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연금문제등 공무원 이익 대변할 것”
『공무원 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가칭)는 각 지역-분야별 공무원 직장협의회
간담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공무원 사회가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대합니다.』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렸던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간담회」를 주관한 부산
시공무원직장협의회 한석우(42) 회장은 『구조조정, 임금삭감 등 각종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한번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보지 못한 공무원들이 제 목소리를 냈다
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각 분야-지역별 공무원직장협의회들은 간담
회에서 ▲공무원 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 구성 ▲정부의 일방적 공무원연금법 개
정작업 중단 ▲연금공단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결과 공개 요구 등을
결의했다.
한 회장은 『발전연구회 구성은 일부 공무원의 비리로 전체 공무원들이 타도
대상으로 매도당하는 풍토를 개선해보자는 취지를 바탕에 깔고 있다』며 『그러
나 지역-분야별 협의회의 참여 형식을 어떻게 할 지 등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
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위직 공무원들은 월급이 깎여도 퇴직후 받
는 연금에 희망을 걸며 참아왔는데 그나마도 산정 기준을 퇴임전 3개월 임금 평
균에서 전 근무기간중 임금의 평균으로 악화시키는 등 정부가 지급연금을 대폭
삭감하려고 한다는 점에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5월29일 발족했다. 현재 회원은 6급 이하 전
직원중 72%인 680여명. 그동안 회원설문조사, 전자게시판 운영 등 활동을 벌였
고 이달중 시장과의 협의를 앞두고 있다.
(* 박주영기자 park21@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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