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논평] 살인의 공범

[논평] 살인의 공범

건설노조의 포스코 점거에 대해 온갖 비난을 연일 퍼부어대던 언론은 이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그나마 일부 언론은 경찰의 폭력을 지적하고 나왔다. 하지만 이 노동자의 죽음은 폭력적인 경찰, 살인무기로 등장한 방패만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정권을 빼앗기 위한 민심이반계략(民心離反計略)

정권을 빼앗기 위한 민심이반계략(民心離反計略)

역사의식이 없는 수구신문들이 터무니없는 비판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으므로 역사의식을 기준으로 비판하라고 충고한 것이다.

8일(화)저녁, ‘아닉 쿠페’를 만나러 오세요 / 철도회관

8일(화)저녁, ‘아닉 쿠페’를 만나러 오세요 / 철도회관

프랑스에서 가장 진보적인 노조연합 ‘쉬드’의 대표 ‘아닉 쿠페’를 8일(화) 저녁 7시, 용산철도회관으로 초청합니다. 어느 분이든지 오십시오. 노동자 국제연대의 한 발자욱을 더 나아가기 위해. 아래에 참고자료를 첨부합니다. ———————————————— 아닉 쿠페와 ‘쉬드’ 노조연합의 이모저모 1. 발자취 가) 아닉 쿠페의 견고한 경험 아닉 쿠페는 1968년 유럽에 ‘5월 혁명’이 일어났을 때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를 점거하고 행진 대열의 선두에서 팔레즈 거리를 성큼성큼 걷던 15살의 청소년이었다. 그는 드골주의를 지지하던 소매상의 ‘딸’로 태어났지만, 부정의와 폭력에 맞서는 분노야말로 더 나은 세계를 건설하는 힘이라는 깨달음을 일찍이 얻었다. 깐Caen 단과대학의 현대문학 전공으로 입학한 뒤 그는 급진적 마오(모택동)주의 그룹에 들어갔다. 2학년때 학업을 그만 두고 슈퍼마킷에서 계산원으로 일했다. 그 당시 세상에 눈뜬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투쟁하고 혁명을 앞당기는 일이었지, 대학 졸업장을 얻는 일이 아니었으므로.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혁명을 꿈꾸었을 뿐, “맑스를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 그의 고백이다. 지금도 이론 따지기와 뜬구름 잡는 논쟁은 그의 취향이 아니다. “나는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이론가라기보다 행동가 유형이다.” 그가 몸담았던 정치그룹이 방향을 잃기 시작했다. 동료들은 수치스러울 만큼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비폭력 직접행동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비폭력 직접행동이란 무엇인가?

평택, 포스코 그리고 레바논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거대한 폭력장치를 둔 국가체제에 의해, 모든 민중들의 자유, 인권, 평화, 민주주의가 규제되고 억압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국가체제는 이 지구상의 모든 인간을 '국민'이라는 개념으로 분류, 등록, 지배하면서, 국가의 주권을 장악한 권력자(소수 정치인과 자본가)의 지배와 이익을 위해 우선 존재해 왔다.

머나 먼 “스웨덴” – 산별노조의 시대를 맞으며

머나 먼 “스웨덴” – 산별노조의 시대를 맞으며

내가 굳이 '스웨덴'을 걸고넘어지는 이유는 다만 낮아도 50% 이상, 높으면 7-80%의 조직률을 지닌 노동조합과, 그에 기반 해 노동조합/조직노동자의 정치적 교섭기구인 것이 기본적인 계급대표성과 국민적 정치세력으로서의 지위로 연결되는 좌파정당이 존재하는 북구유럽의 경험이, 노동조합 조직률 11%, 교섭적용범위 14%의 노동운동과, 조직노동자와 미조직, 비정규, 불안정 고용 노동자의 이해를 통합하는 문제가 노동운동 뿐 아니라 좌파정당까지 두통거리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현실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즉, 스웨덴과 같은 북구유럽의 경험은 '2006년 - 한국'의 우리들에게 사회발전, 사회적 대안의 한 참조적 모델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상태를 만들기 위한 '운동'의 모델이 되어줄 것 같지는 않다.

[F키라뉴스 8] FTA, 그것을 알려주마~!

[F키라뉴스 8] FTA, 그것을 알려주마~!

약값 문제 때문에 2차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말, 구라였답니다.ㅡㅡ;; 오늘부터 '그것을 알려주마~ 한미FTA'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주의 노래: 안치환의 STOP THE WAR! F-키라 뉴스는 여러분의 사연과 신청곡, 그리고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사연과 신청곡은 F-키라 카페(http://ftakiller.ba.ro)의 라디오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고요 목소리는 osr1998@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그 많던 리어카와 고물장수는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리어카와 고물장수는 어디로 갔을까?

그 많던 리어카와 고물장수는 어디로 갔을까?고물, 빈병과 엿 바꿔 먹었던 추억의 리어카가 그립다 리장 “착-착-칵-착착-칵-“ 어렸을 적 부모님이 논과 밭으로 일을 나가신 한 낮 동네 어귀부터 정겨운 가위소리가 집안으로 들려오곤 했다. 그 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에, 동생과 나는 그 소리를 들으면, 하고 있던 것을 모두 놓아던지고 반사작용처럼 뛰어나가곤 했다. 그동안 한가득 집안에 모아두었던 빈병과 고물들을 잽싸게 짊어지고 말이다. 그리고는 마을길을 따라 느긋하게 유유히 리어카를 끌고 걸어오는 고물장수를 찾아가는 것이다. 매번 동네를 찾아오는 고물장수는 마을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심 공터(마당)에서 연신 가위질을 하며 소리치기 시작한다. “빈병이나 고물 사려!” 그러면 동네 아이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에 빈병이나 고물들을 들고 나오곤 했다. 동생과 나도 그 가위질 소리를 쫒아 고물장수를 찾아내어, 능수능란하게 온갖 잡다한 것들이 뒤섞여 있는 리어카 위에 가져온 부대자루에 담긴 빈병 개수를 세고 고물가지 수를 세어 놓는다. 그리고 고물장수 맘씨가 고울꺼라 최면을 걸면서, 셈한 것을 엿이나 강냉이로 바꿔내곤 했다. 정말 맘씨가 좋아 후하게 엿이나 강냉이를 얻어내면 동생과 난, 개선장군처럼 득이양양하게

베네수엘라 혁명에서 제헌의회 전술의 역할

베네수엘라 혁명에서 제헌의회 전술의 역할

베네수엘라 혁명에서 제헌의회 전술의 역할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이끄는 “볼리바리안 혁명”은 미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넘어서는 “21세기 사회주의”를 기치로 내걸면서 라틴아메리카 민중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민중들에게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다. 석유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도 일인당 GNP가 대한민국의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 나라에서 무상교육과 무상의료가 실시되고 민중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혁명의 불꽃은 라틴 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로 전파되면서, 지난 2월 볼리비아에서는 사회주의 운동당(MAS)의 총재 에보 모랄레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얼마전에 있었던 페루와 멕시코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좌파 후보인 페루의 오얀타 우말라 후보, 멕시코의 오브라도르 후보가 당선 직전까지 가는 약진을 보여주었다. 올해 11월의 니카라과 대선에서는 산디니스타의 다니엘 오르테가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특히 남미의 다른 중도좌파 정권들과는 달리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등은 쿠바와 함께 미제국주의와 자본주의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며 혁명을 얘기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페루의 오얀타 우말라의 공통점은 제헌의회 소집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는 점이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가 1998년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제출의견서(2006.7.28)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제출의견서(2006.7.28)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보도자료 안녕하세요.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입니다. 7월 28일, 교육부에서는 ‘주5일수업제를 대비한 국가 교육과정 총론 고시(안)에 대한 심의 및 협의를 위한 2006년도 교육과정심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당 회의에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이 참석하면서 아래와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문제가 많은 현 7차교육과정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반성 과정없이 ‘수준별 수업’이라고 하는 명목을 내세워 부분개정을 하면서, 교육주체들의 비판을 외면한 채 비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강행하려는 교육부 정책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교육과정은 교육의 기틀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현재의 비정상적인 입시 교육 구조에서 파행으로 굴절될 수밖에 없는 ‘수준별 수업’을 독단적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습니다. 이후 진행 추이에 따라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으나, 현 단계에서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의 입장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오니, 유관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교육부 교육과정심의위원회 제출 의견서 김정명신(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위원,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2006. 7. 28 최근 교육부는 2009년 3월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하고자 하는 차기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영어·수학 교육과정 개정공청회를 열었다. 교육부는 2006년 8월말, 영어·수학 수준별 교육과정 개정안을 확정, 고시하고, 총론 교육과정 개정안 확정안 고시는 2007년 2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가 개정을 추진하는 이번 교육과정개편의

뉴욕 ‘정실련’, “제보자 ‘돈가방 수없이 날랐다’ 증언 녹음” 주장

뉴욕 ‘정실련’, “제보자 ‘돈가방 수없이 날랐다’ 증언 녹음” 주장

입력 : 2006-07-27 16:17:37 편집 : 2006-07-28 09:14:16 DJ 비자금 미국 유출 규탄대회는 뉴욕 ‘정의사회실천시민연합’이 작성한 ‘DJ정권 비자금 뉴욕 유입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06년 2월 뉴욕시 플러싱에 거주하는 건축업자 모씨(52)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이상한 일을 경험했다”고 정실련에 제보함으로써 조사팀을 구성, DJ 비자금을 추적조사해 밝혀냈다. 007 돈 가방 수없이 날랐다 뉴욕 정실련은 마이클 장과 안희배씨 등에 의한 1차 조사에서 제보자가 2001년 뉴욕의 DJ측근들인 이의건(전 뉴욕 대한체육회 부이사장), 홍성은(전 시애틀 평통 회장), 이수동(전 아태재단 상임위원), 김 회장(당시 신원 미상) 등이 한인타운 외곽 롱아일랜드 등지에서 수차례 모임을 갖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모임이 있기 전 이의건과 홍성은은 늘 “VIP를 위한 경호원을 구해보라”, “한 사람은 김 회장, 또 한 사람은 이수동씨를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제보자는 김 회장을 위해 무술유단자 A씨를 채용했다. 문제의 김 회장은 4인이 회의할 때만 검은색 벤츠 500에서 내리고, 다른 때는 내리는 법이 없었다. 앞좌석에는 운전기사와 경호원이 동승했다. 2차 조사는 2006년 2월 20일 뉴욕시 프러싱 소재 홈 디포 건축자재 판매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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