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테라스에 있다(Je suis en terrasse).” 2015년 파리 테러 당시 파리 시민들은 sns를 통해 전과 다름없이 옥외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인증샷을 올리면서 저 문장에 해시태그를 붙여 공유했다. 테러와 같은 폭력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시민의 평화주의와 비폭력 의지의 표시였다.
서울 미 대사관 앞에서 1천여 명이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해 촛불을 들었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평화촛불추진위원회가 6.9 평화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4.27 판문점선언 이행,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 도출 촉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동시 실현으로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통일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딸은 학교에 주 4일밖에 가지 못하는데, 저는 주 5일을 가르치거든요. 딸이 등교하는 날에는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요. 딸을 저희 부모님 댁에 데려다 주면 부모님이 딸을 학교에 보내요. 수업이 끝나자마자 저는 오클라호마시티 반대편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가서 응급수의사 보조 일을 새벽 2시까지 해요. 10년 내내 투잡을 계속하고 있어요.
한반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그만큼 평화를 위해 싸워온 운동사회의 고민도 크다. 《워커스》는 각계 전문가와 운동사회가 현재 한반도 정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더욱 급진적인 변화를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5월 21일 그 목소리를 들었다.
죽음을 무릅 쓴 팔레스타인인들의 가자 귀환 대행진을 두고 이스라엘의 흑색선전이 난무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가자 주민들에게 행진을 강요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귀환 대행진은 마감 기한을 지난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5월 14일 이스라엘 국경으로 행진했는가를 설명하는 팔레스타인의 한 지식인의 글을 살펴봅시다.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평화의 국면이 열린 지금.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고,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국가보안법’은 여전히 건재하다. 우스꽝스러워보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을 감옥에 가두는 강력한 악법. 이 희대의 악법은 누구보다 한반도의 평화를 원했던 이들을 전과자로 만들어 왔다. 한반도에 봄이 무르익어가는 이 때, ≪워커스≫가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으로 한반도에 평화와 희망이 가득 찼던 그 때. 대추리 마을 주민들은 서울로 상경해 청와대 앞에 섰다. 12년 전 정부가 했던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었다. 2006년, 주한미군기지 이전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그들의 삶 또한 여전히 평화롭지 않았다.
미 제국주의에 의해 북한 주민이 고난의 행군을 계속해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위태롭게 한다면 남한, 미국, 북한 모두 역사적 범죄국이 되는 것이다. 이제 2라운드 시작이다. 호흡을 가다듬고 한반도 평화의 대장정에 모두가 조속히 동참하기 바란다.
질서는 반드시 그 질서의 정당성(정의)을 동반한다. 그리고 그 질서의 정당성은 인류 보편적 가치로 구성된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가치 담론들, 즉 평등, 자유, 평화에 기반한 대항 담론을 만들어 내는 것은 중요하다. 이를 통해 국제정치를 재해석함으로써 현재 질서를 재편하기 위한 파열구를 만들어 내야 한다.
가자 대귀환 행진 시작 후 22일간 네 명의 어린이와 한 명의 기자를 포함해 팔레스타인인 37명이 이스라엘군에 살해당했고, 4천명 이상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5월 15일까지 더 많은 사상자가 예상되지만 마침내 모든 팔레스타인인이 고향땅에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귀환 행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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