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이명박은 똑똑해요, 노동자 잡을 줄 알잖아요”

“이명박은 똑똑해요, 노동자 잡을 줄 알잖아요”

행정부서의 단순한 명칭변경을 과도하게 해석한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명칭만 바뀐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고용부로 명칭을 바꾼 이유를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라는 말로 자본중심으로 이동한다는 개칭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노동부 상징 마크조차도 바꿔버렸다.

전북고속 노동자 120명, 한국노총 탈퇴서 제출

전북고속 노동자 120명, 한국노총 탈퇴서 제출

전북고속(대표이사 황의종) 노동자 120여명이 한국노총 전북지역버스농동조합 전북고속지부를 탈퇴하고 민주노총 전국운수산업노조 버스본부 전북고속지회에 가입해 한국노총 일색이던 전북지역 버스 노조에 일대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고대병원 청소노동자, 유령에서 인간으로

고대병원 청소노동자, 유령에서 인간으로

고려대병원 안에서 청소하며 변변한 휴게공간이나 식사공간 하나 없이 유령취급을 받던 청소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합의에 이르렀다. 29일 공공노조 서경지부 고려대분회는 청소용역업체와 △휴게공간 확충 △인원충원 △응급치료지원 △아침식사 제공 등에 합의했다.

“한국엔 제도화된 인종차별이 있다. 우린 존엄하다”

“한국엔 제도화된 인종차별이 있다. 우린 존엄하다”

고용지원센터에 가면 기본적으로 반말과 짜증난 목소리로 대한다. ‘왜? 뭘 원해? 뭘하고 싶어?’ 이런 식이다. 문제를 알리러 온 이주노동자의 목소리에는 귀를 안귀울이고 사업주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처리한다. 그런게 제도화된 인종차별이다. 경찰서로 가도 잘 도와주이 않고 신고해도 잘 듣지 않는다.

서울대병원 청소노동자들, 도시락 투쟁기

서울대병원 청소노동자들, 도시락 투쟁기

화가 나서 옆 병동 조합원과 함께 지하로 내려갔어요. “우와 사람 정말 많네” 들어가는 입구부터 서울대병원 직원들이 줄을 쫙 서있어요. 다들 식권을 들고 있네요. 우리는 도시락을 들고 내려왔어요. 아침에 반을 먹고 점심에 먹으려고 남겨둔 도시락이에요. 한 달에 백 만 원 조금 넘는 월급을 받는데 매일 3천 원짜리 식권을 사서 두 끼를 먹을 수는 없어요.

투쟁해야 대법 ‘불법파견’ 판결 지킨다

투쟁해야 대법 ‘불법파견’ 판결 지킨다

지난 22일 대법원이 현대자동차 사내하청이 위장도급 불법파견이라는 판결을 내자 금속노조와 파견노동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 정부가 파견업종 확대를 위한 사회적 정치적 분위기를 조성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에 파견확대저지 투쟁과 더불어 대법 판결을 통해 대대적인 비정규직 조직화 계획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근로시간면제(Time off), 충돌] 불붙은 타임오프에 불법파견 기름, 하반기 노사관계 폭발

[근로시간면제(Time off), 충돌] 불붙은 타임오프에 불법파견 기름, 하반기 노사관계 폭발

불법파견 판결 후 현대기아 원청 정규직과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원하청 공동투쟁을 본격화할 계획을 밝혀 명분을 잃은 현대기아차는 더욱 궁지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 민주노총도 휴가가 끝나면 기아차 노동탄압 문제로 일점 돌파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노동과 자본의 한판 대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동부 이중잣대? 타임오프 땐 압박, 불법파견은 느슨

노동부 이중잣대? 타임오프 땐 압박, 불법파견은 느슨

실제 노동부는 타임오프 한도 적용을 두고선 각 지청마다 근로감독관이 수시로 노사 관계자를 찾아가 단체협상에 개입하곤 했다. 불과 20일 전 타임오프 적용을 위해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들을 몰아붙인 것과는 사뭇 다른 태도다.

평택 시내를 수놓은 ‘쌍용차 졸속매각 반대’

평택 시내를 수놓은 ‘쌍용차 졸속매각 반대’

이영호 쌍용차정리해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싸울 땐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한다. 투쟁해서 반드시 공장으로 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평택민주단체연대회의 강상원 씨는 “투쟁하는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 구속노동자 노동자가 공장으로 가는 그날까지 힘차게 투쟁하자”고 했다.

아이 돌보기는커녕 일상생활도 힘든 활동보조시간

아이 돌보기는커녕 일상생활도 힘든 활동보조시간

동대문구 답십리에 거주하는 이승연(38, 뇌병변장애 1급) 씨는 지난 6월 초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활동보조 100시간과 서울시에서 추가지원하는 80시간을 합해 월 180시간이 이 씨가 받는 활동보조시간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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