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보다는 기후정의

석탄발전소 폐쇄의 정의로운 전환이 제대로 준비되었더라면

석탄발전소 폐쇄의 정의로운 전환이 제대로 준비되었더라면

발전소 폐쇄로 일자리를 잃게 될 노동자 모두를 고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규제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왔다면 어땠을까? 발전노동자들이 현장을 떠나는 일도, 또 회사들이 폐쇄 시 유휴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더 TO' 방식으로 운영하는 일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김충현 사망사고도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탄핵으로는, 무엇 하나 자신할 수 없다

탄핵으로는, 무엇 하나 자신할 수 없다

이제 우리가 말해야 합니다. 탄핵과 퇴진을 이야기하는 것만큼이나, 탄핵 너머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탄핵 너머를 상상하고 또 현실화해나갈, 전국 곳곳에서 싸우고 있는 수많은 민중의 수만 가지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합니다. 또한 그 목소리를 서로 엮어야 합니다.

6월 8일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6월 8일 다시 타는 밀양 희망버스

다음 달 6월 8월, 밀양으로 다시 버스가 떠난다. 십여 년 전, 전국 각지에서 밀양 주민들과 연대하기 위해서 출발했던 ‘밀양 희망버스’가 다시 준비되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버스 안내는 포스터 참조). 단지 10년 전 일을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핵폭주에 맞서는 저항의 목소리를 모으려는 집회에 참여하려는 버스다. 아직도 깃발을 꺽지 않고 싸우고 있는 밀양에서, 함께 공동 전망을 만들기 위한 질문에 묻고 답하는 노력이 이루어지면 좋겠다. 많은 이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전력수급 기본계획, 어떤 발전인지와 누구의 것인지도 묻자

전력수급 기본계획, 어떤 발전인지와 누구의 것인지도 묻자

이미 발전산업의 공적 소유는 상당히 무너진 상황이다. 그러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민영화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한전의 발전설비 투자를 계획하기 위한 기술 관료적 계획에서 출발했지만, 우회적으로 에너지 민영화를 소리 소문 없이 추진해 온 정부의 전략 때문일 것이다. 11차 전기본부터는 반영된 발전설비의 소유자를 명확히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