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두테르테, 선인가 악인가?

두테르테, 선인가 악인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관해 글을 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임을 미리 고백한다. 최근 필리핀 news5의 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에 취임한 지 3개월이 지난 그의 지지율은 무려 97%다.1) 7월 지지율이 91%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97%의 지지율이 여론조작의 결과라고 보기도 어렵다. 이 지지율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석하는 것은 능력 밖의 일이지만 지금까지 두테르테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고민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수의 재선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수의 재선

코빈의 승리는 쿠데타와 다름없는 다수 의원단의 강한 반대와 경선 방해공작, 프로파간다에 맞서 그들과 대비되는 반긴축, 국유화 담론으로 기층 당원의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이스라엘 점령 반세기에 다다른,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점령 반세기에 다다른, 팔레스타인

9월 5일 아침, 예루살렘의 한 마을에서 이스라엘 경찰이 달리는 자동차에 총격을 가했다. 차에는 아침 식사용 빵을 사러 나온 사촌지간 두 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총격으로 운전자는 다치고 동승자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오키나와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오키나와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오키나와 투쟁 현장에 가면, 한국에서 온 평화활동가들도 연대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도 오키나와와 비슷하게 미군 기지에 관한 고민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고, 오키나와와 비슷한 식민 지배의 아픔을 알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일본인에게 오키나와의 투쟁은 일본과 미국의 군국주의, 식민지주의의 책임을 묻는 것일 수도 있다. 오키나와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체제의 일부가 되지 말자”

“체제의 일부가 되지 말자”

《워커스》가 한국을 찾은 페데리코 푸엔테스 국제사회주의 저널 <링크스(Links)> 부편집장을 만났다. 푸엔테스 부편집장은 지난 3일 서강대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 좌파의 위기, 어떻게 볼 것인가?” 국제토론회에서 브라질과 핑크타이드(Pink Tide, 사회주의/사민주의를 표방하는 좌파 노선)에 관한 전문적인 견해를 내놨다.

그리스, 세계 경제 위기의 실험실…“새로운 시대 올 것”

그리스, 세계 경제 위기의 실험실…“새로운 시대 올 것”

아스팔트 위에서 밀과 보리가 탁탁 타들어 간다. 한쪽에선 흰 우유가 콸콸 쏟아진다. 불볕더위보다 그리스 농민의 가슴을 타들어 가게 한 건 유럽연합의 쇠사슬에 꼼짝없이 묶인 그리스 정부였다.

예멘 난민 신청자들, 한국 정부 상대 시위 준비

예멘 난민 신청자들, 한국 정부 상대 시위 준비

“가족이 보고 싶어요. 진짜로.” 예멘을 떠난 지 이제 만 3년이 된 무함마드 알리(가명) 씨가 한국말로 띄엄띄엄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나온 가족 얘기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의 동료, 알바나니 살레(가명) 씨는 “언젠가 전쟁이 끝나고 돌아갈 수 있게 되면 ‘한국 정부와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었구나, 나와 함께 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뜨거워지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대 투쟁

뜨거워지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대 투쟁

일본 남쪽에 있는 아름다운 바다에 둘러싸인 섬, 오키나와. 지금 오키나와의 타카에와 헤노코 두 지역에서는 미군기지에 대한 뜨거운 투쟁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의 미군기지 반대 투쟁의 직접 계기는 2000년대 전후 세계적인 미군재편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용산기지 반환과 평택 이전 등의 재편이 진행되었고, 일본에서도 미군기지 재배치가 계획되었다. 특히 오키나와에서는 주로 미 해병대가 사용 중인 후텐마 기지를 포함해 11개 미군시설 반환과 이에 따른 해병대 재배치가 재편의 중심이었다.

“핑크타이드 전망, 베네수엘라 민중의 혁명 방어가 관건”

“핑크타이드 전망, 베네수엘라 민중의 혁명 방어가 관건”

베네수엘라에서만 민중이 혁명적으로 조직돼 있고 그 성과를 방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민중이 혁명을 방어하는 데 성공한다면, 남미 통합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수준에서 추진력을 얻을 것이다.

사드 제3 후보지로 성주군민, 흔들? 국방부만 자충수에 빠질 것

사드 제3 후보지로 성주군민, 흔들? 국방부만 자충수에 빠질 것

정부가 성주군 내 롯데 스카이힐 골프장 등 사드 배치를 위한 제3후보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방부의 자충수일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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