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철학자, 자끄 데리다 영면

프랑스 철학자, 자끄 데리다 영면

프랑스 철학자 자끄 데리다(Jacques Derrida)가 파리 현지 시간으로 9일 새벽 74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2001년 에드워드 사이드, 2002년 피에르 부르디외, 지난 2월에 사망한 폴 스위지에 이어 데리다 까지 지난 세기를 이론과 실천이란 두 가지 무기로 살아냈던 인물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고 있다.

부시, ‘이라크, 이란, 북… 악의 축 규정 실효 거둬’

부시, ‘이라크, 이란, 북… 악의 축 규정 실효 거둬’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두 번째 미 대선 TV 토론회가 열렸다. 양 후보는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설전을 펼쳤다. 그러나 두 후보 모두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부시는 북을 다시금 악의 축으로 규정했으며 케리 또한 부시 정권 하에서 북핵 문제가 더 심화됐다고 공격했다.

[세계화에 저항하라!] [기고]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세계화에 저항하라!] [기고]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는 남북 화해와 통일, 동북아의 평화에 결정적 걸림돌이 될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와 한미동맹의 지역동맹화를 반대하고, 한미연합군의 대규모 첨단전력증강과 공격적 재편을 반대하는 운동을...

[세계화에 저항하라!] [분석] 한반도 위기 심화하는 한-미동맹 재무장

[세계화에 저항하라!] [분석] 한반도 위기 심화하는 한-미동맹 재무장

한-미동맹의 정치적, 군사적 재무장화는 동북아에서의 군비 경쟁을 유발하고, 군사적 긴장을 촉발시키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점점 더 요원한 과제가 되고 있다.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된 팔레스타인 민간인?

[해방을 향한 인티파다] 이스라엘군의 표적이 된 팔레스타인 민간인?

팔레스타인 정부관리들과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북쪽에서 진행중인 군사작전에서 고의적으로 시민을 조준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부정하였다. 이스라엘 총리 아리엘 샤론에 의해 명령된 5일간의 살육에서 적어도 65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이 명령은 지난 주, 가자 동부지구 스데롯(Sderot) 이스라엘 정착촌에 가해진 하마스의 미사일 공격으로 두명의 이스라엘 어린이가 사망한 것과 관련하여 내려진 것이었다.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수가 사망한 저항세력의 숫자를 훨씬 넘어선다. 나는 이들의 99%가 이 적대 행위와 무관한 남성, 여성, 그리고 어린아이들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라고 이사 드하헤르(Issa Dhaher), 자발랴(Jabalya) 부시장은 말했다. 일요일 알자리라와의 인터뷰에서 드하헤르는 “이스라엘군이 고의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민간인 특히 어린아이들을 조준사격하였다” 라고 고발했다. “최신 첨단장비를 갖춘 이스라엘군은 전투요원과 비전투요원을 쉽게 분간할 수 있다. 이스라엘군은 군중으로 가득한 거리에서 작은 차를 몰고 가는 한 사람에게 사격을 가할 수도, 저격할 수도 있다. 또한 저항군으로부터 아이나 여성들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저항군에 화살을 돌리다. 드하헤르는 이스라엘 군이 가자 북쪽 지역에서 5일 전 시작된 최근의 군사작전에서 적어도 35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그 중에는

학살을 중단하라!

학살을 중단하라!

2000년 9월 28일부터 2004년 8월 31일까지 이스라엘군이 죽인 팔레스타인인의 수는 3261명이다.

[논평] 테러방지법 제정할 거면 국보법 폐지 왜 하나

[논평] 테러방지법 제정할 거면 국보법 폐지 왜 하나

알 카에다가 한국을 공격 대상에 넣겠다고 말하자, ‘테러’ 대비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관련 상임위의 입체적 협력을 통해 정부의 대 테러대책을 집중 추궁하고 철저한 대책을 세우라고 소속 의원들에게 지침을 내렸다. 최성 열린우리당 의원도 알 카에다의 위협을 들어 테러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안영근 의원은 “자이툰 파병은 테러 위협을 감수한다는 전제 속에서 한 것인데, 테러단체 말에 따라 그렇게 위축된다면 왜 파병했는가”라는 원색적인 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동영 통일부장관 역시 4일 열린 국감에서 테러방지법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정부는 이미 이슬람 국가 출신의 이주노동자 단속에 나섰고, 경찰의 장갑차를 공항과 주요 외교시설에 배치하고, 심지어는 군의 대테러 특수부대까지 동원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수언론도 테러방지법 제정과 이를 기초로 한 테러대책위원회와 테러대응센터를 신설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띠우고 있다. 테러대응센터는 20여 개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테러 대응 업무를 조정해주는 컨트롤 타워로, 유관부처에서 파견되는 공무원들과 대테러 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며 대응 시나리오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물론 테러방지법안에 다 들어 있는 내용이다. 국가정보원이 입법 예고한 테러방지법안은

“이후 불법파견 역시 정리해고 싸움 여부에 달려”

“이후 불법파견 역시 정리해고 싸움 여부에 달려”

‘민주노조 사수, 고용보장 쟁취를 위한’ 현대자동차비정규노동자들의 집단농성 72일, 안기호 위원장 단식농성 36일차인 5일 오후 4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과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이 함께 농성장에 방문했다. 또 이헌구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김경석 금속연맹 울산본부장도 지지 방문하였고 민주노동당에서도 이용식, 이영희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이상범 북구청장, 정창윤 울산시지부장 등도 비정규직 농성장에 함께 했다. 이수호 위원장은 안기호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을 표하고 “비정규직 문제는 전체 민주노조운동이 반드시 책임지고 가야 할 문제”라며 정리해고 철회와 불법파견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호 위원장은 또한 “이 싸움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정부와 자본이 끊임없이 획책하는 노동자 분열의 논리에 우리가 말려들어서는 안되며 때로 정규직 노조와 비정규노조의 입장이 다소 다르게 느껴지는 순간에도 민주노조운동의 전통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백순환 위원장 역시 안기호 위원장의 건강을 걱정하며 “현실적으로 연맹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실질적 연대를 할지에 대해 정말 다각도로 고민하고 준비중”이라고 격려했다. 안기호 위원장은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되어 큰 싸움에 함께 해야 한다는 절실함이

북한인권법안, ‘강경보수주의의 이데올로기적 접근 방식’

북한인권법안, ‘강경보수주의의 이데올로기적 접근 방식’

미국 대선전이 30일 첫 TV 토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29일 미국 상원은 북한인권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미 하원에서 재통과와 대통령의 서명이 남았지만 발효가 확실시 되고 있다. 북한은 그동안 인권법안에 대해 인권을 빌미로 북한체제를 전복하려는 시도라며 비난해 왔다. 국내에서 역시 그간 인권법안의 통과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어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통과된 이번 법안에 미묘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병진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로부터 이번 북한인권법안의 통과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번에 미 상원을 통과한 북한인권법안의 의미는 이번 법안은 미국 내 종교단체인 허드슨과 같은 씽크탱크 등 대단히 강경한 보수우파들이 주도했다. 법안의 의도가 북한 붕괴를 위한 명분과 압박용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북측에서 ‘트로이 목마’라며 반발하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 북한인권법안이 상하원의 심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문제의 소지를 줄였다고 하지만 여전히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법안 내용상의 문제점은 민주당 쪽에서 노골적인 붕괴와 압박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들을 완화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북한 인권단체들에게 4년간

“부시가 북핵 문제를 방조하고 키웠다”

“부시가 북핵 문제를 방조하고 키웠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 시작돼 미국 대통령 선거 첫 번째 티비 토론회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30일 오후 아홉시부터 구십분 동안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대학에서 공영방송 PBS의 뉴스 앵커 존 레러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회 시작 전 이미 서로 합의한 토론규칙의 해석을 두고 양측 선거캠프에서 날선 논평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벌였을 정도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첫 상호토론이 시작됐다. 1960년 케네디-닉슨 선거 때부터 시작된 티비 토론이지만 이번 토론은 더욱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근 부시 진영이 박빙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선거의 결정적 변수가 될 부동층들은 티비 토론을 보고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 결정 할 것이라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전역에서 오천만 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추산된 이번 토론회에 대해 기존 언론들의 관심도 뜨거웠지만 온라인 상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었다. 양 측의 공식 사이트와 블로그를 포함한 여러 독립 미디어들에서는 티비 토론이 시작되자 마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부시, “이라크 전쟁을 통해 미국과 세계는 더 안전해졌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그리고 북핵에 대한 정책을 중심으로 한 국제관계에 집중된 이 날 토론회에서 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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