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단상] ③ 바위처럼~, “附和雷同”에 대하여

단상] ③ 바위처럼~, “附和雷同”에 대하여

본격적인 531 선거 평가를 위한 단상(3) – 바위처럼~, “附和雷同”에 대하여 바위처럼~, 님도 잘 알듯이, “부화뇌동”(附和雷同)이란 “우레 소리가 울리자, 덩달아 함께 울린다”는 뜻입니다. 즉, 남이 내놓은 의견에 주관적인 판단없이 덩달아 요란스럽다는 말이지요. 사실, 님은 일관된 측면이 있습니다. 서울시당 비례후보 선거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이수정’ 동지를 일관?되게 지지했으며, 서울시장 후보 중에서는 일관되게 ‘김혜경’을 지지했습니다. 나름대로, 일관성을 유지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바위처럼~, “대의제 일반민주주의”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면, 자신의 견해와 사뭇 달라도, 최종 (대의적) 결정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닐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님은 대의적 최종 결정에 충실하기 보다는 (아집에 가까운) 개인적인 판단에만 충실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령, 최근 신석진당원의 (대의적 최종 결정에 위배된다는 측면에서) 반당적인 “서울시장선거 참패의 이유”라는 (지극히 편향적인) 글에 기대어, 신나게 “요란방정”을 떠시더군요. 물론, (신석진의 주장에 기댄) 님의 주장을 최대한 선의로 해석하여, 531 선거에 대한 진지한 평가로 봐 줄수도 있습니다만, 님의 “요란방정”은 (심가할 정도의) “오바”였다고 판단하는 당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자신이 편리한 대로 남의 주장을 인용하고, 혹여 나중 문제가 발생하면 이러저러한 관점으로 그 주장을 인용했을

단상] ② 정성희, 신석진당원을 어찌해야 할까요?

단상] ② 정성희, 신석진당원을 어찌해야 할까요?

본격적인 531 선거 평가를 위한 단상(2) – 정성희당원, 신석진당원을 어찌해야 하나요? 지난 6월14일, “판갈이”가 기획한 [5.31지방선거 평가와 민주노동당의 진로], “총체적 혁신 없이 민주노동당 미래 없다” 잘 읽었습니다. “판갈이” 기획 중에서 모처럼 접하는 읽을꺼리였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몇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찬찬히 문제 제기하겠습니다. 우선, 정성희 동지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기관지는 선전, 선동의 도구로써 당원들에 대한 ‘교양’과 국민들에 대한 ‘설득’이 주된 일상적인 임무입니다. 특히, 전국민적인 정치 행사인 ‘선거’ 시기에는 국가 권력 쟁취를 지향하는 진보정당의 기관지로써, 당의 각종 대의기관이 결정한 ‘방침’을 주된 내용으로 (당원과 국민들에게) 알려 나가는 것이 (아주) 중요할 것입니다. 그런데, 정성희 동지, 1) ‘이론과실천’이나, ‘진보정치’, ‘판갈이’ 등 당의 선전 선동 도구들이 (대의 기관이 결정한) 당의 ‘방침’을 토대로 하여 ‘내용’을 채우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531 지방선거를 전후하여, ‘진보정치’나 ‘판갈이’가 당원들과 당 대의기관이 결정한 ‘방침’에 입각하여, 결정된 그 ‘방침’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선전 선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김혜경’과 ‘김종철’ 중에서 ‘김종철’을 선택한 것은 서울시당 당원들이었습니다.

평택 투쟁 관련 해외단체 항의서한 조직

평택 투쟁 관련 해외단체 항의서한 조직

해외단체들에게 평택 상황을 알리고 해외 활동가들이 평화와 땅과 인권을 지키기 위한 평택 주민들의 투쟁에 연대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을까 합니다. 이번 한번만으로 그쳐서는 안되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상황을 업데이트해서 알려야겠지요.

한미 FTA, 민주주의의 위기와 가능성

한미 FTA, 민주주의의 위기와 가능성

한미 FTA는 우리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전쟁과 이승만 반공독재로 인해 남한에서 좌파의 맥이 끊기게 된 후 지금까지 민중의 투쟁은 ‘민주화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수렴되었다.   4.19, 한일회담 반대투쟁, 전태일, 노동자 대투쟁, 5.18민중항쟁, YH사건, 구로동맹파업등의 다양한 사회운동들은 ‘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또 기억되었고, 남한 사회 민중의 투쟁은 독재정권을 물리치고 민주정부를 세우는 방향으로 수렴되었다. 그 많은 세월 동안 우리의 요구는 훨씬 더 다양하고, 우리가 만들려 했던 세상은 훨씬 더 넓은 세상이었지만, 김영삼 정부 이후 들어선 ‘민주정부’들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역사에 대한 기억은 오직 ‘민주화 운동’뿐이었다.   그리고 이 민주화 운동의 정점에 오늘의 노무현 정부가 서 있다. 노무현 정부는 최초로 ‘민주화운동’을 했던 세력만으로 순수하게 구성된 집단이었으며, 87년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된 ‘정치개혁’의 완성판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날 한국의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의 완성판이며 정점인 노무현 정부 아래에서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공명선거운동, 낙선운동, 당선운동, 정당개혁 등의 정치개혁운동이 완성되자 민중은 투표기계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우리는 이제 독재시절과는 달리 우리의 ‘대표’들을 ‘공정하게’ 뽑는다. 전라도 사람이라고

KDLP 부정선거진상조사 [12차회의] 보고서

KDLP 부정선거진상조사 [12차회의] 보고서

[당대표 결선투표 부정선거 의혹 진상조사위원회] 제12차 회의 결과 일시 : 2006년 6월 19일 오후 6시 장소 : 중앙당 5층 정책위 회의실 참석 : 이민종, 이근원, 김승교, 백현종, 김종일, 황용연, 윤혁. [보고와 토론 안건] 1. 11차 회의 결과 점검. – 문성현, 조승수 양 선본 (본부장) 조사보고서 검토. – 중앙당의 국가선관위 조승수당대표 자격문의 경위, 2월6일 공문스캔게시물 추가조사. – 인터넷실 추가 정보 요청; 차기 회의까지 마무리. – 김00 문자메시지(LGT) 발신내역조회서; 더 이상 협조 없으면 종결, 백서에 반영. – 윤00, 이00 엇갈린 진술 관련 해당 단체 추가 확인; 차기 회의까지 마무리. – 문성현선본, 조승수선본에 제보된 부정선거 사례 접수 차기 회의까지 마무리. – 이미 조사가 끝난 불법부정선거 유형별 ‘진상조사보고서’ 집필. 2. “허위사실”에 대한 경과 확인 및 최종 정리 (진상조사위원 만장일치 판단 결과) * 허위사실에 대한 판단. 1) 조승수 후보 당선시 ‘당대표 등록 불가’라는 주장은 (현행법상) 사실에 부합. 2) 조승수 후보 당선시 당대표 등록 불가로 인해 ‘당 대표로서 공천권이 없다’는 주장은 정당 공천장에 당대표 인영을 사용함으로

다문화 세상 리셉션-국경없는마을 안산월드컵

다문화 세상 리셉션-국경없는마을 안산월드컵

18일 안산 원곡고교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맴버가 되는 제5회 ‘국경없는마을배 안산월드컵(MIGRANTS Ansan World Cup)’ 행사가 열렸습니다.이 행사는 이주노동자들의 화합과 우정 및 실음을 달래는 차원에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가 주최하여,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해마다 열려오고 있습니다. 안산은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는 이러한 외국인노동자의 인권.복지.공동체를 위해 94년 설립된 선두 이주노동자.인권단체중 하나입니다. 이날 경기에는 독일월드컵 참가국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가나, 나이지리아,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우간다, 중국동포, 중국, 코트디부아르, 태국등 모두 12개국 이주노동자들이 참가했습니다.오전부터 3개국씩 4개 조로 나눠 예선 및 본선 리그를 원곡고교와 관산중교에서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루었고, 늦은 오후에는 원곡고교에서 8강전을 가져 결승전에 태국과 나이지리아가 진출하였으며 결승 결과 무승부에서 승부차기 끝에 나이지리아가 우승을 했습니다.경기 중.후에 한국시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 손을 잡고 한조로 뛰는 화합의 축구마당과 풍물패 공연, 꼭지점 시범 댄스, 줄다리기, 경품추천(토토), 우승팀 맞추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습니다. 응원석에는 이주노동자와 자원봉사자 및 일부 한국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해 독일월드컵 우승을 위한 붉은악마의 응원과 같은 열기 속에 치러졌으며, 이주노동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서나마 이국 땅에서의

[논평] 김근태 의장, 정치 패배 수습 못할듯

[논평] 김근태 의장, 정치 패배 수습 못할듯

김근태 의장, 한미FTA는 한 된다, KTA여승무원은 전원 복직해야 한다, 문정현 신부의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것 중 하나 정도는 정곡을 찔렀어야 했는데 그 정도도 안 되나.

[시민기자석] 우리는 성노동자, 당신들이 진짜 창녀!!!

[시민기자석] 우리는 성노동자, 당신들이 진짜 창녀!!!

한국인권뉴스 2006·06·19 [시민기자석] 우리는 성노동자, 당신들이 진짜 창녀!!! 연 희 내 이름은 연희다. 본명은 따로 있지만 그렇게 불리는 게 편하다. 나이는 25살이다. 나의 가족으로는 할머니, 엄마, 대학생인 여동생과 고등학생인 남동생이 있다. 아빠는 택시기사를 하다 5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엄마는 몸이 쇠약해서 일을 계속 못하신다. 나이는 55살이지만 지병인 악성빈혈이 있어 조금만 일을 하면 몸에 무리가 와 쉬어야 한다. 4년 전만 해도 식당 주방에서 일을 하셨는데 몸이 영 시원찮아 주인보기 미안해 그만 두셨다. 할머니는 80살이다. 건강하신 편이지만 무슨 일로 돈을 벌 정도는 아니다. 동네 노인정에서 소일하고 계신다.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여동생은 교육대학을 다닌다. 얘는 어릴 적부터 꾸준히 공부를 잘했는데 머잖아 그동안 입에 달고 다니던 선생님이 될 거다. 막내 남동생은 고등학교 2학년이다. 머리도 좋고 부지런한 성격이라 대학가서 자신의 앞가림은 잘 할 것이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생계가 막막했던 우리 집은 빚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고등학교를 나와 지방의 어떤 백화점 매장에서 일하던 나는 3년전 엄마로부터 우리집 속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빚이 3천만원이었다. 임대보증금과 생활비로

[완군의 토마토 던지기] 축구가 지배하는 세계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완군의 토마토 던지기] 축구가 지배하는 세계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축구가 지금 다시 조건 없는 경쟁, 예외 없는 개방, 시장 우위의 사회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국가주의 장치로서의 월드컵, 구식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게임으로서의 축구를 훌쩍 뛰어넘어 2006년 월드컵이 도착했다.

[완군의 토마토 던지기] 축구가 지배하는 세계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완군의 토마토 던지기] 축구가 지배하는 세계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축구가 지금 다시 조건 없는 경쟁, 예외 없는 개방, 시장 우위의 사회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국가주의 장치로서의 월드컵, 구식 민족주의를 자극하는 게임으로서의 축구를 훌쩍 뛰어넘어 2006년 월드컵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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