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의 정체감
성경이야기는 많은 인생들이 한 시대에 태어나,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나 살든지, 혹은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물며 살았든, 혹은 옮겨다니며 살았던, 모두가 사람들의 이주하거나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는 삶의 이야기로 시작하였다. 처음에 새로운 지역에 정착하는 시대를 거쳐, 그곳에 삶의 뿌리를 내려 살다가, 다시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는 이민 반복의 역사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신의 부름으로 처음에 자기가 살았던 고향 땅의 사회나 문화를 뒤에 두고, 신이 지시하는 새로운 개척지로 옮겨 다니는 유랑의 생활을 하였다. 그의 후손들도 계속해서 자신들이 살던 지역을 떠나 이주하며, 새로운 지역에 가서 적응하는 법을 배우고 살았다. 아브라함의 이주는 하나님앞에서의 결단과 순종에 따르는 이민의 경험이며, 떠돌이 생활의 인생순례였다. 그는 가는 곳마다 자신을 인도하는 하나님앞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는 일과 그곳에 정착하는 새롭게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일을 시작으로, 그는 자신이 있는 지역에서, 자신의 정체감을 분명히 하였다. 그리고 동시에 그 지역에 동화하여, 지역사람들과도 일정한 거리의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이라는 지역의 맹주와 일정한 이웃관계를 유지하며 살았고, 그곳 사람들과 매장지를 구입하는 일에 있어서도, 깨끗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