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페미니스트 정치의 말로는 탄핵! … 페미니즘 없이 민주주의도 없다

오늘 3.8 세계여성의날은 이를 기념하는 한국여성대회가 4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 그 시간 동안 한국의 성평등은 성큼 진보하기도 했고, 조금 퇴보하기도 했다. 지금은 다른 게 더 중요하니 ‘성평등’은 ‘나중에’라고 했던 때도 있고, '성평등'이라고 해야 표심을 얻을 수 있다며 ‘성...

기후재난 시대 역행하는 반도체특별법·해상풍력특별법

극우세력의 발호는 불평등을 배경으로 한다. 윤석열 퇴진 이후 우리는 다른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이유에서건 반도체특별법은 완전히 폐기돼야 한다. 국민의힘·민주당의 해상풍력특별법은 현실과는 무관한 친자본 가짜 대안일 뿐이다.

윤석열 방어에 앞장 선 인권위… 극우 횡포에 맞서 광장의 힘을 조직하자

어떻게 극우 세력이 이토록 쉽게 “인권의 최후의 보루”라 불리는 기관을 장악할 수 있었는가? 그들은 단순한 일탈적 존재가 아니다. 수십 년간 반복된 반공 이데올로기, 강압적 국가주의, 소수자 혐오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원이 그들의 토대를 만들었다.

트럼프는 과거가 될 뿐! 우리는 평등 세상으로 나아간다

트럼프는 한국의 극우주의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줄 것이라는 터무니 없는 극우 선동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극우 세력은 트럼프와 트럼프 지지자들 따라 하느라 바쁘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STOP THE STEAL’이라는 구호로 강한 결...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재생에너지 투쟁, 발전노동자 앞장 선다

국내 전기 중 90%는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이용한다. 재생에너지는 7%뿐이다. 이마저도 돈벌이 수단이 되어, 재생에너지 대부분을 대기업과 외국 자본이 장악하고 있다. 2036년까지 32%까지 재생에너지를 확대한다지만, 모두 맥쿼리, 블랙록, 에퀴노르, 오스테드 같은 외국 자본과 기업이...

강원 원주, 혐오 넘어 평등과 민주주의 광장을 위한 분투기

비상계엄 직후 강원도 원주의 각 단위 활동가들 주도로 원주지역 시민사회 공동투쟁 온라인 소통방이 만들어졌다. 이튿날 아침 8시반, ‘계엄철폐 윤석열 퇴진’ 집회를 열었다. 지역단체들과 분노한 시민 100여 명이 모였다. 당일 원주지역 비상시국회의를 통해 ‘윤석열 정권퇴진 원주운동본부(이...

페미-퀴어와 함께 혐오는 퇴진! 평등은 전진!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2월 5일 저녁, 서울 영풍빌딩 남측 인도 앞에서 다섯 번째 '윤석열 퇴진! 평등으로 가는 수요일' 집회가 열렸다. ‘페미-퀴어와 함께! 혐오는 퇴진, 평등은 전진’이라는 제목을 단 이 집회는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가 주관했다.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는 비상계엄...

윤석열 이후, 성평등과 인권이 중심이어야

윤석열이 배제해 온 것은 여성만이 아닌 모든 사회적 소수자이기도 하다. 윤석열 취임 후 첫 종교다문화비서실로 임명되었던 김성회는 과거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다”는 혐오발언을 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을 비하했던 인물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스스로 사퇴했지만 이후로도 반인권적인 인사들은 윤석...

반도체특별법, 일터 민주주의와 사회대개혁 열망의 배반이다

반도체특별법은 국가경쟁력을 위해 삼성과 SK 등 재벌에게 막대한 정부자금을 지원하고, 수조 원의 세금을 깎아주고, 노동자를 노예처럼 부려먹고, 환경과 생태를 마음대로 파괴할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법이다. 그야말로 헌정질서 위에 반도체 재벌이 군림하는 특별법이자 일터의 민주주의 파괴법이다....

조기 대선 국면, 광장에서 싸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들의 불안감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이 부결됐고, 헌재의 아홉 번째 재판관이 될 마은혁의 임명이 온갖 색깔론 공세로 인해 더뎌지고 있다. 국회 결정까지 부정하고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을 ‘내란 동조자’로 보게 되는 건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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