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운영 경기대 교수, 62세를 일기로 타계

정운영 경기대 교수, 62세를 일기로 타계

정운영 경기대 교수가 24일 오전 향년 6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중앙일보 비상임 논설위원을 겸임해온 고인의 사인은 지병인 신부전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를 거쳐 벨기에 뤼뱅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얻은 정운영 교수는 서울대, 고려대 강사와 한신대 교수를 거쳐 99년 부터는 경기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 밖에 고인은 한겨레 신문 창간 당시부터 10여년간 논설위원으로 활동했고 MBC 100분 토론의 초대 진행을 맡기도 했다. 공황론 등 맑스 경제학 전공자인 고인은 80년대에서 90년대 후반까지 학술 분야와 대중서적 출간을 통해 ‘좌파 경제학’을 대중화 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날의 PD에서 NL로 전향했다”는 등의 화려한 수사와 함께 재벌을 옹호하는 등의 달라진 면모를 노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 자본주의론’(편저), ‘국가독점자본주의론’(편저) 등과 경제평론집 ‘광대의 경제학’, ‘저 낮은 경제학을 위하여’, ‘경제학을 위한 변명’등이 있다.

천영세 “국감 신문유통원 관련 집중 추궁할 것”

천영세 “국감 신문유통원 관련 집중 추궁할 것”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문화관광부 국정 감사에 앞서 국회 기자실에서 언론개혁국민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 등과 함께 ‘정부-중앙일보 신문유통원 장악 기도 폭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천영세 의원은 “국정 감사에서 최근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문유통원의 배후에 자본력이 강한 신문사를 중심으로 하는 사실상의 사설 유통법인을 만들려는 것과 근접하다는 내용으로 집중 질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영세 의원은 신문유통원의 예산 다수를 판매 이해당사자인 신문사가 부담하는 매칭펀드 방식을 문화관광부 정동채 장관이 거듭 강조한 점과 문화관광부 담당 국장이 신문유통원의 당연직 이사가 되는 식의 유통원 이사회 구성 계획, 신문유통원이 공동배달만이 아니라 △공동인쇄 △신문 판매 △구독료 징수대행 등의 업무까지 하는 것 등과 신문유통원 준비팀을 발족하면서 중앙일보 판매국장 출신의 이병석 제피알(중앙 전단 자회사) 상무를 준비위원으로 추천한 것, 유통원 준비팀 상근자로 동아일보 출신의 배성용 준비팀장을 낙점한 것 등을 밝히고 문화관광부가 신문유통원을 문화관광부 산하 기구화, 사설법인화 하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란하면 왜 안 돼”

“음란하면 왜 안 돼”

아이들과 산길을 다니며, 살고 있는 지역을 다니며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있다. 입시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미친 짓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지만 꿋꿋하게 아이들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하는 선생님이 있다.

‘L-양장점’의 그녀들, 미디어를 재단하다

‘L-양장점’의 그녀들, 미디어를 재단하다

“여성이자 레즈비언으로 사회적으로 두 번이나 소외되고 차별되어지는 언니들의 이야기를 맞춤옷과 같이 이야기 하고 싶은 바를 소리 내고 사회와 소통하자!” 한 방송국의 미디어 전략이다.

On Air, 마포FM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On Air, 마포FM 공동체라디오 방송국

오는 26일 공동체라디오 마포FM이 개국을 앞두고 있다. 아직은 시범방송일 뿐이라고 초 치는 정보통신부와 내년 공동체라디오 개념을 방송법 개정안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송위원회의 줄다리기가 한창 재밌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국을 앞둔 마포FM 방송국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22~25일, 10회 인천인권영화제 열려

22~25일, 10회 인천인권영화제 열려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인천인권영화제가 10회를 맞이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인권영화제는 10주년을 맞아 인권영화의 상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권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22∼25일 주안 맥나인 극장에서 열리는 10회 인천인권영화제는 인권을 주제로 하는 대안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인권교육’을 비롯한 인권교육, 인천 인권현황과 과제 토론회, 지역 대안영상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0주년을 맞아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청소년 사전제작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인 인천문학정보고등학교 영상제작부의 ‘잘못된 선택’이 상영되기도 하며, 부평구와 인천 중구·동구에서는 구별 지역단체들이 모여 지역에 알맞은 인권영화를 함께 보는 구별 인권영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10회 인천인권영화제에는 ‘참세상’에서 함께 만든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철폐 프로젝트’와 ‘희망2005-공무원노조동해시지부의 겨울이야기’가 상영되기도 한다. ■ 9월22일 목요일 7:00 개막식 8:00 개막작 :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철폐 프로젝트 ■ 9월23일 금요일 4:00 KPFA 주파수는 민중의 것이다 KPFA on the Air 5:00 저당잡힌 미래 Life + debt 6:30 광장을 지키는 사람들 6:55 이동 할 권리 7:25 농가일기 8:50 희망2005 – 공무원노조 동해시지부의 겨울 이야기 9:10 안티폭스 Outfoxed: Rupert Murdoch

예술, 극장을 탈출하다

예술, 극장을 탈출하다

1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뒷 편 분수대 앞에서는 공연 준비가 한창이었다. 화려한 극장 무대에서나 볼 듯한 바이올린 연주와 성악가들의 목소리, 뮤지컬 배우들의 춤사위, 국악단의 연주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쇄신이냐, 쇄신을 위한 쇄신이냐

쇄신이냐, 쇄신을 위한 쇄신이냐

(재)시민방송 RTV(시민방송)이 ‘2기 출범’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4일 오전 11시 대우재단빌딩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2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방송은 제2기 임원진을 발표했다.

익명성 문제 아니래도!

익명성 문제 아니래도!

13일 진보네트워크, 문화연대 등 24개 정보·인권단체는 ‘인터넷실명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논의만 난무했던 ‘인터넷실명제’가 12일 토론회를 통해 그 윤곽이 드러나면서 나온 것이다. ‘익명성에 의한 역기능 연구반’의 연구를 토대로 입법안 마련 12일 정보통신부는 한국전산원 회의실에서 ‘익명성 폐해 최소화 및 피해구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대책토론회’를 열어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실명제 도입안을 발표했다. 또한 이해 당사자 등이 이의를 제기한 분쟁 게시물에 대해서 우선 차단조치를 실시, 제3의 기관이 명예훼손 여부를 판단하는 ‘인터넷 가처분제도’도 도입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개정안을 마련하여 오는10월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정보통신부가 지난 6월 30일 인터넷실명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발족한 ‘익명성에의한역기능연구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행되었다. 진보네트워크 등은 성명서에서 “‘익명성에의한역기능연구반’의 연구결과는 단지 대정부, 대사업자, 대이용자들에 대한 권고안만 밝히고 있다”며 “사이버폭력의 원인 그리고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통신부가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기 위하여 구색맞추기식으로 연구반을 운영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익명성에의한역기능연구반’은 2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인터넷가처분제도’를 도입할 것 △분쟁이 된 부분을 판단할 수 있는

역전 떨꺼둥이, 미디어 반란을 일으키다

역전 떨꺼둥이, 미디어 반란을 일으키다

노숙인미디어교육의 현장을 찾았다. 편집이 한창인 그 틈을 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직 카메라에 익숙지 않지만 몇몇의 작품은 자신의 이야기를, 또 주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었다. 그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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