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거리 예술전이라~

거리 예술전이라~

찬란한 도시변두리에서 젊이들이 자기멋대로 신명나게 불렀던 노래들이 자본주의의 눈에 상품가치가 있다고 보이면 상품이 화려하게 중앙무대에 서게 되었다. 이제 변두리 건물벽이나 다리밑의 거리의 낙서들이 자본의 눈에 상품가치가 있다고 보며지는것 같다. 거리의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중앙무대로 끌어들여 상품가치로 변화를 하자함이라. 예전에는 품위없는 낙서라든이 이제는 거리의 예술이라 ~ [우리동네 거리예술을 찍기시작하면서 -] → 최정규 님의 블로그 가기

워드 열풍 속에 숨은 이데올로기로서의 ‘한국’

워드 열풍 속에 숨은 이데올로기로서의 ‘한국’

많은 이들이 하인즈 워드 현상을 통해 한국사회의 배타적 내셔널리즘을 버려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 교과서 개정이라든가, 그밖에 별별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내게는 다르게 읽힌다. 워드는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다. ‘혈통’이라는 것이 있다면(사실은 관념에 불과하지만), 그는 절반만 한국인의 피를 가진 사람이다. 국적도 한국이 아니다. 그런데 왜 그를 한국인 내지 한민족이라 부르는가? 워드를 통해서 혼혈인들에 대한 차별이 덜해진다면 그건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어쨌거나 그는 경계인일 뿐이다. 생각해 보라, 국적도 다른 사람을, 한국어도 모르는 사람을 절반의 핏줄만 지녔다는 이유로 한국인 내지 한민족에 넣고 싶어하는 그 생각을 우리는 뭐라고 불러야 좋을까? 워드의 성공을 보여주며 언론은 한국인의 피의 우수성을 오히려 역으로 부채질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워드 현상은 한국의 강고한 내셔널리즘을 깨는 계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교묘하게 강화시키는 데에 이용되고 있다. 언론이 유포시키는 ‘순혈주의를 반성하자’라는 구호는 하인즈 워드의 성공이 ‘한국인’의 피와 ‘한국인 어머니’의 희생적 교육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암시로 둘러싸여 그저 겉돌 뿐이다. 왜 언론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선수’라고 부를 수 있음에도 그를 ‘한국계 선수’라고 부르는가? 부계 혈통을

[논평]여성권력계는 음성 매춘중 살해당한 윤씨에게 추도사를 바쳐라

[논평]여성권력계는 음성 매춘중 살해당한 윤씨에게 추도사를 바쳐라

[논평]여성권력계는 음성 매춘중 살해당한 윤씨에게 추도사를 바쳐라 – 윤씨 죽음은 성매매금지주의가 불러온 사회적 타살 최 덕 효 (한국인권뉴스 대표) 지난 7일 서울 모 모텔(종로구 낙원동 소재)에서 윤모씨(여. 47세)가 살해당했다. 살인자 조모씨(남. 36세)는 경찰에서 윤씨가 성관계 중에 짜증을 내기에 흉기로 목과 가슴을 마구 찔렀다고 했다. 그는 또 범행 후 윤씨의 지갑(현금 5만원이 들어 있었음)과 휴대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음성적인 분야에서 매춘을 하던 중이었다. 성관계 중 짜증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태연하게 상대의 돈과 휴대폰을 훔친다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조씨의 매춘녀 살인사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 우리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크고 작은 사건은 주로 어두운 곳(음성 부문)에서 다반사로 일어난다. 2004년 한국사회는 경악했다. 2003년 9월부터 11개월 동안 유영철이 21명(자신은 5명을 더 살해했다고 주장)을 연쇄적으로 살인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사고를 당한 희생자들은 노약자들이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른바 ‘출장 마사지걸’로 음성적인 매춘을 위해 유영철의 집을 방문한 여성들이었다. 유영철은 간질증과 이혼이라는 개인사로 반사회적인 적대감을 갖고 살았다. 따라서 그의 맹목적인 증오심은 가난은 부유한

[논평] 궤도에 진입한 지자체 선거

[논평] 궤도에 진입한 지자체 선거

운동진영의 창조적 역능 발휘와 적극적 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정치는 기회를 놓치면 후퇴하기 마련이다.

[유영주의 전망좋은談] “사회적 자유주의와 진보 급진주의가 국민적 헤게모니를”

[유영주의 전망좋은談] “사회적 자유주의와 진보 급진주의가 국민적 헤게모니를”

지금부터 다시 20년 후에도 젊은 진보주의자들이 있을 거잖아요. 그 진보주의자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김종철, 조선일보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며

김종철, 조선일보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며

<조선일보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하게 사양하며> 지난주 저는 조선일보의 민주노동당 출입기자로부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서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강금실 예비후보를 비롯해 열린우리당의 각 시도 단체장 후보들이 인터뷰를 했고, 이제 한나라당 후보들이 인터뷰를 할 예정인데, 민주노동당 후보도 인터뷰를 하여 독자들에게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취지였습니다. 민주노동당이 몇 년 전부터 있었던 언론개혁운동에 동참하면서 당내 주요 정치인들이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지 않아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 이후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저는 비록 많은 상황이 변하였지만, 주요한 지점에서 조선일보의 입장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에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사양하고자 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에는 의견의 일치를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상대의 의견, 정견, 사상을 존중하고, 상대방이 그 의견, 사상, 정견으로 인해 탄압받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을 사형까지 시킬 수 있는 법이 있지요. 국가보안법입니다. 저는 이러한 악법의 뒤편에서 이 악법의 준수를 요구하고, 이를 어겼을 때 법에 의한 처벌을 요구하고, 조장하는 것이야말로 폭력적인

음반 리뷰 및 개

음반 리뷰 및 개

올해 나이 21세. 후쿠오카 출신의 노부치카 에리가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던 모양이다. 불과 열 일곱, 고교 1년이 되던 해에 소니 뮤직으로 데모테입을 보낸 그가 답신을 받을 자신의 주소를 써넣는 일을 깜박했던 것이다. 테입을 듣고 가능성을 발견한 소니 측은 황급히 연락을 취하려 했으나 을지로에서 원조 골뱅이 찾기. 급기야 후쿠오카 소재의 우체국을 뒤져 ‘노부치카 에리’란 이름의 소녀를 몽땅 들추어내 주인공을 찾아냈다고 한다. 소니 측은 즉각 그녀를 ‘몬도 그로소’로 유명한 프로듀서 오사와 신이치에게 보냈고 일렉트로니카에 정통한 그는 노부치카 에리의 독특한 음색에 오밀조밀한 인공비트를 입혀 한편의 클럽 사운드 판타지를 만들어 냈다. 지난 해 12월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 이 앨범은 수록곡 12개를 통해 공간감있는 일렉트릭 사운드와 회색빛 멜로디 라인이 엮인 신비로운 사운드 구도를 만들어 낸다. 특히 2004년 첫 싱글로 발매된 Lights나 앨범에 새롭게 수록된 Sing A Song 같은 곡은 고밀도 리듬 루프와 짜임새 있는 노래 멜로디가 기묘한 속도감을 뿜어내고 있어 귀를 잡아 끈다. 그러나 포화상태를 이루는 앨범의 베이스 사운드는 마스터링 과정에서 문제가 있지

국법과 원칙에 의해서 살아갈 수 없는 대한민국

국법과 원칙에 의해서 살아갈 수 없는 대한민국

안녕하십니까. 노벨평화상을 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집권시였던 2002년에 법원이 민법제 186조를 위배하여 위변조하여 놓은 저의 상속토지 등기부들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는 저를 죽여서 본 사건을 은패하려고 하다가 오인하여 망 김영환씨를 살해하였는데 사체이동으로 인하여 용산 경찰서와 마포 경찰서와 경기도 고양 경찰서까지 부검을 하여 한쪽귀가 떨어져 나갔고 옆구리에도 상처가 있었으며 얼굴이 아주 붉게 홍조를 띄고 있었기 때문에 타살되었음이 드러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유족들께서는 김영환씨의 생전에 어느 누구와도 원한을 가진바 없이 아주 선량하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타살로는 생각지 않고 그곳에 고양이가 많이 있다고 해서 고양이가 뜯어 먹은 것으로 생각하고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못하였기 때문에 장례를 서두르고 있었는데 이미 경찰서 세 곳에서 부검을 마쳤기 때문에 국립과학 수사연구소가 나서서 부검을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족들의 불만스러움을 사면서까지 억지력을 가하여 진행중이였던 장례철차를 중단시키고 부검을 하여 검영환씨께서는 심장이 너무 커서 자연적으로 사망을 하였다고 뚜렷하게 타살로 드러나 있었던 사인을 왜곡 하여 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행위에서 김영환씨를 살해하였음을 확인하여 주는 증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검찰에서는 본 살인 사건의 수사를

[성명]’노동해방연대’가 진정 싸워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성명]’노동해방연대’가 진정 싸워야 할 대상은 누구인가?

민성노련은 최근 성노동자운동을 축으로 철거민노동자운동에 결합하고 있다. 당국이 2007년까지 집창촌 폐쇄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과 연대, 현장 투쟁에 동참 중이다. 최근 ‘전철연’을 비판하는 관련 인사 및 단체의 문건을 보는 우리 민성노련의 심정은 난감하다. 무엇이 어제의 동지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언론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오산 수청동 사건과 영세가옥주 문제, 상가철대위 등에 대한 반대편 측의 주장은 동의하기는 어려운 대목이 많지만 어느정도 이해할 수는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침묵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굳이, 생채기를 내고 있는 논쟁의 한 가운데 민성노련이 나서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노동해방연대(http://struggle.jinbo.net/ )가 발표한 3월 29일자 문건 “전철연 비대위의 혁신투쟁을 지지하며”은 우리들로 하여금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우리가 지적하고자 하는 노동해방연대의 글 중 문제의 부분을 발췌해 옮긴다. <“가령 상가에는 노동자들을 악랄하게 착취하고 탄압하는 중소자본가들이 포함되기도 한다. 마석 성생공단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쥐어짜 배를 불렸던 악랄한 중소 자본가들도 자기 매장이 철거당할 위협에 처했을 때 ‘자본가철거민’이 된다. 그리고 성매매

역사의식과 애국자와 반역자

역사의식과 애국자와 반역자

역사의식이 없어 우왕좌왕하는 국민들의 너무 많아 깨우쳐 주려고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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