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총선, 강화되는 인종주의와 헤브론

이스라엘 총선, 강화되는 인종주의와 헤브론

더 암담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했고, 미국은 총선에 맞춰 중동 ‘평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팔레스타인 민중들과 국제 연대 운동의 계속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불법행위와 학살은 그리고 군사점령은 국제사회로부터 실효성 있는 어떤 제재도 없이 정상화되고 있다.

터키, 공산주의 시장 후보 당선…“사회주의는 가능하다”

터키, 공산주의 시장 후보 당선…“사회주의는 가능하다”

터키에서 지방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공산주의자를 자칭하는 시장이 나와 주목됩니다. 그는 당선사례에서 “사회주의가 이 나라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여전히 사회주의자가 핍박받는 터키나 이 나라에서 보면 엉뚱한 발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집권층의 자본주의나 야당들이 말하는 민족주의적 발상에도 넌덜머리가 난 것 같습니다.

美 트럼프, “낙태 지원하면, 해외 원조 더 줄인다”

美 트럼프, “낙태 지원하면, 해외 원조 더 줄인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해외 단체에 낙태를 지원하면 원조를 끊는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제3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낙태 시술 지원금을 중단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낙태와 관련해 시술하거나 상담 만해도 다른 모든 지원금을 끊겠다는 것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정세, 역설과 배제의 국제정치

2차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정세, 역설과 배제의 국제정치

그럼에도 미국의 입장이 의심스럽다. 미국이 원하는 북한의 비핵화가 기만일 수도 있다. 북한을 힘으로 굴복시킬 것을 포기했는지도 의심스럽다. 2차 회담에서 드러난 ‘영변+α’는 이제 주요한 의제가 됐다. 이는 앞으로의 협상에서 기존의 영변 폐쇄만으로는 어렵고, 북한의 추가 양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국내 사회운동,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라”

국내 사회운동, “미국은 베네수엘라에서 손 떼라”

베네수엘라 우익의 정권 탈취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노동, 정치 단체들이 미국에 베네수엘라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 등 20여 개 노동, 정치 단체들이 22일 오전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간섭을 규탄했다.

한국정부도 아파르트헤이트…“차별금지법 제정을”

한국정부도 아파르트헤이트…“차별금지법 제정을”

세계인종차별철폐의날은 올해 53주년이 됐지만 인권활동가들은 한국 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이날 공동행동 집회에서 이주민들이 직접 제기한 사례들은 한국 정부의 정책으로 양산된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인권단체 활동가들은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고용허가제 같은 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고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日 원전사고 8년, 제염작업에 이주노동자 부당노동 강요

日 원전사고 8년, 제염작업에 이주노동자 부당노동 강요

후쿠시마 지진과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 8년이 지나면서 핵 발전과 사고의 위험성이 다시 다각도로 조명됐습니다. 그런데 피폭 위험이 높은 제염작업에 부당하게 투입된 이주노동자 사례가 알려지면서 공분을 쌓은 일도 있습니다. 민 씨는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제염 작업을 하면서도 방사능에 관한 정보를 회사로부터 제공받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제이식 사건을 통해 본 중국의 사회운동 문제

제이식 사건을 통해 본 중국의 사회운동 문제

현재 중국의 사회운동과 노동운동은 자본주의의 수용 속에서 전개되는 자본과 노동의 대립이라는 보편적 모순과 더불어 현대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왔던 기층으로부터의 저항 운동이라는 중국적 혁명 전통이 착종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한국 방산업체 수출 무기, 예멘 민간인 공격에 사용 의혹

한국 방산업체 수출 무기, 예멘 민간인 공격에 사용 의혹

한국 방산업체가 수출한 무기가 동시대 최악의 내전이 진행되고 있는 예멘에서 민간인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예멘에 위치한 ‘므와타나인권(MHR)’ 등 3개 단체연합은 최근 “예멘 민간인 사망과 파괴, 트라우마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체 제작한 예멘 민간인 공격 무기 명단에 한국이 수출한 방산물자 또한 포함시켰다.

전장으로 재배치되는 베네수엘라의 위기

전장으로 재배치되는 베네수엘라의 위기

21세기 사회주의인가 포퓰리즘인가를 둘러싸고 이념전에 휩쓸렸던 베네수엘라는 이번에는 석유를 둘러싼 신냉전의 전장이 돼가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당사자로서 내부의 위기와 직면해야 한다. 그것은 베네수엘라의 몫이다. 그러나 이 위기를 제멋대로 민주주의의 위기로 재배치하며, 전장으로 만드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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