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性인권] 대졸여성보다 고졸여성들이 사랑에 순수 – 마광수

[성性인권] 대졸여성보다 고졸여성들이 사랑에 순수 – 마광수

대졸여성, 특히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지 여성들일수록 눈만 높아지고 여류명사가 되고자 하는 허욕만 강해져, 남편감을 오직 자신의 출세 수단이나 상류 계급 신분유지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그들은 여성의 내조를 남녀평등시대인 요즘에는 가당치도 않은 말이라고 믿으며, 도리어 남편의 외조를 핏대를 올려가며 강조한다.. [마광쉬즘] 한국 여성들의 양다리 걸치기 마광수 (연세대 교수, 국문학) 내가 우리나라 20대 여성들에게 갖고 있는 가장 큰 불만은, 확고한 자기 주장도 없이 어정쩡한 상태에서 ‘양다리 걸치기’식의 가치관을 갖고 산다는 것이다. 아름답게 치장하는 면에서는 그렇고, 결혼관도 , 애정이나 성관에 있어서도 그렇다. ‘미적 치장’에 초점을 맞춰 보면 한국 여성들은 모두 ‘고급’ 병과 ‘유행’병에 걸려 있는 것 같다. 개성적인 옷차림 옷차림이나 관능적인 옷차림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여성들이 무지하다. ‘세련된 옷차림’을 오로지 유행하는 스타일과 일류 메이커의 비싼옷으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즐겨 쓰는 ‘야하다’ 의 의미를 그네들은 ‘싸구려 옷에 싸구려 장신구를 주렁주렁 휘감고 다니는 여자의 천박한 아름다움’과 견주어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야하다’는 말은 동물로서의 인간이 갖는 원시적 본능에 솔직한것 이며, 따라서

(르포) 2, 분단 65년에 대해서는 입 다물까요?

(르포) 2, 분단 65년에 대해서는 입 다물까요?

해방 65년만 말하고, 분단 65년에 대해서는 입 다물까요? 정년퇴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한다. 동국대 사회학과 강정구 교수님이 이야기이다. 강의가 계속되면서 이와 관련된 강정구 교수님의 한마디 말에 느닷없이 폭소가 터졌나왔다. “이~ 또 이쪽 얘기 나오면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이 많을 텐데, 우리 마누라도, 나더러 제발 좀 참으라고 합디다.” “……………?” “정년도 얼마 안 남았고, 맏아들 장가 갈 때까지만, 남편이 뭐 또 귀에 거슬리는 소리하다가. 덥석 잡혀들어 갈 까봐 그런 거지요.” “교수님, 몸 사리시라고요?” “그거 뭐, 하하하” 강정구 교수의 짤막한, 푸념? 아닌 푸념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 덕분에 강의실 분위기는 잠시 부드럽게 술렁였다. 솔직히 우리 역사, 그것도 ‘남북현대사’를 듣는 자리인지라 순전히 가벼울 수만은 없었다. 그러나 조크 한마디로 분위기는 한결 누그러졌다. 그 가운데서 강좌는 이어졌다. 올해는 해방 65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뒤집어 말하면 분단 65년이기도 합니다. 해방은 말하고, 분단은 왜 말하지 않느냐는 것이죠. 해방이란 무엇인가요? 일본 제국주의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이 모든 주권을 회복했다는 말입니다, 일제 식민 시대에는 법과 제도, 사회규범이 온통 일본 제국주의를

한·일합방과 731부대와 독도

한·일합방과 731부대와 독도

일본은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므로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우리 모두 대비하도록 쓴 것이다.

이 똥 저 똥 모두 치우자

이 똥 저 똥 모두 치우자

수구세력이 자칭 보수라는 이름으로 평화와 정의를 파괴해서 역사발전을방해하므로 국민들이 앞장서서 \'이 똥 저 똥 모두 치우자\'고 쓴 것이다.

(르포) 1 ‘시련과 발돋음의 남북현대사’

(르포) 1 ‘시련과 발돋음의 남북현대사’

강정구 교수의 뜨끔한 우리역사 강의, ‘시련과 발돋음의 남북현대사’ 지난주 목요일이었다. 월간지 ‘작은책’에서 주최하는 특집강좌가 있었다. ‘시련과 발돋움의 남북역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동국대학교 강정구교수의 강좌였다. 말로만 듣던 노교수의 강좌가 내 평생 이제야 눈에 띄었다. 전철만 타고 가면, 들을 수 있는 강좌인데, 그런 일도 못하면 되겠냐 싶었다. ‘행동하는 양심’을 위해 넌 이제까지 뭘 했지? 어서 집을 나서자. 재촉 아닌 재촉을 불쏘시개 지피듯이 스스로 지피면서 나선 길이었다. 아자, 힘을 내자. 용기를 내어라, 발걸음을 떼어라. 이렇게 나를 북돋우면서 합정동에 있는 ‘작은책’으로 달려갔다. 강좌가 열리는 회의실은 건물 2층이었다. 마침 계단에서 강정구 교수님을 만났다. 두 손을 모아서 깊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강정구 교수는, 남북문제에 깊이 천착하면서 막강한 권력들을 향해서 올곧게 바른말을 해대는 우리 시대 최고의 진보학자다. 나의 인사는 이런, 강정구 교수님께 내 나름대로 드리는 최소한의 예에 지나지 않았다. 검정 바지에, 맥고모자와 허리까지 오는 패딩 잠바차림이었다. 잠바를 벗으니 곱게 누빈 개량 한복저고리를 입은 모습이 보였다. 흰머리, 웃음 띤 얼굴이 트레이드마크처럼 가슴에 새겨졌다. “요즘 이런 강좌에 사람 잘

영국 GMB노동조합 \”\’성노동, 합법화 되어야\”

영국 GMB노동조합 \”\’성노동, 합법화 되어야\”

[성性인권] 영국일반노조 (GMB) \”\’성노동, 합법화 되어야\” [성노동운동번역넷] 영국은 단순한 ‘성거래’와 관련하여 비범죄화 정책을 채택한 국가이다. 영국의 성노동자 단체인 국제성노동자연대(IUSW)는 2002년 영국 GMB 노동조합에 가입한 후, 성거래(성노동자 입장에서는 ‘성노동’, 사회적으로는 ‘성산업’)에 대한 합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GMB(General, Municipal, Boilermakers and Allied Trade Union)는 영국의 산별노조급 노동조합으로 조합원 수는 60만 명에 달하며, UNISON, Unite 노동조합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이다. 조합원들은 여러 산업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육체 노동 분야 및 지방 정부, 의료 서비스 부문에 많다. GMB 지부는 영국 내 50 대 기업 중 34 여 개의 기업에 조직되어 있으며, 영국 노동당(Labour Party)에 가입해 있다. 다음은 지난 2003년 GMB 총회 당시 안건으로 올라온 ‘성노동 법률과 권리’에 대한 회의록이다. GMB는 이 회의에서 ‘성노동’과 관련한 사회 정책과 입법 방향으로 ‘합법화’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편집부] – GMB 회의록 – 격년 총회, 윈터 가든 블랙풀 4일차, 2003년 6월 11일, 수요일 성노동 법률과 권리 동의안 85 총회에 참가한 조합원 여러분. 성노동의 많은 측면에 대한 범죄화가 세계적 성산업에 내에

아름다운 청년 유미별, 그도 88만원세대인가?

아름다운 청년 유미별, 그도 88만원세대인가?

아름다운 청년 유미별, 그도 ‘88만원 세대?’ “어디, 가까운 곳에서 한 이틀이라도 쉬다가 오시죠?” 유미별씨가 요즘 자주 듣는 소리다. 그를 아끼는 사람들로부터다.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러운 뜻의 이름을 가진 유미별씨… 그가 밤낮 없이 일만하는 모습이 안쓰럽기 때문이다. 그만큼, 유미별은 일독에 빠져 산다. 어쩌겠는가? 뒷골이 당길 정도로 뛰지 않으면 자신이 꾸리고 있는 무용단이며 무용아카데미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데…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88만원 세대’라고 하는데 유미별, 그도 과연 88만원 세대일까… 유미별, 남자 이름으로는 꽤나 부드럽고 예쁜 이름이다. 여기다 하는 일이 무용이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십중팔구 여자로 알고 있다가 막상 만나보면 ㅎㅎ… 한바탕 웃음보따리를 터뜨리곤 한다. 경향잡지 김은미기자 우선, 퍽이나 예쁜 이름에 비해서 그리 잘 생긴 얼굴은 아니고, 키는 또 보통 키라고 해줄까 말까이다. 그러나 실망은 금물이다. 유미별과 한 두 마디만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키고 뭐고 따질 것 없이 웃음과 편안한 마음이 공기처럼 감싸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만의 따뜻함과 붙임성이 짱인 사람이다. 그러니까 유미별, 이 사람은 무용안무가이자 무용을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선생이다. 얼핏 보면 장난기가

국민들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수 없다

국민들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을 수 없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중인데 부당한 논리로 뒤집어 버리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주장)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와 냉철한 이성으로 ~

(주장)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와 냉철한 이성으로 ~

뜨거운 가슴으로 접근하되 차가운 머리와 냉철한 이성으로 현상을 바라보자! 열사(烈士)는 자신의 뜻을 죽음으로서 펼친 사람을 이르는 칭호이다. 이준, 유관순, 전태일 등이 대표적인 사람이다. 덧붙여 말하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저항하다가 의롭게 죽은 사람으로 주로 맨몸으로 싸우다가 죽은 분을 말한다, 혹은 직접적인 행동 대신 강력한 항의의 뜻을 가지고 자결의 굳은 의지를 실행한 분을 칭한다.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치러지면서 이들을 ‘열사’라 부르고 장례식은 ‘국민장’이라 하기에 이참에 ‘열사’란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와 같은 열사와 국민장이라는 칭호는, 특정한 진보매체를 접했을 때 이들을 ‘열사’라 칭하고 장례식은 ‘국민장’이라고 칭하는 기사를 접할 수 있었다. 폐일언하고, 용산참사 사건도 이제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장례식을 위하여 유가족과 시민사회 그리고 자발적으로 장례위원이 된 시민들까지 수천 명이 모였다. 이 많은 사람들이 1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드디어 장례식을 치룬 것이다. 사실, 죽은 이들은 삶의 터전에서 보상금 2500만원에 내쫓김을 당한 세입자들이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항거와 싸움이 길어질 것을 대비하여 망루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겨우 하루 밤을 새웠을까 말까한 이른 아침에 느닷없는 경찰 진압이 있었다.

(사회)돈때문에, 입양아 데려다 준 거 아니에요.

(사회)돈때문에, 입양아 데려다 준 거 아니에요.

돈 때문에, 입양아 데려다준 거 아니에요. 아는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다. 아들과 딸, 두 남매를 오래 전부터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놓고 있는 언니다. “언니는 좋겠다. 심심찮게 미국 나들이도 하고….. 혼자만 다니지 말고 내 생각도 좀 해 줘 봐요.”하고 농담을 건넸던 게 엊그제였다. 그런 언니가 귀국한 것이다. “일전에 애기 좀 데리고 갔다가….. 허리병이 생겼어.~” “언니, 손자 보셨나요?” “아~ 아니~, 애 데려가는 거, 입양아 데려다주는 거 말이야….” “아! 홀트 아동복지회 그런 거요? 그래서 아픈 거예요?” “글쎄, 이래저래 겹친 거지.” 둘이 만나 회포나 풀자고 명동성당 밑에 있는 ‘가톨릭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마주 앉았다. 언니는 아들이 취직하고 집을 샀다는 얘기며, 딸이 뉴욕으로 옮겼다는 얘기를 재밌게 했다. 하지만 나는, 입양아를 데려다 준 얘기’를 조금 더 자세히 해줄 수 없냐고 말했다. “지금 하려던 참이야!” 아니나 다를까, 이야기를 시작하자 그야말로 조근조근이다. 그럼 그렇지! 꼼꼼하고 자상한 성격 하나는 알아줘야하는 사람답다. 혹시나 몰라서 공항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아이의 여권에서 아이가 입양될 집 주소랑 이름을 적어놨다는 것이다. 수첩을 들추더니 아이의 이름을 말해준다. 박서영이라는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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