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무금융노련 직선제 선거운영 난맥상
-“선거정보 조합원에게 전달 잘 안돼”…선거관리 둘러싸고 내홍
겪기도
사무금융노련이 경선으로 직선제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관리를 놓고 진통
을 겪고 있다.
애초 연맹은 구 사무노련 당시에 직선제로 선거를 치르면서 내부논란을 겪
어온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직선제로 치르기로 하면서 그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공정선거를 거듭 밝혀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 역시
직선제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는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체 7만5천명의 조합원 중 4만3천명이 투표하게 되는 이번 선거가 직선
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5일 후보등록 마감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
어간 이래, 정작 일반 조합원들에게는 선거관련 사실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일반 조합원들에게 선거운동이 전달될 기회는 선거포스터 부착 및 선거홍
보물 배포, 6차례의 전국순회 유세가 대부분인데, 유세에는 조합원들의 참
여가 저조한데다 특정후보의 선거포스터가 부착되지 않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단위노조 위원장들의 의사에 따라 선거
관련 정보제공이 차단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노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직선으로 하기에는 내
부역량이 너무 부족하다”며 선거관리에 대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같은 과정에서 중앙선관위가 선거관리를 둘러싸고 문제제기를 받으면서
지난 12일 심일선 중앙선관위원장이 사퇴를 표명했다가 13일 복귀하는 등
내홍을 겪기도 했다.
한편 사무금융노련은 후, 14일 서울 일은증권 강당에서 에서 마지막 선거
유세 후 16일 전국 223개 사업의 2,273개 투표소에서 4만3,259명에 의한 직
접투표에 들어간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4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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