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미니의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 가자가 “더 큰 감옥”이 되어서 기뻐요

[미니의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 가자가 “더 큰 감옥”이 되어서 기뻐요

카람은 철수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며 "가자 감옥이 전보다 커져서 기쁜 거에요!"라 했다. 왜 가자가 '더 큰 감옥'이 되냐고 묻자 카람은 "가자는 작은 감옥이었지만 지금은 더 커졌어요. 여전히 이스라엘이 국경과 바다를 통제하고 우리는 해외여행을 떠날 수도 없으니 계속 감옥이죠."라 답했다.

[정병기의 생각] 2005 독일 선거: 실망성 투표와 계급 균열

[정병기의 생각] 2005 독일 선거: 실망성 투표와 계급 균열

노자 계급 모순은 자본주의 사회의 고유한 모순이자 근본적인 모순이다. 독일 사회에서 그 모순은 사회복지국가를 통해 완화되었지만, 신자유주의적 공세로 인해 다시금 첨예해지고 있다.

[정병기의 생각] 2005 독일 선거: 실망성 투표와 계급 균열

[정병기의 생각] 2005 독일 선거: 실망성 투표와 계급 균열

노자 계급 모순은 자본주의 사회의 고유한 모순이자 근본적인 모순이다. 독일 사회에서 그 모순은 사회복지국가를 통해 완화되었지만, 신자유주의적 공세로 인해 다시금 첨예해지고 있다.

[논설] ‘북핵문제’ 타결과 좌파의 현실주의

[논설] ‘북핵문제’ 타결과 좌파의 현실주의

‘반세계화’ ‘반전반제’ 전선 역시 정세를 반전시킬 정도로 조직화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북핵문제’에 대해 비껴가거나 정치적 기권을 하는 것은 더욱 문제라는 사실이다.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며느리밑씻개와 금강산 관광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며느리밑씻개와 금강산 관광

'며느리밑씻개'는 이름은 괴상한 풀이지만 분홍색이 고운 꽃만큼은 참 예쁘다. 대개 7-8월 전국의 산야 어디서나 잘 자라는 풀로 봉건시대에 승했던 고부갈등의 상징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며느리밑씻개와 금강산 관광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며느리밑씻개와 금강산 관광

'며느리밑씻개'는 이름은 괴상한 풀이지만 분홍색이 고운 꽃만큼은 참 예쁘다. 대개 7-8월 전국의 산야 어디서나 잘 자라는 풀로 봉건시대에 승했던 고부갈등의 상징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친일청산 반대론의 견강부회와 자가당착

친일청산 반대론의 견강부회와 자가당착

[비평] 복거일의 무지와 자가당착 『철학과 현실』2002년 여름호에 실린 소설가 복거일씨의 친일문제에 대한 합리적 접근에 대한 비평이다. 친일청산에 부정적인 관점들을 총망라하고 있는 글이라 비평의 가치는 크다고 판단된다. 반세기가 넘는 혹독한 식민통치로부터 온전히 우리의 힘으로 독립을 일궈내지 못했지만 부당한 처지에서의 해방은 절대적으로 우리에게 다행한 일이다. 복거일은 반세기가 넘는 일제의 식민통치가 공식적이었고, 실질적이었고, 철저했고, 혹독했고 무엇보다도 길었으며 당시는 국제적 식민지시대였다는 것은 거듭 강조한다. 그리고 친일문제에 대해 ‘합리적’이라는 단어를 방패삼아 작금의 친일청산운동에 매우 비판적이며 부정적인 결론을 도출한다. 복거일의 글 제목의 “합리적 접근”에서 우리는 합리를 약간 규명해 볼 필요가 있다. 합리란 논리나 이치에 합당함을 가리키며 하나의 저작물이 합리적이라고 평가받으려면 저작물의 전체 내용을 통틀어 수미일관된 철학적 토대 위에서 작자의 의도가 설파될 때 비로소 합리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그러나 하나의 저작 내 상충된 입장들이 공존한다면 체계적인 철학이나 가치관의 정립이 결여된 작자의 졸작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친일행위는 본질이 무엇이며 왜 우리는 그것을 운위하는가를 일별할 필요가 있다. 親日이라는 단어에서 日은 제국주의 일본을 나타내며 親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迎合하는

친일파와 흡사한 김원웅의원의 행태

친일파와 흡사한 김원웅의원의 행태

[비평] 우리당 김원웅의 인터뷰 비평 오마이뉴스에 실린 “노 대통령 의지 ‘한’이라 폄하 말라 우리당에는 지역주의 정치인 없나”라는 열린우리당 김원웅의원(이하 경칭 생략)의 글에 대한 비평이다. 김원웅의 발언을 진행의 편의상 모두 바르다고 간주하고 상충점들을 지적하고자 한다. 김원웅의 인터뷰내용의 요지는 이러하다. 벌써부터 노무현의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대연정론을 적극 지지했는데 그 발언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던 중이었다. 3김으로부터 비롯된 지역주의에 맞선 통추멤버들은 온 몸을 던져 지역주의에 맞선 의인이며, 노무현의 진정성을 곡해하며 연정에 반감을 가진 당내 호남 세력과 재야파는 지역주의에 안주하여 기득권을 유지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보편적이지 않은 대통령 단임제와 소선거구제는 우리의 특수한 상황인 87년의 국민적 선택에 그 연원이 있으며 영호남 유권자의 지역주의적 참정권 행사는 모두 민족적이나 타파해야 할 대상이며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는 광역단위 중대선거구제가 최선이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열린우리당의 정체성과도 맞바꿀 수도 있다며 대연정의 파트너인 한나라당의 대북자세에서의 유연함과 지역주의타파를 위해 고민하는 세력의 존재등 이미 무섭게 변신해가고 있으므로 대연정은 주저할 이유가 없는데 이것을 관철하지 못한다면 한나라당의 장기집권으로 이어진다. 김원웅은 “대통령 5년 단임제를 만들어낸 87년 상황은 장기집권의 폐해를

성노동자에 대한 연대는 전체 여성억압에 대한 저항이다!

성노동자에 대한 연대는 전체 여성억압에 대한 저항이다!

박명선 | 노동자의 힘 편집국장 2004년 9월 23일부터 성매매특별법(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성매매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이 시행되었다. 그러자 주류 여성단체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나 정작 그 법의 적용을 받을 성매매 여성들은 추운 겨울, 국회 앞에서 단식노숙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을 두고 여성단체들과 언론은 ‘포주의 사주를 받았다’며 애써 그녀들을 외면했지만 지난 6월 29일 ‘전국성노동자연대(아래 전성노련)’가 출범하자 성매매 여성의 ‘노동자성’이 화두에 오르면서 여성단체와 진보진영까지도 이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도대체 성매매 여성들을 구원해 준다던 성매매특별법이 무엇이 문제여서 그녀들이 혹독한 겨울을 거리에서 보냈으며, ‘우리는 노동자다!’라고 외치고 있는 것일까? 성매매 여성은 구제의 대상? 정부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성매매를 장려해왔다. 미군 주둔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지촌 주변의 성매매를 장려해왔고, 70년대에는 외화획득의 일환으로 ‘기생관광’을 장려해왔다. 이는 이미 61년 ‘윤락행위방지법’ 존재했으나 성매매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성매매특별법 제정운동은 2000년 군산 대명동의 성매매집결지 화재참사의 여파로 여성계가 성매매 문제를 여성운동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또한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보고서도 성매매특별법을 제정하게된 뒷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 2001년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보고서는 한국을 인신매매 송출지 내지 경유지로 지적하고 인신매매 법규 준수

곡학아세의 달인들과 무식한 정략론

곡학아세의 달인들과 무식한 정략론

사전에서 진정으로 검색하여 찾아 보니 여러 개의 설명이 나온다. 진정 (辰正)【명사】 진시(辰時)의 한가운데. 곧, 오전 8시.진정 (眞情)【명사】 1. 진실하여 애틋한 마음. 2. 진실한 사정. 진ː정(陳情)【명사】실정을 진술함. 심정을 펴서 말함. 진ː정(進呈)【명사】물건을 자진하여 드림진ː정(鎭定)【명사】【~하다|타동사】 진압하여 평정함.진ː정(鎭靜)【명사】【~하다|타동사】 1. 흥분이나 아픔 따위를 가라앉힘. 2. 소란스럽고 어지러운 일을 가라앉혀 고요하게 함. 진정(眞正)【부사】 거짓이 없이 참으로. 지금 설왕설래되는 진정성은 명사인 진정 (眞情)에 명사뒤에 붙어 성질과 경향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접미사 성(性)과의 조합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일단 眞情性이라는 것으로 한정하고 따져 보도록 하자. 첫째로 열린우리당의 정체성과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민주적정당성이라는 토대에 기초한 대통령이라는 권위자체를 포기할 정도를 절실함을 가리키는 의미로서의 그 진정성은 맹목적 노무현지지자들은 주장하듯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이 맞다. 그러나 이런 진정성은 장삼이사도 흔하게 갖는 것이고 이것에 대해 왈가왈부 논하는 것은 실익이 별로 없다. 노무현의 꿍꿍이 속을 비판 하는 입장에서 운위하는 진정성은 이러한 층위의 의미가 절대 아니다. 정확히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이 관철하고자 하는 선거구제 개편이라는 궁극 목표와 위에 언급한 논의의 실익이 별로 없는 진정성이 관련되어 얽힌 관계적 의미로의 진정성이다. 진정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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