔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9일 오후 4시30분께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졸속 교원정책 및 교원 정원 감축 방침 철회 수도권 교사대회’를
열고 교육부의 행정편의적인 초중등 교원 수급 정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교육개혁을 위해 법정정원과 교육재정
을 확보해야 할 교육부가 교원 정원을 줄이고 아울러 학생 자연 감소
에 따른 교사대비 학생 수 감소를 마치 근무여건 개선으로 강변하는
것을 전혀 설득력이 없다”며 “교육부의 졸속 교원정책과 중등교원
정원 감축은 교육위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즉각 철회하고 법정정원을 확보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 내년도부터 매년 2천명씩 5년
간 1만여명의 교원을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내년도 중등교원은 오
히려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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