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6월 23일

6월 23일

농성장에 도착하니 승무원분들이 대여섯분 밖에 없었습니다. 2시에 종각에서 집회가 있어 모두 그쪽으로 가 계시다더군요. 승무원분 한분과 종각으로 함께 갔습니다. 기륭전자 하이닉스레이크사이드cc 이주노조 학습지노조 등이 함께하는 연대 집회였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는데 모자를 준비못해가서 햇빛이 너무 따가웠습니다. 가족대책위원회 어머니 분들의 양산이 부럽더군요 투쟁발언을 들으며 앉아있다가 박준씨의 노래를듣고 여러 투쟁발언을 듣고있는데 노란풍선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소망을 적어서 둥실둥실 풍선을 들고 FTA 천막농성하시는 분까지 가서 마무리 집회를 하고 풍선을 하늘로 띄웠는데 몇백개의 풍선이 동시에 하늘로 나는 모습이 둥실둥실 하는게 좋았습니다. 오는길에 친구분이 저런식으로 날아가는 풍선이 멀리 가서 바다에 떨어지면 색소가 빠져서 돌고래나 그런 생물들이 해파리인지알고 먹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어쨋든 오늘은 농성 115일차 였습니다. → 카피바라 님의 블로그 가기

노무현 정부와 부시에게 하고 싶은 말

노무현 정부와 부시에게 하고 싶은 말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뒤바뀐 생각을 멀리 여의게 되어 마침내 열반에 이르게 되느리라. 이 말은 반야심경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풀이 한 즉 착각에서 깨어나는 것, 꿈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에서 말해주는 것이 바로, 첫 단추를 잘못 꿰서 헤매지 마라. 쓸 데 없는 환상을 쫓지 마라. 그런 것은 모두 헛수고라는 거다. 그 환상을 깨버려라 그리하면 열반에 이을 것이다. 꿈을 깨면 완전한 자유는 저절로 온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진실과 진리는 볼 수 있고 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진실과 진리는 보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착각에 빠져 사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다. 바로 노무현 정부와 부시가 이와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땅에 생명을 일궈 생명을 살리는 것이 농부입니다. 농부의 터전에 살생을 일으키는 전쟁기지를 만드는 당신들의 발상이 얼마나 참람(僭濫) 한지 당신들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지금 꿈꾸고 있는 그 제국의 환상은 부메랑이 되어 당신들에게 돌아 올 것입니다. 이것이 있음을 조건으로 저것이 있게 되고 저것이 있음을 조건으로 이것이 있겠된다는 것이 그것을 입증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

한상희 교수 ‘성특법 실패론’ 게재한 한겨레신문 어디로 가나

한상희 교수 ‘성특법 실패론’ 게재한 한겨레신문 어디로 가나

[한국인권뉴스] 06. 23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성특법에 대한 한상희와 같은 지식인들의 문제 제기는 결과적으로 ‘성주류화 전략’으로 권력분점을 노리는 주류여성계의 공세에 크게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상희의 글은 주류여성계가 성특법을 빌미로, 자본주의 하에서 별로 맥도 못추는 철지난 가부장제와 남/성을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반사이익으로 정치권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의도가 본질적으로 매우 불온한 것임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논평]성특법 찬양하던 한겨레신문 ‘성특법 실패론’으로 문제삼는 한상희 교수 글을 싣다니 안 빈 (편집위원) 성매매 특별법을 찬양하고 이를 사수하고자 애쓰는 여성학의 대표적인 전도사로 정희진(서강대)이 있다. 물론 여기서 ‘대표적’이란 표현은 친여성권력 친정부적인 한겨레신문에 의해 인지도가 급성장했다는 의미와 상관이 있다. 한겨레가 성특법 시행 이후 이 법의 당위성과 관련한 정희진의 글을 얼마나 많이 게재했는지 검색하려면 그것만으로도 한참 시간이 걸릴 정도이다. 김금옥 “자위를 하던 개인의 성욕문제까지 국가가 책임 못진다” 그 외에도 한겨레는 성특법을 신주단지처럼 붙잡고 사는 주류여성계를 사회 및 국가와 동일시하는 김금옥(성특법 시행 당시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국장, 현 사무처장)의 말 (“지금 사회는 남성들에게 성욕을 참고, 섹스를 하지 말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자신의 성욕을

정책포럼: 한미FTA와 여성정책

정책포럼: 한미FTA와 여성정책

한미 FTA 저지/반대 투쟁에서도 종종 누락되거나 침묵되어 온 문제를 중점으로 한 포럼이 열립니다. 미국을 중심으로한 전지구화는 21세기판 제국주의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자본을 중심으로 한 역사(식민주의, 제국주의, 전지구적 자본주의)의 한 중심에는 성적 착취와 여성노동 착취가 자리합니다. 또한 지금의 전지구화는, 차별이 아닌 척하는 담론들과 레토릭을 동원한 인종차별주의적 성차별주의적 착취들을 전지구적인 규모에서 체계적으로 가부장적으로 구조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미 FTA 저지 투쟁을 포함하여 신자유주의 전지구적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투쟁들과, 여성권리 담론들의 진정한 전복성과 정치력은 그 투쟁들/담론들이 여성의 몸, 이주노동자의 몸으로부터 말할 때 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따로 또 함께 문제를 짚고 함께 기획하고 움직이시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겁나게 부러워하는 중……) → 박미선 님의 블로그 가기

6월 22일

6월 22일

몇일동안 뜸하다오랜만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서울역에 내리니김대중 어쩌고 저쩌고 사람들이 많더라구요.615 공동선언 규탄집회를 사람들이 하고 있었는데조갑제씨가 단상위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이들 중에615 반역선언을 찬성하는 자 뿐만 아니라 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는자는 간첩이다]라는 요지의 글을 발표하셨습니다.특히 방금의 내용은 두번이나 열변을 토하며 집중해 듣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오늘은 투쟁 114일차 입니다. 이제 네번째 달이 다 지나갑니다. 한 부산 승무원 분이 말씀하시길3일만 파업하면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리라 생각하고집에서 3일치 짐만을 싸서 왔었다고 하셨는데,벌써 114일차가 되었습니다. 농성장엔 지지연대를 온 여러분들이 있었습니다.많은 분들이 연대를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서지본 점거때 연행되셨던 대표분의재판이 있다고 하셨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설치류 님의 블로그 가기

한나라당은 정권을 잡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정권을 잡을 수 없다

한나라당이 5`31지방선거에서 압승했지만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국가의 정권을 잡을 수 없음을 알려준 것이다.

옆집들 의사로 내 집 부셔야 하는 상황은 우파 논리로도 폭력

옆집들 의사로 내 집 부셔야 하는 상황은 우파 논리로도 폭력

한국인권뉴스 06. 22 임 연구원(공간연구집단)은 “재산권을 보호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옆집들의 의사에 따라 내 집을 부셔야 하는 상황이 나오는 것은 우파의 논리에서도 폭력”이라며 “강제철거/수용 금지법”이 있어야 할 것과 “빈곤층에게 돌아갈 사회주택을 제공하여 노동력의 질적 다양성을 보장해야 하는 것”으로 “사회주택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주거권 워크샵]주거권과 주거공공성 실현을 위한 모색 ‘주거권’과 관련한 사회단체들의 연대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오후 ‘주거권과 주거공공성 실현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한 주거권 워크샵 (주거권 기획팀 주최)이 5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은 인권운동사랑방, 민주노총, 주거권실현을위한국민연합, 전국철거민연합, 공간연구집단 소속 활동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맡아 진행됐다. 건설자본과 투기에 저당잡힌 인권, 주거권을 함께 고민하자 이 자리에서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활동가는 발제를 통해 “노동자들이 부채를 지는 이유의 61%가 주택구입, 9.6%가 전세금 마련”일 정도로 “우리”들의 문제였음에도 ‘주거권’이 “‘운동’의 의제로 고민해오지 못했던 것이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이라면서 “권리로서의 주거보다는 복지와 시혜로서의 주거가 얘기되어왔”으며 “아직까지 주거권은 법률적, 제도적 효력을 갖추지 못하고 규범적 성격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실에서 주택시장을 움직이는 힘”은 주로 “아파트”로 개발이익이

세계 난민의 날 기념식-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대화

세계 난민의 날 기념식-난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대화

세계 난민의 날 기념식이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대학로 모임공간 토즈에서 사단법인 유엔인권정책센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주최로 열렸다. 먼저 김희진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세계 난민의 날 소개의 인사말과 함께,1부 시간에는 형수진 난민지원활동가의 진행으로 ‘세계의 그리고 우리의 난민’의 배움의 시간이 있었다. 이어 ‘4월 언젠가는(Sometimes in April)’의 영화상영이 있었다. 1994년 4월 르완다에 외세의 분리정책에 기인한 후투족과 투치족의 내전으로 100여일동안 100만명의 양민이 학살되는 끔직한 사건의 이야기를, 르완다의 인종분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서 있었던 주인공 Augustin을 통해 살아남은 자의 고통을 그려내면서 모두가 피해자로 남을 수밖에 없는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이다. ▲ 방글라데시 출신 ‘로데’ ▲ 콩고 출신인 여성(신상은 요청에 의해 공개 않함) 2부 시간에서는 김기연 유엔인권정책센터 사무국장의 사회로 난민 2명을 모시고 난민과의 대화시간이 있었다.1. ‘로데’는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자신이 소수민족인 줌마족이라는 이유로 방글라데시 다수민족에게 박해를 받았는데, 이렇게 줌마족의 박해가 수십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94년 망명을 시작해 인도-> 태국-> 한국(2002)순으로 떠돌게 되었고, 2004년 12월13일 가족인 아들과 함께 모두 13명이 난민인정을 비로소 받았다고 한다. 현제 공장을 다니며

[논평]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에 대해

[논평]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협약’에 대해

이러한 의구심은 협약의 내용을 보면 더욱 깊어진다. 국공립보육시설을 30%로 늘린다라는 내용을 빼놓고는 출산, 양육, 노인부양의 책임을 국가와 사회가 책임진다는 방향이나 지침이 될만한 것이 거의 없다.

[논평] 민주노총 제15차 중집이 결정한 것

[논평] 민주노총 제15차 중집이 결정한 것

민주노총 집행부는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얻을 수 있는 실리란 게 무엇인지에 대해 최소한의 답변만큼은 내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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