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르디플로 읽기] 광주, 지금도 민주화의 성지인가?

[르디플로 읽기] 광주, 지금도 민주화의 성지인가?

오승용(전남대 정치학)광주는 민주화의 성지(聖地)로 알려져 있다. 누가 최초로 명명했는지 알 수 없지만 광주가 \’성지\’라는 종교적 용어로 불리게 된 계기는 5·18 항쟁의 희생이 결정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성지란 종교의 발상지나 순교가 있는 지역을 지칭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1980년대 권위주의 정권에 반대하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광주는 정권과 민주화운동 세력에게 상반되는 두 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권위주의 정권에는 민주적 정통성 부재의 증거로, 민주화운동 세력에게는 투쟁 에너지의 원천이었다.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가 되었고, 한국의 \’진보\’를 상징하는 도시로 호명되었다. 그렇지만 1980~90년대 광주가 한국 정치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의미, 2000~2010년대 광주가 한국 정치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달라졌고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권위주의 정권의 퇴장과 민주화의 진전으로 민주화 투쟁에 대한 대중적 갈망과 요구는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광주의 비중과 역할도 축소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광주의 위상 변화를 가져온 내적 요인이 있는데, 아마 5·18 항쟁의 제도화에 따른 다소 실망스러운 행태는 민주화의 성지로서 광주의 위상과 역할에 무시 못할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5·18 항쟁 관련자들에겐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5·18 문제와 관련해 많은 의미 있는 진전을

[코뮌영상] 6th맑스코뮤날레: 가부장체제와 적녹보라 패러다임

[코뮌영상] 6th맑스코뮤날레: 가부장체제와 적녹보라 패러다임

일시: 2013.5.11 15:00-18:30 장소: 서강대학교 다산관 101호 발제: 고정갑희(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관련자료: 세계자본주의의 위기와 좌파의 대안/한울 – 97~131p) 토론: 조형근(문화/과학) (관련자료: http://www.k-hnews.com/home/bbs/zboard.php?id=data&no=481 )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번역] 새로운 우파의 탄생 – 자유주의적 파시즘

[번역] 새로운 우파의 탄생 – 자유주의적 파시즘

마르코스(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 부사령관) 번역: 최형록 차 례 1. 세계화 \”유료 시청제\”(Pay per view) 2. 기억할 수 있는 망각 3. 지적 실용주의 4. 통찰력 있는 맹인들 5. 과거가 되어버린 미래 6. 파시스트적 자유주의 7. 회의적인 희망 이른바 해방 55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동휘라는 인물을 과연 몇 사람이나 알고 있을까? 그는 김구가 임시정부의 주석이 되기 이전에 상해 임시정부를 수립한 지도자이며 이승만과 불화 끝에 안창호처럼 그와 결별한 사회주의적 성향을 지닌 독립투사였다. 그와 김구가 조선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간난신고(艱難辛苦)를 겪는 동안 박정희는 일본 제국주의의 괴뢰 만주국 장교로서 \’천황폐하를 위해서 벚꽃처럼 지고자\’ 독립투사들 사냥에 분주했다. \’어떤 양심\’,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의 세금으로 매국노의 기념관 건립을 지원하는 \’행동\’ 에 나섰다. 이런 망동에 대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적극적 \’교정행위\’ 가 이 사회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수년 전 고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적 인물 가운데 인간복제를 하고 싶은 인물을 선택하라는 설문을 했을 때 이동휘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으나 박정희는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역사적 치매 (Alzheimer)\’. 오늘날 세대 차이를 말할 때 그 핵심은 젊은이들과 컴맹 탈출에

[코뮌영상] 재능투쟁문화제 – 에스제이엠 김영호 지회장과 함께

[코뮌영상] 재능투쟁문화제 – 에스제이엠 김영호 지회장과 함께

[재능1981일 종탑107일]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 – 에스제이엠 김영호 지회장과 함께하는 노래와 이야기 일시: 2013. 5. 23 (목) 19시 장소: 재능교육 본사 앞(혜화동) 주최: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출연: 정미영(오카리나), 강헌구(노래), 김영호(노래와 이야기, 에스제이엠 지회장), 오혜란(민중가수) [질의응답] 노조 내 갈등은 어떻게 풀어나가나요?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노동운동의 신념이 필요합니다. 간부는 감투쓰고 출세하는 게 아니라 조합원 위해 일하는 자세로, 임기동안 일하고 조합원으로 돌아간다는 원칙만 지키면 노조 갈등은 조합원들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스제이엠에서는 간부가 임기 후 반드시 현장으로 복귀합니다. 지난 26년 동안 한 번도 연임한 지회장이 없거든요.\” (에스제이엠 김영호 지회장)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한국인권뉴스]

[공개답변] 재능사태 관련, 박문수 동지의 공개질의에 답한다

[공개답변] 재능사태 관련, 박문수 동지의 공개질의에 답한다

재능사태 관련, 박문수 동지의 공개질의에 답한다 – 최덕효 (혁사무당파, 인권뉴스 코뮌영상 운영자) 5.20 진보넷 속보란 http://go.jinbo.net/commune/view.php?board=cool&id=45742에 게시한 [운동권의 반동세력] 제하의 박문수 동지의 공개질의(1. 최덕효 인권뉴스 대표는 시청환구단쪽의 주장은…전혀 보도를 안 하고, 편향적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는 환구단쪽의 항의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을 바란다.)에 대해 답한다. 1. 필자는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사태에 대한 사실과 진실을 찾아, 이에 대한 관련정보를 운동진영에 공유함으로써, 운동의 원칙(정당성, 투명성)에 입각한 재능문제의 해결과 아울러 이를 계기로 운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 이를 위해 필자는 투쟁 중인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조합원들의 견해와 적극적으로 입장을 개진한 연대단위의 목소리를 청취 교감했다. 여기에는 시청 환구단 쪽 조합원 강종숙(전 위원장), 유명자(전 지부장)와 그 두 사람이 소속된 연대단위인 노동자혁명당추진모임-노혁추 회원 임천용(필자의 글: 진보넷 속보 공개 질의응답 번호 45249 “[운동평론] 재능지부 투쟁에서 보는 운동의 어려움 & 극복하기(4) – 노혁추 임천용 동지의 글에 답한다”)등이 포함된다. 3. 재능사태 초기, 견해 청취차 현장에서 맨 먼저 만난 유명자와 임천용의 생각만 접한 필자는 환구단 쪽에 정당성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코뮌영상] 6th 맑스코뮤날레 / 중국: 자본주의의 구원투수일까 아니면 또 다른 진앙지일까? – 이정구

[코뮌영상] 6th 맑스코뮤날레 / 중국: 자본주의의 구원투수일까 아니면 또 다른 진앙지일까? – 이정구

[제6회 맑스코뮤날레] 세계자본주의의 위기 : 마르크스주의적 분석 중국: 자본주의의 구원투수일까 아니면 또 다른 진앙지일까? / 이정구 (경상대) [관련자료] 세계자본주의의 위기와 좌파의 대안 (한울) 43P 결론부 바로가기 http://www.k-hnews.com/home/bbs/zboard.php?id=data&no=480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코뮌영상]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금융자본주의의 폭력』서평회

[코뮌영상]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금융자본주의의 폭력』서평회

[출간기념 서평회] 크리스티안 마라찌 지음『금융자본주의의 폭력』/ 갈무리 – 부채위기를 넘어 공통으로 역자 강연: 심성보(문화연구 시월 전 연구원) 서평: 권범철(예술과 도시사회연구소 연구원), 엄진희(다중지성의 정원 회원) 일시: 2013년 5월 18일 14:00 장소: 다중지성의 정원 302호(마포구 서교동) 행사진행: 기획책임_오정민 코디네이터_김하은, 김정연 금융자본주의의 폭력에 맞서 자본의 사회화로 – 크리스티안 마라찌의『금융자본주의의 폭력』을 읽고 엄진희(다중지성의 정원 회원) 오늘날 실물 경제와 금융 경제는 더 이상 구분되지 않는다. 금융 경제는 더 이상 실물 경제에 기생하는 것도 아니고 비생산적인 것(p.65)도 아니다. 우리는 슈퍼에서 장을 보고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부터(자본주의는 이제 우리의 생명 과정 전체에 파고들어(생명자본주의) 우리의 감정, 느낌까지 파괴(p. 97)한다)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신용 메커니즘(금융)에 따라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이제 소비자는 소비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의 공동생산자(p. 146)가 된다. 거의 모든 것은 자동화되거나(지하철표 판매기부터) 소비자에게 떠넘겨 지면서 기업은 그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스웨덴의 한 가구 회사는 가구를 자동차에 싣는 과정까지 고객이 알아서 하게(p. 68) 했다. 알게 모르게 고객이 스스로 알아서 생산에 기여,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은 이로부터

[코뮌영상] 재능1975일 종탑101일 –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

[코뮌영상] 재능1975일 종탑101일 –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

일시: 2013년 5월18일 19시 장소: 재능교육 본사 앞(혜화동) 사회: 강경식 출연: 최종천, 손병걸, 노경실, 김홍춘, 이은탁, 맹봉학, 정수창, 김성만 여민희 오수영의 종탑편지 나는 열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 손병걸 직접 보지 않으면 믿지 않고 살아왔다 시력을 잃어버린 순간까지 두 눈동자를 굴렸다 눈동자는 쪼그라들어 가고 부딪히고 넘어질 때마다 두 손으로 바닥을 더듬었는데 지시무른 손가락 끝에서 뜬금없이 열리는 눈동자 그즈음 나는 확인하지 않아도 믿는 여유를 배웠다. 스치기만 해도 환해지는 열 개의 눈동자들 떴다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한국인권뉴스]

[최형록 에세이] 페르 라 쉐즈 공원묘지에서

[최형록 에세이] 페르 라 쉐즈 공원묘지에서

최형록(인문학자) 반항을 뜻하는 듯한 담벼락의 붉고 푸른 색 그림들이 마음속에서 프랑스 공화국 삼색기의 붉고 푸른색과 한데 어우러지면서 내 심장의 박동은 더 빨라진다 파리 북부 역으로 들어가는 쇳덩어리는 박동을 가다듬건만 북부 역 서점이 자석이 쇳가루를 끌어당기듯 남한에서 온 나를 흡인 한다 게걸스럽다는 말뜻을 이제야 실감 한다 내 눈 빛은 심장박동과 주파수를 맞추어 [혁명]지를 찾아낸다 아 11년 전 광주의 5월이 내 핏줄을 부르르 떨리게 하듯 120년 전 파리의 5월, “파리 코뮌” 특집기사가 내 핏줄을 부르르 떨리게 만든다 하지만 “계몽의 길로틴”은 서슬 퍼런 빛을 잃었다 로베스피에르, 블랑키, 바를렝 그리고 들라크르와의 그림에 나오는 여인들, 노동자들 베르니오, 나폴레옹, 티에르 그리고 카베냑의 병사들, 경관들이 걸었을 샹젤리제 거리를 걷는다 무슨 남녀 연인들이 이렇게 길게 줄을 섰을까? 늑대와 춤을, 적과의 동침… 신촌과 종로, 헤이그에서 보았던 영화제목들 시장을 지배하는 독점 영화자본 싸늘한 밤공기에 둘러싸여 홀로 빛나고 있는 별, Etoile 개선문 어쩐지 외로워 보인다 개선문 주인들의 비극적 희극적 끝을 보듯이 중세 고딕 교회의 첨탑이 기독교의 거짓 보편성을 뽐냈듯이 프랑스 자본주의

[코뮌영상] 6th 맑스코뮤날레 / 전 세계적 부채위기 속에서 다시 생각하는 맑스의 화폐론과 신용론 – 조정환

[코뮌영상] 6th 맑스코뮤날레 / 전 세계적 부채위기 속에서 다시 생각하는 맑스의 화폐론과 신용론 – 조정환

6회 맑스코뮤날레 일시: 2013. 5. 11 (토) 10:00 ~ 10:55 장소: 서강대 다산관 412호 [기획세션1]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최근 동향 전 세계적 부채위기 속에서 다시 생각하는 맑스의 화폐론과 신용론 – 조정환 (자율평론) 코뮌영상네트워크 http://cafe.daum.net/communepictures [한국인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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