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노동자 9만 명이 20일부터 이틀 라인을 세운다. 개정 노조법이 연 원청교섭에 다섯 달째 나타나지 않는 원청, 러시아산 석유를 끊으라며 인도 서민의 물가를 겨누는 미국의 2차 제재까지,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의 세계를 민중의 관점으로 골라 전한다.
금속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일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금속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20일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자동차 업종 원청교섭 요구 사업장이 교대근무조별 4시간 이상 파업하고, 21일에는 완성차 사업장이 교대근무조별 6시간 이상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고용허가제 시행 22주년을 하루 앞둔 16일 이주노동자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사업장 이동의 자유와 재고용 보장,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한 불이익 중단을 촉구했다. HD현대중공업과 전북 김제 일강에서 노조에 가입한 이주노동자들이 임금 삭감과 재계약 거부 등에 맞서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노동계는 개별 사업장의 문제를 이주노동자의 체류 자격과 고용을 사업주에게 종속시키는 제도 문제로 확대해 제기했다.
HL만도 평택공장에서 28살 하청노동자 고 김승모 씨가 중대재해로 사망한 사고가 시민사회·노동계 공동대응으로 확대됐다. ‘만도 평택공장 청년 비정규직 고 김승모 중대재해 대책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만도에만 책임을 묻지 않겠다. 반복되는 위험의 외주화, 반복되는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이 정권의 책임을 묻겠다”며 대책위 출범을 알렸다. 사고 책임을 개별 하청업체나 현장 관리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외주화 구조와 정부의 책임까지 묻겠다는 취지다.
민주노총이 정부가 편성 중인 2027년도 예산안에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저임금과 임금·수당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실질적인 사용자임에도 임금 교섭에는 응하지 않은 채 예산을 일방적으로 편성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과거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반대로 무산됐던 규제 완화 방안이 이른바 ‘메가특구법’에 다시 포함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공동행동’에 참여한 기후·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 83곳은 1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특구법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가 법안의 연내 제정과 인허가·환경영향평가 기간 단축 방침을 재확인한 지 하루 만이다.
공항 활주로와 항만, 도로, 물류센터 등 폭염에 취약한 현장에서 일하는 운수노동자들이 정부에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현장순회투쟁에 나섰다.공공운수노조는 1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폭염 현장순회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운수노동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운수노동자 10대 안전 요구’를 발표했다.
[8월 1주차] 용사 김민하의 운동권 대모험 1) 형사소송법 개정, 이제 끝? - 공소기각과 연임개헌의 나비효과 2) 이재명표 부동산 정책을 근거로 한 극우적 조직화 3) 세입자 주거안정 없는 부동산 정책 4) 노동법 도려낸 개발프로젝트, 누구를 위한 '메가특구'인가? 5) 극한폭염, 누군가에겐 닿지 않는 기후재난 대책 '용사 김민하의 운동권 대모험'은 격주 수요일 저녁 8시 참세상 유튜브에서 생중계됩니다.
HL만도 평택공장에서 하청노동자 고(故) 김승모 씨가 작업 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산재 피해 유가족들과 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동부는 작업중지 해제에 앞서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회사에 발송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6년 원수폭금지 세계대회'에 참가해 핵무기 폐기와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핵보유국의 군비 경쟁과 무력행사를 규탄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각국 정부의 핵무기금지조약(TPNW) 가입 운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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