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희호여사 “비례후보 여성에 30%”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14일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의 30%를 여성

에 할애하고, 지역구 진출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고 말했다.

총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서 李여사의 이같은 발언은 여권의 공천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李여사는 이날 강원도와 강원여성단체협의회(회장 金英姬) 공동 주최로

강원대에서 열린 ”강원 여성 자원봉사자 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21세 기

는 여성의 시대” 라면서 “이는 여성의 참여 없이는 사회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뜻” 이라는 해석도 덧붙였다.

李여사는 또 2002년까지 각종 정부 위원회에 여성위원이 30% 이상 참여하

고, 공무원 채용시 여성을 20% 이상 뽑도록 하는 등의 정부 여성정책도 소

개했다.

[저 자] 김진국 기자

[출 처] 중앙

[발 행 일] 1999.12.14

[발 행 처] 중앙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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