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한손해보험협회노조, 낙하산 인사에 반발
-“외부인사 영입과정에 절차상 문제 있다”
대한손해보험협회 노사가 낙하산 인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대한손해보험협회노조(위원장 황영후)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 취
임한 박종익 신임회장이 13일 현 조수웅 전무이사와 김성기 이사에 대해 사
직서를 접수받았다며 전무이사 자리에는 외부인사를 영입하고, 전무는 내부
직원 중에 임용하겠다고 통보했다.
이날 노조는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전무이사와 이사는 2001년 11월까지
임기가 있었음에도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낙하산 인사”라
며 “이번처럼 취임한 후 바로 회장이 일방적으로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한
경우는 처음으로,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13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혁)를 구성하고 조합
원 임시총회를 개최, 낙하산 인사 수용 불가를 결의하고, 점차적으로 투쟁
의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14일 오전 피케팅 시위에 이어 회사
측의 결정에 따라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손해보험협회는 14일 오후 이사회를 소집해 전무이사, 이사에
대한 인사를 확정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5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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