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부는 이번 핵·미사일 실험이 ‘일본에 대한 공격’인 것처럼 연출해, 유권자에게 일본의 재군비와 헌법개정이 필요한 것 같은 인상을 주고, 헌법개정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되면 총선거를 통해 헌법개정을 실시하려는 의도는 명백해졌다.
쾅쾅 거리는 소리가 귀를 때린다. 삼성이 풍력터빈을 땅에 박는 소리다. 옆 마을에선 검은 물이 수도관을 타고 흐른 지 오래. 결국 캘빈 시몬스 씨의 집 수도꼭지에서도 검은 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삼성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시행하는 풍력발전 프로젝트로 인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9월 말에는 소송에도 휘말렸다.
여름을 지나 초가을에 이르는 내내 국내언론은 물론이고 외신에서도 태풍과 함께 북한 소식이 탑뉴스에서 빠지지 않았던 듯합니다. 이 와중에 북쪽 공화국은 여섯 번째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북한에 이어 한국과 일본까지 핵무기를 가진다면 한반도는 핵이 가장 집중적으로 대치하는 전선이 될 겁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평화와 미래가 어디에 있을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소성리 어머니들이 사드 반대로 TV에 나올 때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같이 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 평화통일 그날 올 때까지 한얼이(아들) 손잡고 여러분과 함께한다는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면을 쓴 남성들이 투표함을 내동댕이친다. 도로에선 폭탄이 터져 검은 연기를 뿜어낸다. 반면 베네수엘라 투표소엔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댄다. 투표를 위해 며칠 전 홍수로 불어난 개천을 넘어 온 사람들도 있다. 베네수엘라 제헌의회 국민투표가 실시된 7월 30일의 풍경이다.
“사드 배치 된 이후 우리 주민은 서로 보기만 해도 울었습니다. 한밤중에 자다가 꿈에서도 사드가 들어오는 걸 보고 새벽 네시 마을회관에 뛰쳐나온 할머니도 있습니다. 그날 이후 수면제를 먹지 않고는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주민 고통은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분이 우리 손을 잡아준다면 나약함 떨치고 긴 싸움을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다 이젠 잡혀가지 말라며 억지를 부리는 내게 와엘은 그건 투쟁을 하지 말라는 말이나 같다며 그런 약속은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다만 순교자가 되지 않을 거란 것만은 약속해 줄 수 있다고 했다. 다시 만날 때까지 그와 동료들이 무사무탈하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와엘을 만나러 가고 싶다.
결과적으로 필자는 북한 위기는 헤게모니 전환의 가장 분명한 얼굴이라며 트럼프의 미국은 점점 더 약화되고 있는 미국의 힘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미국 쇠퇴의 현실과 동북아시아에서의 전략 능력의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6일 오후 11시 40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이 본격적으로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에 나서자 주민들은 화가 났다. 경고 방송에서 경찰이 ‘충분한 지원’을 언급하자 속이 터졌다. 한 번도 지원을 요구한 적 없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 핵실험을 핑계로 사드 강제 배치에 나선 것도 억울했다.
문재인 정부가 지난 밤 사드 추가 배치를 강행한 데 대해 규탄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이들은 촛불로 탄생한 정부가 국민을 배반했다며 정부 출범 이후 가장 거센 목소리로 정부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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