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1년 대선, 분홍빛 물결에 다시 몸을 맡긴 에콰도르

2021년 대선, 분홍빛 물결에 다시 몸을 맡긴 에콰도르

에콰도르 대선 판도는 라파엘 코레아의 모델로 복귀하느냐, 레닌 모레노가 귀환시킨 신자유주의 모델을 인내심을 가지고 지키느냐로 갈라졌다. 2월 7일 선거 결과는 라파엘 코레아의 모델을 계승한 36세의 젊은 경제학자 안드레스 아라우스의 승리였다. 그는 부자 증세, 사회 보장 지출 확대, IMF 금융지원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드러내며 기예르모 라소를 상류층을 대변하는 금융인으로 몰아세웠다.

전두환에서 미얀마 군부까지, 독재와 손잡은 기업들

전두환에서 미얀마 군부까지, 독재와 손잡은 기업들

미얀마 독재 군부에 막강한 경제적 힘을 쥐여준 것 역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었다. 한국의 군부 독재 시절부터 이어진 미얀마 군부와의 경제적 파트너십은 그 후로도 20여 년간 미얀마의 군부 독재를, 그리고 현재의 군부 쿠데타를 가능케 했다. 그리고 한국 기업과 정부에 ‘투자 중단’을 요구하는 미얀마 국민의 목소리 역시 30여 년 전과 다르지 않다.

미얀마 여성이 만드는 민주주의, 군부의 자리는 없다

미얀마 여성이 만드는 민주주의, 군부의 자리는 없다

3월 11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유엔의 미얀마 특별 보고관인 톰 앤드루스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난 2월 1일 이후 최소 70명이 살해됐고, 이중 절반 이상이 25세 이하였다고 밝혔다. 자칫 목숨을 잃는 위험한 정세이지만 Z세대는 시위 전면에 나섰고, 여성들 또한 여성 지도자를 축출하고 억압해온 군부를 타도하기 위해 최전선에 나서고 있다.

세 손가락 들어 올린 미얀마 Z세대

세 손가락 들어 올린 미얀마 Z세대

투쟁의 최전선에는 지난 10년의 민주화 과정에서 자라난 Z세대 노동자들이 있다. 이들은 군부에 맞서고 있지만, 서구나 아웅산 수치의 민족민주연맹(NLD)에 똑같은 환멸을 느끼고 있다. 외신들은 만약 미얀마에 민주주의가 복원된다면, 그것은 수치나 NLD가 아닌, 이 새로운 투쟁을 통해서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커스》는 외신이 주목한 Z세대의 투쟁과 삶을 뒤쫓아 봤다.

미국 아마존 첫 번째 노조 결성 임박했나…30일 개표 시작

미국 아마존 첫 번째 노조 결성 임박했나…30일 개표 시작

미국 아마존 노동자들이 노조 결성 투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그 결과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 주 베세머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노동자 5,800여 명은 29일(현지 시각) 미국 소매·도매·백화점노동자조합(RWDSU) 가입 여부를 묻는 우편투표를 완료했다. 개표는 30일 시작해 4월 중순 경 집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국에서 울려 퍼지는 미얀마 청년들의 목소리

한국에서 울려 퍼지는 미얀마 청년들의 목소리

이들은 투쟁에 대한 ‘열정’과 희생자를 ‘추모’한다는 의미의 빨간 리본을 손목에 묶었다. 그리고 피켓을 들고 미얀마 민중가요 ‘알로 마시(필요 없다)’를 따라 부르며 팔뚝질을 했다. 양은 냄비 뚜껑을 부딪쳐 소리를 내는 모습은 미얀마 현지에서 벌어지는 ‘소음 시위’를 연상케 했다. 참가자들은 미얀마어로 “민주주의 돌려 달라”, “미얀마를 독재에서 탈각시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세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2021위클리웨비나] 코로나19와 세계정치지형

[2021위클리웨비나] 코로나19와 세계정치지형

[편집자주] 2021 참세상 WWW : 월드 위클리 웨비나(World Weekly Webinar)는 ‘코로나19’가 낳고 있고, 드러내고 있는 위기를 넘어, 사회의 진보와 이를 실현할 주체의 재구성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사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첫 순서로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세계 정치지형의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아마존 이탈리아 노동자 수만 명, 24시간 파업

아마존 이탈리아 노동자 수만 명, 24시간 파업

이탈리아 아마존 노동자 2만5천여 명이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24시간 파업을 벌였다. 이번 파업은 아마존 전국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이탈리아 최초의 파업으로, 9,500명의 물류창고와 센터 직원뿐 아니라 하청업체에 속한 배달기사 15,000여 명도 동참했다. 전국 사업장 평균으로는 70-75%가 참여했고, 가장 많은 지역에선 90% 이상이 참가했다고 파업 주최 측은 밝혔다.

민주주의 탄압에 피 흘리는 벨라루스, 한국 정부는 침묵

민주주의 탄압에 피 흘리는 벨라루스, 한국 정부는 침묵

벨라루스 출신의 시민이 지난 8월 부정선거와 잇따른 정부의 탄압으로 처참한 고국의 상황을 전하며 울분을 터트렸다. 그는 다른 벨라루스 출신 참가자와 마찬가지로 고국에 있는 가족과 동료의 신변 안전 문제로 신원을 밝히지도 못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벨라루스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고 연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네수엘라를 보면서 우리가 준비할 것은

베네수엘라를 보면서 우리가 준비할 것은

우리는 집권 연장에만 연연하는 포퓰리스트라는 비판과 동시에 진정한 사회변혁을 추구하는 사회주의자라는 극단의 평가가 엇갈리는 차베스를 민중의 눈으로 보는데 실패했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남아공 노동운동의 쇠락 원인을 찾고, 베네수엘라의 참담한 현재를 목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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