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파고가 점증하는 가운데 신정부의 무능 혹은 공화당과의 담합이 계속될수록, 노동계급 하층의 불만은 오바마 정부 말기 때처럼 재현될 수 있다. 트럼프는 그 틈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사회주의자들이 파고 들어야 할 자리를 우익 포퓰리스트가 점하는 사태를 되풀이할 것인가의 문제가 미국 사회주의자들의 앞에 다시 다가왔다.
작은 메시지를 담은 수십 개의 풍선이 독일 하늘 위로 떠올랐다. 하리보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하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 풍선들은 회사의 기념일을 축하할 수 없는 이들이 띄운 것이다. 바로 독일 하리보 생산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폐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동봉해 불어 올린 풍선이었다.
유럽연합 최대 산유국 덴마크가 30년 안에 석유와 가스 추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외신들은 덴마크가 모든 추출산업 종료일을 발표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정부는 석유 및 가스 탐사와 생산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해야 하며, 기존에 발급한 면허는 늦어도 2050년 종료된다. 노동자들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재고용된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은 ‘압박을 통한 비핵화’라는 오바마 식 해법에서 한발도 나가지 못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집권 민주당은 어설픈 기대를 접는 게 좋겠다. 헤인스는 오바마 정부 때도 대북정책에 깊이 관여했다. 아무 것도 안 하는 방식으로.
아르헨티나 정부가 세운 ‘국영 아마존’, 코레오 콤프라스(Correo Compras)는 노동자와 소비자, 판매자의 혜택을 보장한다. 빅데이터도 공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험은 규제를 넘어설 기회의 창을 열어준다. 대안을 고민한다면, 이 같은 공공 플랫폼 계획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
이전과 같이 북미 간의 입장 차가 팽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 노동자민중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목소리가 여전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쌍중단(북핵 동결과 한미연합군사훈련 동시 중단)이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ICBM 발사 실험 중단과 한미연합군사훈련의 동시 중단이 당장 내년 상반기 북미관계 악화를 막는 기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폴란드에선 지난 수 주 동안 낙태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월 22일 낙태를 사실상 전면 금지하며 일어난 일이다. 유럽 좌파 언론 <융에벨트>가 여성 노동조합원으로서 낙태 금지 반대 시위에 참여해온 폴란드 아마존 물류창고 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실어 전한다.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한 뒤로 미국 교도소 재소자들이 최소 100회 이상 파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활동을 수행한 미국 미디어리서치 단체 ‘페럴러스(Perilous)’는 전국 39개 주에서 재소자들이 파업을 일으켰으며 대부분은 이주민과 난민이 수감된 교도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지방선거 1차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극우 보우소나루 대통령 연합이 패배하고 노동자당(PT)이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일 노동자당은 소속 후보 400명 이상이 시장직으로 선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자당이 선전하고 있는 주요 도시로는 2002년 세계사회포럼이 진행된 포르토 알레그레 등이다.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여성난민을 강제로 불임수술을 했다는 내부폭로가 제기되면서 문제가 되자 해당 난민들을 추방하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현지 인권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ICE가 여성난민들에 대한 처참한 학대를 폭로한 데 대한 보복으로 해당 피해자들을 추방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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