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독립 40년 만에 단행된 전범 재판을, 기소된 지도자가 소속된 야권 정당이 거부하며 유혈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전범 재판을 요구했던 방글라데시 다수의 민중은 형량 강화와 이슬람 정당 금지를 요구한다.
전국 1억 명의 인도 노동자들이 정부의 신자유주의 개혁조치에 맞서 48시간 총파업을 단행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인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노동조합이 연대했으며 인도 노동자계급에 역사적인 순간이자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총파업 중의 하나라고 평가됐다.
미국 정치인들은 오랫동안 양치기 소년처럼 긴축에 대해 소란을 피워 왔다. 이제 정치인들은 여론이 그들을 무시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지난 지금, 늑대를 풀어주려 한다. 양당이 만든 대량 삭감 대상은 부분적으로 다음과 같다.
프랑스 NGO가 중국 협력공장에서의 노동자 인권 침해를 문제로 한국 삼성전자를 상대로 프랑스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삼성전자가 중국 협력공장에서 아동노동 금지 등 자사의 윤리규정을 위반하며 프랑스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며 이 같은 조치에 나섰다.
이탈리아 총선에서 반긴축 입장을 표방했던 베를루스코니의 중도우파연합과 오성당이 약진하며 긴축 정책을 강행했던 몬티 정부에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상하원의 다수당이 다르고 연합세력 간 이견 때문에 이탈리아 정국은 불안정한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낮은 표 차이로 인해 베를루스코니는 재검표를 요구하기도 했다.
외형상의 유사성에 현혹되어, 전혀 질이 다른 운동을 동일시한 오류는 결국 (자기)비판이란 이름 아래, 극우적 티파티운동에 대한 의도하지 않은 찬사를 바치고, 다른 한편에서 오큐파이 전사들의 등에 비수를 꽂으면서 오큐파이의 소멸에 안도하는 국가권력과 보수적 제도언론의 공세에 좌파적 외관으로 포장하는 우를 범했다.
유로존 위기 아래 이탈리아 총선에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탈리아 외부에서는 유로존 위기 심화 여부를 놓고 총선 결과를 주목하지만 내부에서는 경제위기와 삭감 정책을 중심으로 역사상 가장 치열한 세력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유엔이 아이티 콜레라 전염병으로 인한 5천여 명의 희생자 보상 요구를 거절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수많은 아이티 인명을 빼앗은 콜레라 발병에 대한 평화유지군의 책임을 부인해왔던 유엔은 이제 면책특권을 이유로 배상도 거부하고 있다.
살인적인 긴축에 맞서 남유럽 민중이 지난한 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불가리아에서는 총리가 사퇴했고, 그리스에서는 올해 첫 번째 전국 총파업이 일어났다. 스페인에서는 2번째로 큰 부동산기업이 파산 보호 신청을 하며 2차 디폴트 우려가 제기되는 한편, 전사회적 저항이 격화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도 긴축 반대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 성장이 소득 평등을 희생시키며 달성될 수 있다는 전통적인 잠언은 최근까지 어느 사회에서나 통용됐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성장은 모순되지 않다는 이코노미스트지와 같은 자유시장의 제자까지도 사실은 경제 성장에 대한 장애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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