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원 총학생회(회장 김병수)가 연세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생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있는 인문사회학자’에 국내에선 리영희 교수(한양대 명예교수), 국외에선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꼽혔다. 또 가장 영향력 있었던 저서에는 송건호 선생 등이 공동으로 집필한 <해방전후사의 인식>이 뽑혔다.

<이성과 우상>, <전환시대의 논리> 등의 저작으로 70~80년대 냉전주의적 사회분위기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은 리 교수는 이번 설문에서 교수 4명, 대학원생 21명으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국내학자로 꼽혔다.

이어 <민족문학과 세계문학>으로 민족문학론을 제기한 백낙청 교수, <해방전후사의 인식>을 공동저술한 강만길 교수(고려대), 서구비평이론을 도입한 김현(작고)씨와 최장집 교수(고려대) 등이 다음 순위에 올랐다.

해외학자로는 <꿈의 해석>, <정신분석학입문> 등으로 인간의 잠재의식을 새롭게 해석한 프로이트말고도, △미셸 푸코 △엘빈 토플러 △게오르그 루카치 △위르겐 하버마스, 부르스 커밍스(공동 5위) 등이 꼽혔다.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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