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재능교육지부 내부파행 두고 김진숙과 하종강 트위터에서 격돌

재능교육지부 내부파행 두고 김진숙과 하종강 트위터에서 격돌

재능지부\’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 원직복직\’관철 종탑투쟁 \’8.26 합의안\’ 체결, 승리인가 배신적 타협인가 운동진영에서 널리 알려진 파워 트위터리안 두 사람이 최근 노동운동 내 뜨거운 쟁점을 두고 트위터에서 격돌했다. 지난 10일 김진숙(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하종강(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학장)은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내부파행과 관련, 트위터에서 만나 열띤 논쟁을 벌였다. 하종강은 그간 재능지부의 재능교육 본사 앞 혜화동성당 종탑투쟁과 별개로 행동한 유명자 조합원(재능지부 전 지부장) 등 이른바 시청환구단쪽을 온라인과 현장 연대를 통해 적극 옹호하고 있으며, 재능지부의 내부파행에 대하여 온라인상에서의 김진숙의 견해 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위터 논쟁에서 김진숙(‏@JINSUK_85)은 “재능은 저부터도 그만하면 됐다. 나머진 현장에 들어가서 조합원부터 복구를 한 다음 현장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문제라 생각했습니다. 아닌가요?”라며 각을 세웠으며, 이에 대해 하종강(‏@labordream)은 “그렇게 간단하게 볼 수 없을 만큼 복잡합니다. 제가 지금 대변인처럼 설명하는 것은 피하고 싶군요.”라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음은 두 사람의 대화 전문이다(교정 없음). [편집부] 재능지부 관련, 김진숙과 하종강의 트위터 논쟁 하종강 : 우리는 \”종탑에 놀아났다\”는 식의 표현을 삼가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지금 \”1인시위에 놀아나고 있다\”고 함부로 말하고

[최형록 에세이] ‘살림’의 과학을 위하여

[최형록 에세이] ‘살림’의 과학을 위하여

최형록(인문학자)광우병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맥도날드 햄버거점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국적 기업에게는 걱정이 태산 같겠으나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결코 나쁘지 않은 사태입니다. 왜냐하면 그 햄버거에는 일종의 마약 같은 MSG라는 화학물질이 첨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뇌에 작용하여 이 햄버거에 맛을 들이도록 유도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맥도날드의 패스트푸드를 사먹지 말아야하는 이유는 제3세계 아동의 노동을 착취함으로써 비로소 패스트푸드가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이 점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나이키 신발의 경우에도 해당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고 죽은 놈은 때깔도 좋다’라는 속담은 우리 조상들이 봉건적 착취로 말미암아 얼마나 배고픔의 고통을 당했는지 여실히 말해줍니다. 그런 한편 생활에 있어서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주의를 환기시켜주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라라는 ‘야만화 과정’에 있어서 농산물 자유무역 협정을 살펴볼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유전자조작 농산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입니다. 농민들은 신석기시대의 이른바 ‘농업혁명’이래 농작물의 품종개량을 위해서 농작물을 교배(交配)해왔습니다. 이럴 경우 두 농작물의 유전자는 잡종 작물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DNA재조합’이라는 유전자조작으로 탄생하는 농작물은 유전자 차원에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코뮌영상] 황선길의 인문사회학교실 – 자본론 \’노동임금, 자본의 축적과정\’

[코뮌영상] 황선길의 인문사회학교실 – 자본론 \’노동임금, 자본의 축적과정\’

[황선길의 인문사회학 교실] 정치경제학 고전을 통한 현대 자본주의 과학적 분석과 대안사회에 대한 고민 (8회) 자본론 – 노동임금, 자본의 축적과정 일시: 10월 9일 (수) 저녁 7시 장소: 복합문화공간 293 \”우리는 실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 수의 증가를 자본주의적 축적의 결과로 인식하여야 하며, 축적이 계속 진행될 경우 실업과 상대적 과잉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를 예측할 수 있다.\” ▒ 황선길 강의자료 바로가기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한국인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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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I cannot fathom it being so staftghiaorwrrd.

[코뮌영상] 재능투쟁 평가 공개토론회 (무삭제 공식기록)

[코뮌영상] 재능투쟁 평가 공개토론회 (무삭제 공식기록)

때 : 10월5일 (토요일) 오후2시 곳 : 민주노총13층 주최 : 재능교육지부투쟁 평가를 위한 공개토론회 기획단 ▒ 발제: 유득규(재능지부 집행위원장), 황선길(성공회대) ▒ 입장발표 단위: 한국비정규노동단체네트워크, 서부비정규노동센터 전국좌파연대회의, 전교조 서울지부(초안) ▒ 참가 단위: 한국비정규센터노동단체네트워크, 서부비정규노동센터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노동당 진보당, 데모당, 사노위, 학생변혁모임, 전국좌파연대회의 전해투, 공공운수노조 애니매이션지부, 코뮌영상, 작가 연정 사무금융노조 보험모집인 조합원, 전국학습지산업노조 황창훈 직무대행 외 재능교육지부 조합원 ▒ 진행 :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남신 소장 (1부) (2부) (* 본 영상은 재능교육지부 투쟁 평가를 위한 공개토론회 공식기록으로 촬영된 무삭제 동영상입니다.)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입장] 재능투쟁의 승리와 명암을 운동으로 승화시키자

[입장] 재능투쟁의 승리와 명암을 운동으로 승화시키자

투쟁승리와 개별자본 넘어선 운동의 의미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재능교육지부) 투쟁이 거리농성2076일 종탑농성202일이라는 초장기 고강도 싸움을 통해 ‘단체협약 원상회복, 해고자 전원원직복직’이라는 노조의 애초 요구 그대로 사측으로부터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남한 노동운동사에 큰 족적으로 남을 만한 일이다. 또한 재능투쟁의 성과는 운동진영에 희망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처럼 단비 같은 귀한 승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간의 투쟁 과정과 결과에 대해 운동진영 앞에서 공개토론회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나누고자 하는 재능교육지부의 제안은 투쟁의 원칙에 충실한 것으로 운동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재능교육지부 투쟁이 지닌 운동에서의 함의를 주시하며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재능교육지부 조합원 동지들과 연대단위들이 2008년 10월 재능교육 사측의 단체협약 일방 파기 후 2013년 8월까지 6년 째 초지일관으로 자본에 맞서 투쟁으로 합의를 도출했다는 사실은 결과적으로 재능교육이라는 개별자본을 넘어선 보다 중요한 정치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즉 250만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노동자성 쟁취는 물론이고 크게는 500만 비공식부문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위해서 폭압적인 자본과 권력을 상대로 모든 동지들이 일상을 포기한 채 헌신적으로 전선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우리 사회는 그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형록 에세이] 과학지식은 얼마나 타당한 것인가

[최형록 에세이] 과학지식은 얼마나 타당한 것인가

최형록(인문학자)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는 기적을 믿고 있으며 절반에 이르는 사람들이 유령을 그리고 1/3 정도의 사람들이 점성술을 믿고 있다고 합니다. 성경의 카인을 부끄럽게 만들 만한 부시를 대통령이랍시고 선출한 한편 세계 최대의 과학강국인 미국의 상황이 이럴진대 독립군을 때려잡던 천황의 충신을 대통령으로 선출하여 오늘날 그 ‘조국근대화’의 추악한 몰골을 여전히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한편 출세욕을 교육열이라고 믿고 있는 이 호랑이 엉덩이 같은 나라의 상황은 어떠할까요? ‘백번 듣느니 한번 보느니만 못하다’(百聞 而 不如一見)는 속담은 얼마나 진실일까요? ‘눈’에 보이기로는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집니다. 이렇게 보이는 대로 생각하면 위의 속담은 수 만 번 지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천동설은 옳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에서 지동설에 대해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교과서의 설명을 읽으면서 어린아이들은 눈에 비치는 시각적 경험이 진실이 아니며 적어도 태양계라는 개념, 보다 넓은 맥락에서 지동설이 진실임을 학습합니다. 따라서 이 속담은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라고 모두 금은 아니다’라는 속담의 비판과 함께 이해할 때 우리는 체험의 의미를 보다 지혜롭게 알게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17세기―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운동론] 마르크스주의와 여권女權운동(페미니즘) / 크리스 하먼

[운동론] 마르크스주의와 여권女權운동(페미니즘) / 크리스 하먼

– 크리스 하먼 지음 『알기 쉬운 마르크스주의』중에서 여성해방에 대해 지금까지 줄곧 서로 다른 두 가지 접근방법-‘여권운동’(feminism)과 혁명적 사회주의-이 존재해 왔다. ‘여권운동’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서 선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일어난 여성운동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여권운동’은, 남성은 언제나 여성을 억압한다는 관점, 그러니까 남성의 생리구조와 심리구조에는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대하게 만드는 어떤 것이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주장은 오로지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독립함으로써만-“해방된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여권운동’가들이 따로 조직을 만드는 식의 완전독립이건, 아니면 여성위원회나 여성간부회의, 여성문제 전담기구 식의 부분적인 독립이건-여성해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낸다. 후자의 부분적인 독립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사회주의자 ‘여권운동’가(socialist feminists)라고 부른다. 그러나, 최근에는 완전독립을 주장하는 ‘급진 여권운동’론이 여성운동 내부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 완전독립론은 줄곧 약간 진보적으로 사회봉사를 하는 진영 정도에 머물러 왔다. 체제에 도전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여성들의 이러한 도피는 체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체제 도전의 회피는 더 많은 ‘여권운동’가들이 다른 방향으로-보수 야당으로-몰려가게 했다. 적합한 자리-국회의원, 노동조합 간부, 지방의회 의원-를 올바른 의식을 가진 여성들이 차지하는 것이, 모든 여성들이 남녀평등을 추구하는

[마광수 칼럼] 역사의 진보는 식욕과 성욕의 고른 충족과 인권의 고른 보장에서

[마광수 칼럼] 역사의 진보는 식욕과 성욕의 고른 충족과 인권의 고른 보장에서

마광수(연세대 교수, 국문학) 역사는 과연 발전하고 있는 것일까 역사학자로 유명한 E. H. 카는 그가 쓴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는 본질상 변화요, 운동이요, 진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진보\’는 \’역사 서술의 토대가 될 수밖에 없는 과학적 가설\’이라는 애매모호한 사족을 달았다. 미래의 진보(또는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상실한다면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말인 것 같다. 역사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가졌던 이들은 카 말고도 많다. 아니, 대중에게 사랑받은 사상가들은 대개 역사의 발전가능성을 추호도 의심치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데카르트가 그랬고 마르크스가 그랬고 헤겔이 그랬다. 볼테르나 테야르 드 샤르뎅, 베르그송 같은 이상주의자나 계몽주의자들 역시 인간 이성에 의한 역사의 발전을 확신했다. 그러나 역사의 발전을 부정하고 미래를 암담하게 바라본 이들도 적지 않았다. 마르크스와 함께 20세기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마르크스와는 달리 인류 문명의 장래를 어둡게 보았다. 그가 보기에 인간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는 만성적 정신질환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양식이 편의롭게 변화된다고 해도, 인간은 언제나 도덕적 초자아와 동물적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며 사도마조히스틱(sado-masochistic)한 피,

[최형록 에세이] 카이스트, 아인슈타인의 心心山川을 본받으라!

[최형록 에세이] 카이스트, 아인슈타인의 心心山川을 본받으라!

최형록(인문학자)“나의 삶은 방정식과 정치로 양분 됩니다” – 아인시타인 1) 봄의 휘파람에 옥색치마 휘날리는 바다를 연모하는 절벽의 벚나무. 연모의 정을 전해달라는 듯 연분홍 꽃잎들을 숨 돌릴 겨를 없이 절벽 위 나에게 보내옵니다. 봄바람의 부드러운 연두빛 붓질로 산은 찬란한 눈빛을 띱니다. 태양 빛이 거침없이 그려내는 이 경이로운 “살림”의 계절 속에서 “전몰학생 위령비”를 세워야할 일이 20년 전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1991년 학교(虐校)의 일방적 등록금 인상에 항의하는 학생들을 백골단과 전경이 강경 진압하는 과정에서 명지대 1학년생 강경대 씨가 무참하게 죽임을 당했지요. 이 사건이 기폭제가 되어 군복 벗은 파쇼정권(노태우 정권)에 대한 “5월 투쟁”이 화톳불처럼 일어났지요. 카이스트의 “연쇄자살” 사태를 접하면서 나는 경쟁논리에 중독된 이기적 개인주의의 비정한 무관심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징벌적 등록금제”는 전투에서 전진하지 않는 병사를 현장 사살하는 잔인함을 연상시킵니다. 미적분을 영어로 진행한 까닭에 로봇영재가 자살하는 일과 같은 반이성적 사태가 “바나나 공화국” 보다 문화적으로 앞선 “오륀쥐 공화국”의 “국격”을 보여주는 것일까요? 학생들의 “연쇄자살” 사태를 “정신자세” 운운하는 서 총장의 心心山川은 국토해양부 장관 정종환의 心心山川과 동류입니다. 死大江 邪業을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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