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민주노총, 정기국회 결과 보며 투쟁기조 결정

-14일 중앙위 연기…중집위서 논의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14일 제15차 중집위원회를 열고 당면투쟁과

2000년 투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 민주노총은 이날 제8차 중앙위

원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요 대형 사업장들이 자체일정과 중복되면서 부득이하게 중앙위

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노조, 현대중공업노조가 각각 대의원대회

와 위원장 이취임식이 예정돼 있었고 이외에도 한국통신노조가 선거중이어

서 다수 중앙위원들의 불참이 예상됐기 때문.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중집위를 통해 당초 국회 폐회일로 예상됐던 18일

까지 계획돼 있는 투쟁일정을 거듭 확인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18일 이

후 투쟁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가 주요한 논의주제였는데, 논의에 앞서 관

계자들은 “국회 회기가 연내에 연장될 경우 국회앞 천막농성을 계속해야 할

것이고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2000년 투쟁과 연결돼야 하지 않겠냐”고 언급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예정됐던 중앙위에서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인

준건, 12월투쟁이후 대책건, 민주노총 정치방침건, 제휴카드 선정건, 지역

본부 운영규정 개정건, 지도위원 위촉건, 2000년 1월 가예산 승인건,

2000년 사업계획안, 재정위 조사단 결과보고 및 대책 등을 심의안건으로 올

렸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5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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