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승기 화물연대전남지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좋은 말이지요”

[이승기 화물연대전남지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좋은 말이지요”

화물연대 조합원이 글을 보내왔다. 지난 26일 화물연대 지도부가63%의 조합원들의 파업 결의를 뒤엎고 또다시 정부제시안을 투표에 붙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된 글이었다.

[성명]춘천 집창촌 충돌사고 책임은 여성단체(자립지지공동체)에게 있다

[성명]춘천 집창촌 충돌사고 책임은 여성단체(자립지지공동체)에게 있다

[성명] 춘천 집창촌 충돌사고 책임은 여성단체(자립지지공동체)에게 있다 민주성노동자연대 지난 25일 밤 춘천시 근화동 소재 집창촌 일명 난초촌에서 벌어진 성노동자들과 자립지지공동체 활동가들간의 충돌사고는 그동안 충분히 예상되어온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전에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시범사업 여성단체인 자립지지공동체(대표 김미령)의 책임이며, 앞으로도 여성단체들이 춘천과 같은 방식으로 성노동자들에게 접근한다면 타 지역에서 얼마든지 제2 제3의 불상사가 계속 일어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민성노련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자립지지공동체는 춘천 집창촌 방문 당시 몇 가지 측면에서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 첫째, 성노동자들에게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불시에 들이닥쳤다. 성노동자들은 가족부양과 자신의 생계를 위해 힘겨운 삶을 사는 여성들이다. 그들을 무조건 방문하여 상담받으라고 강요한 것은 상호간 대화를 존중하지 않는 매우 무례한 행위이다. 남의 집에 갈 때는 기본적으로 전화라도 하고 가는 것이 인간의 도리다. 둘째, 현장 성노동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자립지지공동체 상담활동가들은 성노동자들을 향해 귀걸이(시가 500원 상당)를 흔들며 이걸 줄테니 상담하자고 권유했다고 한다. 그런 행위는 성노동자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셋째, 양측간 충돌이 벌어졌을 때, 자립지지공동체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뿐? – 산타나 신보에 대해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뿐? – 산타나 신보에 대해

기타 하나 동전 한 닢 뿐? 나는 88올림픽이 열렸던 해에 ‘육선지(아마추어 기타리스트들이 즐겨보는 악보로 여섯줄 기타의 지판을 선으로 그려놓은, 흔히 말하는 탭Tab 악보)’로 산타나의 음악을 처음 만났다. ‘문 플라워’와 ‘유로파’며 ‘쌈바 파아티’며 실로 주옥같다는 말로 밖에 설명할 길이 없던 연주곡들을 흉내내기 위해 낑낑대던 시절이었으니 라틴 락을 하는 산타나란 밴드보다는 카를로스 산타나라는 기타리스트를 먼저 알게 된 셈이었다. 어쨌거나 엉성한 기타 키드로서 베스트 곡들을 모아놓은 그의 몇몇 편집음반을 어지간히 들었다. 그로부터 10년 뒤 마흔 넘은 중년들끼리 다니는 어느 스탠드바에서 알바를 하던 나는 거기서 색소폰으로 ‘유로파’를 불어제끼는 악사의 연주를 듣고 그만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육선지에 수놓여 있던 그 황홀한 사운드가 저렇게 나올 수도 있구나, 하는 문화적 충격이었던 것이다. 대외적으로 ‘협연 3부작’으로 알려진 산타나의 이 앨범은 앞 선 두 작품 , 과 마찬가지로 카를로스 산타나의 오랜 팬이라면 실망을 금치 못할 작품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지상 최대의 슈퍼스타들이 다시 모였다”는 프로야구장 공갈포같은 홍보문구가 역설적으로 드러내듯 얼마나 내세울 게 없으면 한국에선 별 인기도 없는 몇몇 뮤지션의 이름 몇을

10·26 재선거에서 유권자 60.3%는 으로 저항했다

10·26 재선거에서 유권자 60.3%는 으로 저항했다

지난 10·26 재선거에서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대구 동구 을 등 4곳에서 단 한 석도 건지지 못하는 참패를 당함으로써 지도부 퇴진을 포함한 당내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반대로 한나라당은 전 지역에서 완승함으로써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의 정치적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선거를 두고 열린우리당의 참패와 한나라당의 완승으로 보는 시각과는 별개로 투표율과 관련 다른 측면을 살펴보자. 10·26 재선거 투표율은 지난 4·30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36.4% 보다 다소 높은 39.7%를 기록했지만 자그마치 60%가 넘는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권’을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볼 것인가 혹은 적극적인 의미의 ‘의사표시’로 볼 것인가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는 ‘기권’을 마치 휴일날 놀러가기 위해 투표를 기피하는 사람들의 ‘게으름’처럼 혐의를 두는 관행이 없지 않다. 물론 10·26 재선거 날은 휴일도 아니었지만 역시 기권하는 유권자들이 다수였음은 이런 혐의가 별로 공평한 생각이 아님을 시사한다. 기권하는 유권자들에게 ‘왜 당신은 투표를 하지 않았는가’ 라고 물어보면 답변이 한결같이 비슷하게 나온다. ‘어디 찍을 x이 있어야지’ ‘그 x이

김정란교수의 문제있는 인식

김정란교수의 문제있는 인식

이단적인 자유관 <자유>민주주의라는 개념은 무차별하게 모든 이데올로기에 관용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른 바 볼테르의 <관용>을 잘못 이해하여 사상의 자유시장에 아무런 진입장벽이 없는 것처럼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잘못된 관용론이요 볼테르의 진의의 와전이다. 볼테르는 파시즘이나 나찌즘을 경험하지 않았지만 공중도덕등 관용의 한계를 얘기하고 있다. 국민의 결단 혹은 총의인 대한민국 헌법에도 무채색민주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택하고 있다. (소제목의 “이단”은 우리헌법과 인류의 보편적인 자유관에 이단이라는 이중적 의미로 썼다.) 미분화된 관념들의 파편들 김정란은 강정구나 조갑제의 관련 발언들을 보면 마치 자유가 부정된 것인양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자유의 본질은 공동체 구성원간의 상호의존성에서 그 한계를 또한 인식할 수 있으며 일정한 절차에 의해 제정된 규범-이것은 공동체 구성원의 (일반)의사이기도 함-에 의해 혹은 다른 기본권주체의 자유와의 경쟁으로 자유가 조정되는 경우가 있다. 조정의 근거로서 우리 헌법이 들고 있는 것은 질서유지, 공공복리, 국가안전등이다. 그럼에도 김정란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는 어떤 발언이라도 관용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얘기한다. <김정란표 헌법>이 아닐 수 없다. 예를 들어 김정란=’유태인인 파시스트’, 필자=나찌스, 갑돌이=’공산주의자’인 단순한 공동체가 있다 할 때 누가 헤게모니를 잡느냐에

김정란교수의 문제있는 인식태도

김정란교수의 문제있는 인식태도

이단적인 자유관 <자유>민주주의라는 개념은 무차별하게 모든 이데올로기에 관용하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른 바 볼테르의 <관용>을 잘못 이해하여 사상의 자유시장에 아무런 진입장벽이 없는 것처럼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잘못된 관용론이요 볼테르의 진의의 와전이다. 볼테르는 파시즘이나 나찌즘을 경험하지 않았지만 공중도덕등 관용의 한계를 얘기하고 있다. 국민의 결단 혹은 총의인 대한민국 헌법에도 무채색민주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택하고 있다. (소제목의 “이단”은 우리헌법과 인류의 보편적인 자유관에 이단이라는 이중적 의미로 썼다.) 미분화된 관념들의 파편들 김정란은 강정구나 조갑제의 관련 발언들을 보면 마치 자유가 부정된 것인양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자유의 본질은 공동체 구성원간의 상호의존성에서 그 한계를 또한 인식할 수 있으며 일정한 절차에 의해 제정된 규범-이것은 공동체 구성원의 (일반)의사이기도 함-에 의해 혹은 다른 기본권주체의 자유와의 경쟁으로 자유가 조정되는 경우가 있다. 조정의 근거로서 우리 헌법이 들고 있는 것은 질서유지, 공공복리, 국가안전등이다. 그럼에도 김정란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는 어떤 발언이라도 관용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라고 얘기한다. <김정란표 헌법>이 아닐 수 없다. 예를 들어 김정란=’유태인인 파시스트’, 필자=나찌스, 갑돌이=’공산주의자’인 단순한 공동체가 있다 할 때 누가 헤게모니를 잡느냐에

방폐장유치경쟁-당근에 휘둘리는 그들

방폐장유치경쟁-당근에 휘둘리는 그들

방폐장 유치전이 이른 바 지역감정차원의 대립양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 모습을 일별하며 머리에 스치는 리영희교수의 유행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생각이 난다. 소비주체인 대중들은 자본권력의 노리개가 되어 시시때때로 유행을 좇아 경제력비용을 쏟아 붓는다. 특히 비싼 옷에 붙은 브랜드가치나 유행의 순환이 영악한 대중심리를 이용한 탐욕스런 자본권력의 음모의 산물이라는 취지의 글이다. 그들은 자본권력의 영악한 상술에 현혹되어 자신이 기만당한 사실마저 인식하지 못하고 과시욕을 충족하려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 * * 작금에 진행되고 있는 방폐장유치경쟁도 한수원이라는 자본권력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듯 보여진다. 원자력발전의 타당성여부에 대한 교통정리도 안 된 상황에서 말이다. 어떤 자는 삭발을 하며 유치에 단호한 의지를 과시하고, 어떤 자는 지역감정을 자극하여 유치경쟁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막대한 자금지원이라는 당근이 지역주민의 눈 앞에서 흔들리며 현혹하고 있다. 방폐장이 정말 좋은 시설이라면 막대한 자금지원이 뒤 따를 이유가 없다. 오히려 부수적인 지원이 불공정하다고 비판해야 할 것이다. 방폐장유치지역에 뒤따르는 개발자금, 정책들은 혐오시설에 대한 배상금이다. 즉, 혐오시설유치에 따른 비효용(고통, 지역위상에 대한 부정적평가등)에 대한 상응한 배상이 초과했다는 자의적 판단에 기인하여 경쟁이

[완군의 토마토 던지기] ‘셧다운(shut down)제도’ 도입을 외치는 자들이여 ‘셧더마우스(shut the mouth)’ 하라!

[완군의 토마토 던지기] ‘셧다운(shut down)제도’ 도입을 외치는 자들이여 ‘셧더마우스(shut the mouth)’ 하라!

‘셧다운(shut down)제도’는 이성적 논리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셧다운(shut down)제도’의 기반이 되는 것은 기성세대들이 게임에 갖는 전통적 경멸이자 전체 청소년 인구의 97%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40% 이상이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자들이 보이는 착란 증세이다.

[완군의 토마토 던지기] ‘셧다운(shut down)제도’ 도입을 외치는 자들이여 ‘셧더마우스(shut the mouth)’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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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shut down)제도’는 이성적 논리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셧다운(shut down)제도’의 기반이 되는 것은 기성세대들이 게임에 갖는 전통적 경멸이자 전체 청소년 인구의 97%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중 40% 이상이 온라인게임을 즐기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자들이 보이는 착란 증세이다.

[정대성의 독일통신] 역사의 ‘한 줄기 빛’인 젊은이들과 ‘히틀러의 아이들’

[정대성의 독일통신] 역사의 ‘한 줄기 빛’인 젊은이들과 ‘히틀러의 아이들’

최근 '용감한' 히틀러의 아이 하나가 법정에 섰다. 신나치 시위에서 과감히 오른 팔을 치켜들며 '나치식 경례'를 한 대가다. 그는 법정에서 당당했다. "당신이 작은 히틀러라고 생각하나요?" 판사가 묻는다. "예." 망설임 없는 대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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