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개헌 저지 운동 다시 활활…4만 명 국회 포위

일본 개헌 저지 운동 다시 활활…4만 명 국회 포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자민당이 최근 중의원 총선거에서 개헌선을 확보한 이래 평화헌법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일본 국회 앞에 4만 명이 모여 개헌 저지를 위한 ‘국회 포위 대행동’을 진행했다. 3일은 일본정부가 ‘전쟁 포기’를 강조한 평화헌법을 공포한 지 71년째가 된 날이었다.

한반도 위기와 불안정성, 모두 미국의 책임

한반도 위기와 불안정성, 모두 미국의 책임

그동안 한반도 정세는 역동적이고 우발적인 경향이 많았다. 이는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북미 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상호 강경 대응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근본 원인은 자국의 이익만을 좇아 일방적·폭력적으로 대북 적대시정책을 관철해온 미국 때문이다.

카탈루냐 독립, 서유럽에서의 혁명인가

카탈루냐 독립, 서유럽에서의 혁명인가

10월 27일, 카탈루냐 독립이 공식 선언됐다. 스페인 중앙 정부는 결코 인정하지 않는, 일방적인 선언이었다. “스페인 헌법에 따르면 효력이 없지만, 정치적 차원에는 합법성을 얻었다”고 보는 사람이 많아졌다. 정치적 합법성을 얻은 것은, 카탈루냐 시민들이 경찰의 진압을 견디고 이겨내며 평화롭고 모범적인, 민주적 행동이라 부를 수 있는 저항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방한 반대…수천명 “환영하지 않는다”

트럼프 방한 반대…수천명 “환영하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반대집회가 열렸다.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222개 단체가 연대한 ‘NO트럼프 공동행동’은 4일 오후 서울 미대사관 뒤편 르메이에르빌딩 앞에서 ‘NO 트럼프 NO WAR 범국민대회’를 열고 트럼프 방한을 반대했다. 집회에 참가한 2천여 명은 “트럼프, 오지 마라” “사드배치 철회하라” “국회연설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진행하고 미대사관으로 행진했다.

카탈루냐 전투는 다시 시작됐다

카탈루냐 전투는 다시 시작됐다

1936년 스페인어 사전 하나를 들고 바르셀로나 항구에 들어선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 그는 쿠데타를 일으킨 프랑코 파시스트들과 내전을 벌이던 인민전선의 편에 자원입대했다. 하지만 그를 맞은 건 정작 카탈루냐어를 쓰는 카탈루냐인들이었다. 당시 오엘은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이란 이유로 무정부주의자와 사회주의자들의 전투에 뛰어든 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카탈루냐 찬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금 카탈루냐인들은 파시스트에 맞서 지키고자 한 이 스페인에 자치권마저 빼앗겼다.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 덩샤오핑의 유산을 본다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 덩샤오핑의 유산을 본다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 이번 당대회는 10월 18일 무려 3시간 반에 이르는 시진핑의 연설을 시작으로 개막해 그 연설에 바탕을 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당장(黨章)에 지도 이념으로 포함시키는 것으로 24일 폐막했다. 이 글에서는 간단하게 이번 19차 당대회의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

문정현 신부, 광화문에서 “반전, 평화” 새긴다

문정현 신부, 광화문에서 “반전, 평화” 새긴다

문정현 신부가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호소하며, 서울 광화문에서 서각 기도에 나섰다. 문 신부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미 대사관 건너편에서 서각 기도를 할 예정이다. 11월 7-8일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한다.

날개 잃은 룰라, 민중을 찾아 사바

날개 잃은 룰라, 민중을 찾아 사바

수천 개의 비닐 천막이 어깨를 걸었다. 고층 빌딩숲이 하늘을 가리지만 비는 맞아주지 않는다. 9월 2일 브라질 남부 상파울루의 도시, 상베르나르두의 버려진 땅을 5백여 가구가 점거했다. 보름 만에 이 수는 7천 가구로 늘어났다. 그러나 상황은 갈수록 암울하다. 지난해 5월 대통령직을 대행한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은 3주 만에 주택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

“제주 제2공항은 공군 기지”

“제주 제2공항은 공군 기지”

제주도가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10월 10일부터 제주 성산읍 주민들과 시민사회 단체가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10월 혁명 100주년의 끝자락에서

10월 혁명 100주년의 끝자락에서

러시아 혁명과 가장 긴밀하게 연관된 해는 1917년이다. 하지만 이 혁명은 [1917년 보다] 최초의 제국주의 간 세계대전(1914-18)을 종결시킨 1917년부터 1921년까지의 노동자계급 투쟁이라는 세계적 격랑 속에 위치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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