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죄’라는 법안이 일본을 뒤흔들고 있다. 전 세계가 오른쪽으로 가고 있고, 일본에서 ‘공모죄’ 처리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일본 활동가들은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공모죄’가 통과된다고 해도 계속해서 이를 감시하고, 아베정권의 위험한 본질에 대한 경종도 계속 울릴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궁지에 몰린 트럼프의 손을 잡으며 다시 문재인트럼프라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한 몸으로 한반도 위기와 경제 불평등을 확대해온 이상한 공식을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대신 트럼프케어에 반대하며 일어서는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보편적 건강보험 사례와 함께 사드 배치를 철회해야 한다는 소성리 할머니들의 외침을 전했다면 어땠을까? 다른 사회를 원하는 미국 민중이나 촛불의 염원에 화답하는 발언이었을 것임은 분명하다.
일반적으로 2월혁명은 좋은 혁명이었지만 10월혁명은 극단주의자들의 혁명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이보다 훨씬 더 복잡했다.
분명하게도 할리우드는 원더우먼이라는 새 영웅과 새 여성상을 표현하는 데 이스라엘 여군 출신을 택했고, 이로써 아랍 세계에 확실한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29일부터 양일간 30시간 연속 비상행동이 열린다. 이번 비상행동은 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7시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미 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며, 성주, 김천 주민과 원불교 교도를 비롯해 서울시민 등 300여 명 참여할 계획이다.
한반도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대사관이 시민들에 포위됐다. 시청 광장에서 출발한 약 5천 명은 미 대사관 인근에 도달하자 양 갈래로 갈라져 건물을 겹겹이 둘러쌌다. “사드를 철회하라, 평화를 보장하라”라는 목소리가 나붙기는 성조기를 향해 요동쳤다.
세계 주요 이슈에 좌파적 목소리를 내온 미국 진보언론 편집자 로렌 골드너 초청 강연이 열린다. 교수연구자시국회의는 23일 오후 6시 반에 ‘미국의 위기와 진보-좌파 운동’을 주제로 이 강연회를 연다. 강연회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 후 2008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와 함께 신자유주의 정치질서의 위기와 진보-좌파 운동의 현실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세기 1917년 혁명의 역사는 대개 페트로그라드와 러시아 사회주의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러시아제국은 압도적으로 비러시아인들로 구성돼 있었고 제국 주변부에서의 격동은 중심에서 만큼이나 폭발적이었다. 이 반란들 중 가장 특별한 사례는 아마 한 학자가 “20세기 유럽에서 가장 명백한 계급전쟁”이라고 부른 핀란드혁명일 것이다.
팔레스타인의 미래를 그리려면 우선 난민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민중 스스로가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이 힘은 두말할 것 없이 이스라엘이 군사점령을 멈춘 뒤에야 가능하다.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협상을 하려면 양측이 형식적으로나마 대등해야 한다. 점령자와 피점령자가, 식민지 본국과 피식민지가 대등할 수는 없다.
태국은 언제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가 있을지, 설사 선거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민주적인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상황이다. 태국의 노동운동을 비롯한 민중운동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태국어로 번안돼 선호하는 투쟁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노래를 소개한 태국 노동운동가 소묫 씨도 6년째 왕실모독죄로 수감 중이다.태국의 저항 운동에 한국 사회가 많은 연대를 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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