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 먼 “스웨덴” – 산별노조의 시대를 맞으며
내가 굳이 '스웨덴'을 걸고넘어지는 이유는 다만 낮아도 50% 이상, 높으면 7-80%의 조직률을 지닌 노동조합과, 그에 기반 해 노동조합/조직노동자의 정치적 교섭기구인 것이 기본적인 계급대표성과 국민적 정치세력으로서의 지위로 연결되는 좌파정당이 존재하는 북구유럽의 경험이, 노동조합 조직률 11%, 교섭적용범위 14%의 노동운동과, 조직노동자와 미조직, 비정규, 불안정 고용 노동자의 이해를 통합하는 문제가 노동운동 뿐 아니라 좌파정당까지 두통거리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현실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즉, 스웨덴과 같은 북구유럽의 경험은 '2006년 - 한국'의 우리들에게 사회발전, 사회적 대안의 한 참조적 모델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상태를 만들기 위한 '운동'의 모델이 되어줄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