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진 좋아하는 사람

사진 좋아하는 사람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얼마나 됐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국민학교 5학년때 내 기억창고 깊은 곳에 저장된 한 장의 사진이 있다. 그때가 내 사진생활의 시작인 듯하다. 눈을 봐주기 바란다. 해석은 각자의 몫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사진을 올릴 수 있을까. → 사진좋아해 님의 블로그 가기

베네수엘라 혁명의 수도 카라카스 방문기 (2)

베네수엘라 혁명의 수도 카라카스 방문기 (2)

1월 28일 일요일에는 짜여진 일정은 없었다. 하지만, 어렵게 방문한 베네수엘라에서 일요일이라고 그냥 놀수만은 없는 일. 마침, 일요일 새벽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황세영 진보정치 기자, 임은경 민중의소리 기자, 송정순 당원과 함께 까라까스 시내로 나섰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19세기 초에 라틴아메리카를 스페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시킨 시몬 볼리바르를 기념하는 박물관이었다. 시몬 볼리바르는 베네수엘라 사람들에게 항상 중요한 역사적 인물이었지만, 차베스 정권이 들어서면서 혁명의 핵심적 내용을 형성하는 인물로 내세워졌다. 차베스와 베네수엘라 민중들이 만들어가는 혁명이 “볼리바리안 혁명(시몬 볼리바르를 따르는 혁명)”이라 불리는 것만 봐도 그 중요성을 새삼 알수 있다. 시몬 볼리바르는 미제국주의에 맞서서 라틴아메리카를 민중적으로 통합하려는 차베스 대통령의 아이콘인 것이다. ▲ 시몬 볼리바르 박물관 앞에서 기념사진. 맨 오른쪽에서 기념품을 한무데기 들고 있는 사람이 필자 ▲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시몬 볼리바르의 초상화 ▲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시몬 볼리바르가 입던 의복들 ▲ 베네수엘라 국가를 큰 돌판에 새겨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시몬 볼리바르의 친필 서류 박물관 내부는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시몬 볼리바르에 관한 것은 작은 것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모아놨다는 인상을 받았다.

평화기원 도두리 잔치(홍보글)

평화기원 도두리 잔치(홍보글)

(이 글을 자기 블로그에 좀 퍼날라 주시면 감사해요 블로거님들 ㅎㅎ;;) 도두리에서(대추리 옆 동네인건 아시죠?) 평화기원 잔치를 엽니다. 아래에 써져 있듯이 도두리 대추리에 평화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오실 수 있구요. 혹여 행사날인 24일~25일에 오시지 못한다면, 2월 20일~ 23일에는 상징물(평화의 돌탑 쌓기)을 만드니깐, 대추리에 방문하신 분들도 도두리에도 가셔서 같이 돌탑을 쌓으셨으면 합니다.(20일~ 23일에는 아무때나 오셔두 되요! ㅎㅎ;;) 많이많이들 와주세요 ㅎㅎ;; 아래 기획서 잘 봐주시구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평화기원 도두리 잔치 기획서 준비 : 지킴이 [행사개요] 1.행 사 명: 평화기원 도두리 잔치 2.행사일시: 2007년 2월24일(토) 14:00 ~ 2월25일(일) 13:00 3.장 소: 도두리2리 마을회관,도두리 지킴이 집(우천시 별도장소) [행사내용] 1.기획의도: 대추리,도두2리 마을은 오랫동안 평택미군기지 싸움을 함께 해왔습니다.그러나 현재 주민들이 정부와 공동이주단지에 대한 논의하고 있는 대추리와는 달리, 도두2리 마을 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져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점점 폐허가 되어가는 마을에서 떠나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 볼 수 밖에 없지만 우리는 기지확장에 계속해서 저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두리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도두리 마을에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는

설날에도 떡국 대신 햄버거를 먹으라고? GMO 표시는 했냐?

설날에도 떡국 대신 햄버거를 먹으라고? GMO 표시는 했냐?

설날에도 떡국 대신 햄버거를 먹으라고? GMO 표시는 했냐?조상들에게 쌀밥 대신 햄버거를 권하지만, GMO 표시는 하지 않는 M사 탐욕의 끝은? 지난 2월 8일, 대표적인 다국적 패스트푸드 체인업체인 M사의 아침메뉴 광고에 대한 까칠한 문제제기성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침 밥상을 점령하려는 햄버거의 거침없는 야욕’이라는 제목을 달아, 심히 눈에 거슬리는 정크푸드, 햄버거인지 핫케ㅤㅇㅣㅋ인지 에그밀인지를 쌀과 밥 대신에 먹으라고 사람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대대적인 광고공세에 대한 반격이었습니다. 지구 환경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 노동의 가치, 생명보다 소중한 수많은 것들까지 좀 먹고 있는 것인 패스트푸드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포스팅은 꽤 네티즌과 블로거들에게 관심을 끌었고, 공감한다는 반응부터 그러면 대체 무엇을 먹으란 말이냐, 염소처럼 야채만 먹으란 말이냐란 다양한 반응들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월드 ‘광장’ 코너에 위 포스트에 대한 반응이 참 이색적이었다. 사이월드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특히 제3세계 여성과 아이들의 노동착취로 얻어지는 커피에 대한 언급은 사람들에게 논쟁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위 포스트는 커피의 공정무역 에 대한 것이 초점이 아니기에 많은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일일이 설명해 주지

인디다큐페스티발2007 포스터

인디다큐페스티발2007 포스터

예뿌죠 ㅎㅎ ? → 시와 님의 블로그 가기

다시, 내가 채식하는 이유

다시, 내가 채식하는 이유

ScanPlease 님의 [계속 채식 논쟁] 에 관련된 글. 요즘 불질을 잘 안하다 보니 이런 얘기가 오고 가고 있는 줄 몰랐군요. 채식에 대한 논의가 아직 풍부하지 못하고 인식이 폭넓게 공유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진보불로거들에게 서서히 “이슈화”는 되어 가는 듯 해 일단 반갑네요. 그 전에는 채식에 대한 비판적인 관점이 공공연하게 글로서 표현된 적은 많지 않은 듯 하니 말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겪을 어쩔 수 없는 문화 충격? ^^ 일단 저는 다른 사람의 글을 꼼꼼히 읽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재주는 없기에 ScanPlease 와 EM 님의 논쟁에 끼어든다기 보단, “그래, 이제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려는 모양이니 옛날에 했던 말들이 다시 쏟아져 나오면 좋을 타이밍이군” 하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겠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_- 올만에 포스팅하는 거라 심적 부담 ㅋㅋ “운동”이 무조건 “선”은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근데 왜 “채식은 운동이 아니다”는 말에 발끈하게 될까요?(저말입니다) 무엇이 운동이고 아니고를 굳이, 꼭, 반드시 판단해야 한다면 그 기준은 “목적”과 “대상”이 아니라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수양하는 것은 운동이 아닐 겁니다. 뭔가

잠시 글쓰기를 중단합니다.

잠시 글쓰기를 중단합니다.

아래 글은 제가 일주일 전에 모님에게 했던 언행에 대한 사과문의 형식으로 쓴 글입니다. 약간 에둘러 쓴 감이 있지만, 그래도 스스로 반성하는 차원에서 블로그에 옮겨놓습니다. 이와 더불어 잠시 블로그 글쓰기를 중단합니다. 그 문제의 언행이 블로그 상의 것은 아니지만, 제 자신의 언행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분노를 안겨 주었기에 자숙의 의미에서 글쓰기를 중단합니다. ——————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말로 아무리 사과를 한다 해도 충분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술김에 우연히 그랬든지, 의도가 있어 그랬든지,아니면 원래는 그럴 언행을 하지 않을 사람이었든지,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언행을 했다면충분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언행에 대해서는 굳이 변명하지 않겠습니다.그 동기나 의도가 어떻게 되었든지 제가 잘못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제가 그에 대해 따로 말을 하지 않았더라도 그날의 언행에 대해 잊어본 적은 없으며,부끄럽게 생각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더욱이 상대방에게 상처와 분노를 주었다면 더욱 그렇지요. 향후에는 이런 언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겠습니다.벌써 시간이 꽤 지났기에 이미 늦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재촉을 받고 이런 글을 쓰게 되는 형식을 취하게 되었지만, 사과하는 방식의 미숙으로

[음반] 몽구스 3집 [The Mongoose]

[음반] 몽구스 3집 [The Mongoose]

몽구스 3집 [The Mongoose] 군대 갈 때가 다 되니 간만에 꽁돈이 좀 들어와서, 그동안 못산 씨디 살 겸 해서 신촌 향뮤직에 가서 몽구스의 3집과 할로우 잰의 신보를 사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루시드폴의 라이브 앨범이 향뮤직에서 나가려는 저를 잠시 머뭇거리게 했으나, 일단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한번 싸이월드라든가 네이버 가서 음원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되겠어요.) 마침 웨이브에 몽구스 3집 어떤지, 에 대한 글도 있었고 해서 몽구스를 먼저 듣게 되었습니다.(사실 요즘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 할로우 잰이 더 궁금했는데 일단 보류~ 했습니다.) 몽구스의 첫번째 앨범은 [Early Hits Of The Mongoose]는 여러 면에서 비평하기 까다로운 앨범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말이 히트송 모음집이지 사실은 지금까지의 데모를 모아놓은 조악한(나쁜 뜻의 조악함은 아닙니다) 앨범을 듣고 몽구스의 진가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지로 몽구스가 “앨범”다운 “앨범”을 발매한 것은 2집 [Dancing Zoo]부터 였는데, 이 앨범부터는 현재진행형의 몽구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몽구스를 정의함에 있어서 현상적으로 가장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징후는 기타가 없이 키보드가 전반적인 사운드를 조율한다는 점인데, 사실 그 것은 관점에 따라서는 장식적이거나, 표면적인

고대문화 2005년 10월호 노동 – 당신의 하루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

고대문화 2005년 10월호 노동 – 당신의 하루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

고대문화 2005년 10월호 노동 당신의 하루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 사람들은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모두 보는 줄로 착각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어도 우리는 보지 못한다. 누군가 말했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라고. 나는 오늘은 지금 내 옆에 숨어있는 이들의 땀과 눈물이 만든 오늘이라고 다시 말하고 싶다. 난 그저 나의 하루 속에 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을 뿐이다. 10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 28분 | 학교 가는 길 고대역에서 지하철 환경미화원 | 이선자(가명), 박옥경(가명) 바닥을 청소하시느라 고개 한번 들지 않으신다. 한동안 그저 옆에서 조용히 서 있었다. “나한테 뭘 물어본다고 그래. 아유, 청소하는 일이 다 거기서 거기지.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나? 힘든 거? 응, 좀 힘든 거는 저 천장 청소하는 거. 학생은 저렇게 높은 데는 청소하는 줄도 모르지? 1년 중에 4월하구 10월, 고렇게 두 달 동안이 천장 싹 다 청소하는 달이거든. 요 장대 좀 봐봐, 요거. 한번 잡아봐. 아이고, 학생은 들지도 못하네. 높은 데는 저 끝에다가 걸레를 달아가지고

자유롭게 현장운동이나 할걸!16일날

자유롭게 현장운동이나 할걸!16일날

고립 되었다는 생각이든다 하고싶은 일들이 뜻대로 되지않으니 더욱 그렇다 민주노총 부위원장에 당선된지 3주가 지나고있다 시동을 켜놓고 출발을 하지 못하고있다 마음은 급하고 왜이리 몸뚱아리가 가려운가 난 동지가 없다 텅빈 공간에 구석에 처박힌 빗자루 갇아~~~~~~~~~ 아침.이빨이 너무 아푸다 2000년 11월 전국노동자 대회에서 전경에게 얻어맞아 아구통이 날아간적이 있지 이빨은 덜렁대고 이제 몆게 남지않은 강냉이가 아푸다 이걸보구 이빨 휴유증 이라고 하나보다 아침일직 일어났지만 뭔가 잊어버린거 갇은 허전함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애꿋은 담배에 한숨을 말아 토해버리고는 토끼세수를 하고는 방을 나선다 그러고는 물끄러미 바라본다 한참을!!!!!!!! 토굴 속 갇은 저 방이 내 집이구나 나도 누울 자리가 있네 ㅋ.. 오늘이 연후기 시작되는 날이라 직장인둘이 손에 일이 잡히지 않겠지 짦은 연휴 설 설 ..아..그렇구나 그동안 내가 잊어먹고 있었네 내 식구들 KBS..비중규직들.. 여기 저기서 위원장님 하고 달려와 악수를 청한다 위원장님 고생 많으시죠 에구..더.마르셨네 몸 괜찮으냐고 물어오는 조합원들 아..그래도 우리 조합원이 최고구나 가슴속 깊이 뭔가 쿵 하고 금새 눈망울이 맺힌다 괜이 총연맹 부위원장 됐나 기냥 조합원들과 있을걸?? → 파견철폐 님의 블로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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