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의 전쟁범죄-HD현대가 답할 시간

이스라엘의 전쟁범죄-HD현대가 답할 시간

(구)현대중공업의 굴착기가 팔레스타인 주민의 집을 부수는 데 사용된 지 최소 15년이 넘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찾을 수 있는 그 첫 번째 기록은 1967년 이스라엘에 군사점령당한 동예루살렘의 ‘아나타(Anata)’에서 2008년 4월 14일에 찍힌 사진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해마다 봄이 되면

시간은 흐르고 인생도 흐르고 그래서 인간의 언어로 어제와 오늘을 나누고 작년과 올해를 나누고 봄과 여름을 나누는 것은 애당초 말이 안 되는 일일 수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새해가 되면 작년보다는 더 나아질 것을 희망하고 봄이 되면 괜히 희망찬 마음을 가지곤 한다.

포스코로부터 시작된 인도 딩키아 주민들의 고통

포스코로부터 시작된 인도 딩키아 주민들의 고통

2005년, 포스코는 인도 오디사(Odisha) 주정부와 MOU를 맺고 오디사주 해변에 딩키아(Dhinkia)란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부지에 거대한 제철소를 세우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에서 생산된 철광석을 제철소로 가져와 철강을 생산하는 초대형 제철소를 건립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디사 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작됐지만, 사업 초기부터 갖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이란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란을 어떻게 볼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 중 이란을 UAE의 최대 적으로 간주한 발언이 아직까지 수습되지 않고 있다. 이란은 이란주재 한국대사를 초치하고 한국과의 관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서고 있다.

‘반유대주의’ 아이스크림이 알려준 본질의 맛

‘반유대주의’ 아이스크림이 알려준 본질의 맛

혹시 벤앤제리스를 모르는 이가 있다면 이들의 아이스크림보다 공식 홈페이지의 회사 성명문 코너를 먼저 맛보라 하고 싶다. 기후정의, 흑인인권, 난민수용, 트랜스젠더 인권, 백인우월주의 타파에 대해 입장과 추가 설명을 해둔 포스팅이 빼곡하다. 가치 기반 비즈니스를 표방하는 이들에게 사회 정의는 곧 이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다.

2022 브라질: 룰라가 소환하는 과거를 투과하는 현재

2022 브라질: 룰라가 소환하는 과거를 투과하는 현재

브라질을 이끌어갈 룰라 자신과 룰라의 행보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은 ‘룰라주의(lulismo)’를 현재화할 필요가 있다. 선거전에서 룰라는 과거의 전성기를 소환시키는 전략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2022년의 현재는 그의 과거로 흡수되지 않는다.

새로운 해방의 물결–팔레스타인의 청년 무장투쟁

새로운 해방의 물결–팔레스타인의 청년 무장투쟁

사자굴(عرين الأسود · 아린 알-우쑤드, Lions' Den). 나블루스의 청년들로 구성된 무장투쟁 조직이다. “나블루스의 사자”라고 불리던 투사 이브라힘 알–나불시를 점령군이 암살한 것을 계기로 올해 8월 결성됐다. 나블루스에 기반을 뒀지만, 사자굴의 영향력은 서안지구와 예루살렘을 넘어 가자지구로, 팔레스타인 전역으로 급속히 확대됐다.

핵전쟁 위기의 먹구름이 몰려오는 한반도

핵전쟁 위기의 먹구름이 몰려오는 한반도

5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과 북미 간 군사적 긴장은 고조됐다. 취임 이후 내놓은 110대 국정과제는 ‘한반도 비핵화’를 ‘북한 비핵화’로 조정해, 북한 핵만 문제 삼은 퇴행적 행보를 보였다. △한국형 3축 체계(선제타격능력 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 보복역량) 조기 구축 등 대결적 남북관계와 군비 증강 기조를 분명히 했다.

형형색색의 밥상머리 평화

형형색색의 밥상머리 평화

어디든 싱싱한 채소들이 넘쳐나고 꼭 시장에 가지 않더라도 들판에는 나물들이 지천으로 깔려있다. 우리네 마트처럼 채소들이 깨끗하게 세척돼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싱싱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우기의 팔레스타인에 간다면 절로 요리 욕구가 솟구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권력 질서와 무도덕주의amoralismus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권력 질서와 무도덕주의amoralismus

다시 말해, 본고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갖는 다양한 논의 중 규범적 논의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윤리(non-moral)-윤리(moral)-부도덕적(im-moral) 층위 차원에서 검토하며, 무윤리/도덕(a-moral)적 관점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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