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편집국

세계이주노동자의날 출입국 관리소 폭력으로 얼룩져

세계이주노동자의날 출입국 관리소 폭력으로 얼룩져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인 18일 서울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이주노동자와 연대단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속추방 중단 및 노동비자 부여 촉구 위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International Migrants Day’라는 분홍색 선전물을 목에 건 이주노동자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이주노동자의 집회 참석을 막고, 불법체류자를 연행하려는 출입국관리소 직원들과의 격렬한 몸싸움을 겪으며 집회를 사수했다.

전세계 인민의 해방을 위해

전세계 인민의 해방을 위해

궤도전차에 깔려죽은 두 여중생을 추모하고 소파협정개정이나 공개적인 사과를 하고있지않고 있는 미정부를 비판하기위해 운동진영과 시민들이 다시 광화문에 섰다.하지만 김대중 정권은 여전히 경찰병력을 동원해 앞을 막았고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하였다.그리고 지난번 깃발논쟁에서 보여줬듯이 반미 투쟁에 동참한 대중은 하나가 아니였다.반미가 아니라 등미를 주장한다는 학생부터 기존의 운동권이 네티즌으로 촉발된 시위에 편승한다는등등의 비판과 이런대중들에게 운동권들이 어떻게 이 투쟁의 대의를 설득하고 함께 나갈것인가에 대한 고민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우리는 이시점에서 폭발한 민중의 분노를 어떻게 하나의 힘으로 모아내고 이 투쟁이 단순히 반미에 그치는 협소한 투쟁이 아니라 전세계의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미제국주의에 신음하는 제3세계민중과 반전평화의 문제,그리고 자본이 국경을 넘는시대에 곳곳에서 착취당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노동자국제연대의 문제까지 확산 시킬것인가? 지금 이땅 우리의 문제이다

어둠을 밀어내고…-2002년, 반미항쟁의 원년을 선포한다-

어둠을 밀어내고…-2002년, 반미항쟁의 원년을 선포한다-

50여년간 한국사회의 운명을 손에 쥐고 흔들었던 미국에 대한 거부의 물결이 바닥부터 치고올라오기 시작했다. 2002년 벽두, 북한을 악의축으로 규정하며 전쟁위기를 가져온 부시의 방한을 반대하는 투쟁과, F15K 강매와 동계올림픽에서의 오노 사태에 따른 반발에서부터 이 심상찮은 기운은 감지되었었다. 그리고 두 여중생의 사망, 이 사건에 대한 미국의 오만한 태도와 책임자 무죄판결… 한국민중은 경악했다. 월드컵의 열기속에 묻혀버릴 수도 있었던 이 억울한 죽음이 사회운동단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쟁점화 되었고 민중들은 더이상 보고만 있지 않았다. 미국의 패권정책에 대한 반대가 전국민적으로 확산된 2002년, 한반도를 몰아친 올 한해 반미투쟁을 영상에 담아본다.

도시철도 연장운행저지 선로점거

도시철도 연장운행저지 선로점거

지난 10일 0시 도시철도노조 조합원과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위원들 200여명은 위원장 지침에 따라 24시 정각에 5호선 군자역으로 들어오는 마천행 5757호의 운행을 정지시켰다. 또한 24시 15분에 장한평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도 정지시킬 계획이었으나 경찰의 강제 해산으로 인해 장한평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막지 못했다. 이들은 9일 밤 11시 30분경 군자역 5호선 플랫폼에 모여 구호를 외치며 연장운행의 부당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11시 50분 경 쟁대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플랫폼위에 걸터앉아 구호를 외치고 나머지 조합원들은 선로위에 앉아 있는 쟁대위원들을 경찰들이 끌어내지 못하도록 스크럼을 짜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지하철의 플랫폼 진입을 막았다.

자주의 등불이 되어…

자주의 등불이 되어…

57년 만에 5만여 민중들이 세종로 미대사관앞에 섰다. 온전히 민중들의 의지와 힘만으로 그 앞에선 것이다. 미대사관 앞에 모인 수만의 민중들은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있었고 하늘위에서 본 그 촛불들은 반딧불이었다. 한 네티즌의 말처럼 살인미군에 무참히 쓰러져간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의 영혼이라도 담긴 듯한 촛불은 미대사관 앞을 수만의 반딧불이 되어 에워싼 것이다. 미대사관 앞 도로를 점거한 민중들은 그 자리에 앉아 자신들의 발언을 뱉어냈다. 여중생, 가정주부, 네티즌, 선생님등은 그 자리에 올라와 미군철수, 소파개정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왜곡보도를 하는 언론을 질타하고 경찰의 폭력을 나무랐다. 이날 촛불행진은 범국민 대책위 주최로 종묘에서 진행된 ‘자주적인 나라 만들기 촛불 인간띠 잇기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행진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들은 대형방송차량으로 종로를 행진하면서 광화문으로 모이자고 방송을 했고 집회 대오가 지나는 길마다 민중들의 환호성과 박수는 끊이지 않았다. 오후 5시 50분 경 이들의 행진을 경찰들이 종로1가에서 막아섰지만 행진 대오는 두배로 늘어나 있었고 어느새 경찰 뒤에서 촛불이 나타나는가 하면 인도를 지나 경찰뒤로 행진해가고 있었다. 경찰은 행진대오를 다시 세종로 사거리에서 막아섰지만 이때부터 촛불행진에

대학생 10여명 경제자유구역법 폐기 외치며 청와대 진격

대학생 10여명 경제자유구역법 폐기 외치며 청와대 진격

*청와대 앞 분수대 위에서 현수막을 펼치려던 대학생한 명을 경찰들이 거세게 밀고 있다 11월 29일오전 10시 40분경 대학생 10여명이 청와대 앞 분수대에 올라가 경제자유구역법 폐기, 대통령 거부권행사를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5분만에 전원 연행되었다 경제자유구역법 폐기,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성 명 서◀ ▶김대중 대통령님, 거부권을 행사할 때입니다. 11월 정기국회기간동안 우리는 경제자유구역법을 막아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국회앞에서 경찰의 폭력진압에도 불구하고 몇날밤을 지새는 노숙투쟁을 전개하였다. 또한 지난 11월26일, ‘경제자유구역법 폐기와 전면재논의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의 발족식에는 110여개의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였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법한노동/인권/장애/환경/시민/학생단체들이 모든 것을 다 걸고 경제자유구역법안을 반대하는 목청을 높이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현 정권 5년동안 신자유주의 금융세계화로 인해 민중들의 삶은 절망의 벼랑끝으로 밀려났다. 대선정국인 지금 길가는 어느 누구를 붙잡고 물어봐도 현정권은 실패작임에 분명하다. 김대중정권은 지난 5년간 노동자민중의 편이 아니라 국내외 독점자본의 편이었던 것이다. 김대중정권의 마지막 작품인 경제자유구역법안은 그 결정판이다. 경제자유구역법안은 자본에게 무한한 자유를, 민중에게는 무한한 억압만을 가져올 회대의 악법이다. 이제 김대중대통령은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다. 노동자민중의 삶을 체계적으로 파탄내어갔던 지난 5년을

11월 27일 시국대회

11월 27일 시국대회

이날 대회에 참가한 여중생 범대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국은 기만적인 미 군사재판에 대해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무효선언하라 △한국정부는 무죄판결을 무효화하고 살인미군을 한국법정에 세우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하며 한미소파의 전면 개정에 착수해야 한다 △우리 손으로 살인미군을 처벌하고 한미소파를 전면개정하는 그날까지 범국민적 항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는 내용이 담긴 시국선언문과 이에 따른 ‘범국민 10대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같은 날 11시에 열린 비상시국회의에 참가한 여중생범대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각계 각층 선언운동 등을 전개하며 오는 12월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0만명이 참여하는 범국민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중10대요구 쟁취 투쟁선포식

민중10대요구 쟁취 투쟁선포식

전국민중연대는 28일 11시 민주노총 강당에서 “△WTO쌀수입개방 반대, 한칠레 협상저지 △경제특구법 폐기, 비정규직 차별철폐 △노동자 희생없는 주5일제 쟁취 △SOFA개정, 주한미군 철수” 등을 포함한 ‘민중 10대 요구’를 발표하고 이후 11월 30일 민중대회를 비롯해 12월 7일, 14일 ‘민중10대 요구 쟁취 촉구집회’ 등을 통한 민중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호텔 성희롱사건 1심결과 기자회견

롯데호텔 성희롱사건 1심결과 기자회견

전 호텔롯데 박정의 여성부위원장(해고자) [성명]’호텔롯데 성희롱 회사도 배상책임’ 판결 환영-회사책임 범위 더 넓혀야 < 민주노총 2002.11.26 성명서 1 > ‘호텔롯데 성희롱 회사도 배상책임’ 판결 환영 직장 성희롱 추방 계기 되길 … 회사책임 범위 더 넓혀야 1. 법원이 호텔롯데 직장 상사들의 여성 노동자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는 물론 회사 쪽도 책임을 지고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것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직장 내 성희롱에 경종을 울린 일로 평가할 만 합니다. 특히 근무시간 뿐 아니라 회사가 비용을 댄 회식·야유회 자리의 성희롱에 대해 회사 책임을 묻고, 성희롱 당사자 뿐 아니라 이를 지켜본 행위에 대해서도 성희롱으로 인정한 것도 의미 있는 판결입니다. 하지만 회사가 비용을 지원한 사실상 업무연장인 회식이나 야유회자리라 해도 회사 고위임원이 참가하지 않은 자리에서 일어난 성희롱이나, 근무시간에 여성 앞에서 포로노싸이트를 본 행위에 대한 회사 책임을 묻지 않는 등 회사책임의 범위를 좁힌 내용은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성희롱에 대한 회사책임 범위를 더 넓혀 직장 여성 노동자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직장 내 성희롱을 영원히 추방해야 할 것입니다. 2.

현대 중공업 투쟁속보 :지금까지의 과정과 이후 투쟁 계획

현대 중공업 투쟁속보 :지금까지의 과정과 이후 투쟁 계획

◀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 의장 김진국 87년 노동자대투쟁 과정에서 해고되었다. 현재 단식농성 6일째를 맞고 있다. [텐트농성 6일째, 김진국의장 단식투쟁 6일째] 조합원 동지여러분! 해고자들의 심정을 넓은 가슴으로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14대 집행부는 해고자 문제를 올바로 풀기위한 노력보다 청산하는데 급급해습니다. 자본가들도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할 때는 비록 형식이라도 최소한 본인의 의사를 묻고 설득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하물며 노조를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선봉에서 투쟁하다 해고된 징계해고자들을 회사와 정리하는 마당에 당사자들과 한마디의 상의도 없었다는 것은 그동안의 관례에도 없었고 상식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아마 애초부터 해고자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애정이 없었거나 자신들의 공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빚은 결과인 것입니다. 그래서 해고자들은 억울한 마음과 분노를 가라 앉힐수가 없습니다. 13대 집행부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13대 집행부는 이번 사태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사와 손을 맞잡고 자신있게 잠정합의를 했던 14대 집행부가 이제와서 13대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는 것은 소신있는 행동이 아닙니다. 최소한 13대 집행부는 복직교섭 과정을 해복투와 성실하게 협의하여 왔습니다. 그 당시 13대집행부와 해복투는 해고자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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