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진으로 톺아본 제주 4.3기행

사진으로 톺아본 제주 4.3기행

4.3의 기억을 모두 찾아보기엔 너무 짧았던 2박3일, 기행단의 여정을 사진으로 되짚어봤다.

제주 4.3, 희생을 넘어 항쟁의 기억으로

제주 4.3, 희생을 넘어 항쟁의 기억으로

꽃이 피고 봄이 온다. 한반도의 남쪽 끝, 제주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봄을 맞이하지만 제주의 봄은 아직 봄이 아니다. 춘래불사춘.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 존재 탐구를 계속해서 노래할 거에요

[연정의 바보같은사랑] 인간 존재 탐구를 계속해서 노래할 거에요

백자 씨는 자신의 노래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하나는 말 그대로 ‘빡센’ 민중가요로, 대학 때 이후 우리나라 활동을 하면서 생산해낸 많은 노래들이다. 또 하나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노래다.

[새책] 과다노출 범칙금과 유신의 추억

[새책] 과다노출 범칙금과 유신의 추억

2013년을 사는 많은 시민이 ‘과다노출 범칙금’에서 박정희와 유신의 악몽을 떠올리며 파르르했다. 하지만 박정희의 ‘정치적 아들’을 대통령으로 선택한 51.6%도 동시대에 산다. 박근혜 시대를 맞게 된 건 이런 상반된 기억의 공유와 무관하지 않다. 또 박정희 향수와 박근혜 시대의 도래는 신자유주의와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새책] 시름과 염치의 사이에서 미래의 시를 상상하다

[새책] 시름과 염치의 사이에서 미래의 시를 상상하다

이제 이성혁의 평론집, [미래의 시를 향하여]를 통해 ‘창조적 자발성의 조직’인 시에 대한 믿음에 또 한 권의 견고한 신뢰를 보탤 수 있게 되었다.

[낡은책] 영원한 사회부장 오소백의 칼럼

[낡은책] 영원한 사회부장 오소백의 칼럼

관점은 늘 우익이었지만, 기자의 정도를 지키면서 살았다. 권력의 부당한 외압이 닥치면 늘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다. 80년대 중반에 여러 신문에 쓴 칼럼을 모은 이 책은 당시 시대상황을 반영하듯 ‘학생운동권’ 얘기가 많다.

[새책] 위기와 멘붕 시대를 넘어서는 대안 화두, 균열

[새책] 위기와 멘붕 시대를 넘어서는 대안 화두, 균열

여기에 하나의 전환이 있다. 노동을 위한 투쟁과 노동에 대한 투쟁의 차이점.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것과 자본주의 만들기를 그치는 것. 이것은 이 책에서 내가 느낀 가장 값진 경험이고 이론이다. 너무나 간단하지만, 사실 그렇기에 자본에게 속고 있었던 것을 저자는 정확하게 지적한다.

[언론노동자들의 공정방송 되찾기] MBC ‘제 3노조’ 출범…노-노 갈등 유발되나

[언론노동자들의 공정방송 되찾기] MBC ‘제 3노조’ 출범…노-노 갈등 유발되나

MBC에 새로운 노조가 설립되면서 MBC 노사관계에 새로운 국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MBC 새로운 노조(통칭 제 3노조)는 14일 노동부에 복수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로서 MBC에는 언론노조 MBC본부와 공정방송노조에 이어 세 번째 노조가 탄생했다.

[명숙의 무비, 무브] 리얼리티는 제치고 그냥 웃어라

[명숙의 무비, 무브] 리얼리티는 제치고 그냥 웃어라

영화의 리얼리티를 옆으로 살짝 밀쳐두고 코미디로 본다면 충분히 재미있다. 부패한 권력을 물리치는 통괘한 웃음은 아니더라도, 대안적 투쟁방식이나 삶의 방식이 보여주는 흐뭇한 웃음은 아닐지라도, 권력의 자중지란을 보여주는 풍자로 인한 웃음이 있지 않은가. 웃기는 등장인물의 설정도 있으니 요즘처럼 웃을 날이 별로 없는 날에 한 시간 넘게 웃을 수 있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다.

[새책] 생명의 그물을 삶으로 길어 올린 서정

[새책] 생명의 그물을 삶으로 길어 올린 서정

임미란 첫 시집『외딴집』의 서정의 특징은 자연으로 열려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도회지 시인들처럼 가끔 산이나 들로 놀러가서 열리는 관계가 아니라 아예 자연과 더불어 형성된, 자연의 그물 한 코로서 열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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