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대화]

지구에서 생명은 스스로 탄생했을까? 운석의 역할에 대한 재고

운석에 생명의 구성 요소가 있다고 해서 생명이 반드시 운석을 통해 기원한 것은 아니다. 원시 지구의 대기 및 지질학적 과정만으로도 생명체의 기본 구성 요소가 충분히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애덤 투즈의 차트북]

헤게모니를 향한 분투: 트럼프 가문의 사업들

정치 및 경제 엘리트들이 자신과 그들의 직계 가족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또한 과열된 정치적 상황에서 부패 혐의가 제기되는 것도 흔한 일이다. 그러나 미국의 맥락에서 트럼프를 둘러싼 이 모든 것이 노골적으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새롭다. 덜 주목받았지만...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확장하는 제국주의가 가져올 재앙

이제 자본은 경쟁하는 강대국들의 영향권으로 나뉜 세계가 아닌, 제한 없는 이동이 가능한 전체 세계를 원하게 되었다. 동시에 통합된 제국주의는 과거에 자신으로부터 벗어났던 영토에 대한 헤게모니를 다시 확립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제국주의가 이를 위해 사용하는 두 가지 무기는 세계에 신자유주...

[조쉬 비벤스(Josh Bivens)]

정책 선택이 이끈 노동 시장의 강세와 빠른 회복

지난주 노동통계국은 9월에 25만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7월과 8월의 일자리 증가율이 당초 보고된 것보다 더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노동 시장의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노동 시장 덕분에 코로나19 경기침체...

[다섯 시의 독서]

목소리를 담아내는 사람들

이 책들은 모두 다른 이의 말을 듣고, 들은 것을 모아 쓰고, 기록하고, 책을 펴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작업에 대해 반추하고 깊게 고민한 글들이다.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잘 보여주는 건 희정의 책 부제인데, “당신의 노동을 쓰는 나의 노동에 관하여”이다. 즉 이들의 일을 돌아보는 글을...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러시아의 종말론적 메시아주의

니콜라이 베르댜예프가 제기한 질문들

베르댜예프에 따르면, 러시아 사상의 이념적 배경은 '종말론적 메시아주의'에 대한 믿음이다. ... 그 핵심 요소는 러시아 민중(여기서 말하는 '민중'이란 문자 그대로 '평범한 사람들', 즉 농민들을 의미한다)이 어떤 신비로운 이유로 고통을 받도록 선택받았고, 그 고통을 통해 세계에 보편...

[OO은 체제의 문제다]

학생인권은 체제의 문제다!

어느 누구도 함부로 짓밟히지 않고 군림하지 않는 교육, ‘가만히 있으라’ 하지 않는 교육, 쫓겨나지 않는 교육, 서로의 다양함으로부터 배우고 함께 돌보는 교육은 체제 전환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학생인권을 이야기하며 교육과 사회의 체제전환을 함께 고민할 때 모두를 위한 교육도 가능할 것...

[애덤 투즈의 차트북]

전환기 속 긴장 : 불확실한 시대의 긴장과 저항

헤게모니 노트 08

내가 그 글과 금융 허구(Finance-Fiction) 및 달러 시스템(dollar system)에 대한 이전 논평에서 주장했듯이, 불안과 불균형의 감각은 이것이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낳는다. 역사가 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긴장의 기간이 지나면 불...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마르크스의 자본을 추적하기

토낙과 사브란은 자본주의 생산의 운동 법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자본론⟫이 여전히 견고한 토대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자본론⟫의 분석을 수정하고 반박하려는 유행하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는 여전히 소수가 다수를 착취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협력과 자유의 세계에서 함께하는 인...

[정의의 사각지대]

동물을 돌보는 일

더 많은 인간동물들이 깊은 얽힘으로 묶여, 돌봄의 과정에서 후원을 받거나 음식을 구할 때 비(덜)착취적인 방법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 또한 여성의 돌봄 노동이 다시 ‘자연화’되어 착취되지 않도록 경계하고 싶다. 동물 돌봄이 마냥 ‘선함’이 아니라 전문성이 인정되는 노동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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