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건보상담사 85%, 우울증위험군…고객이 소송해도 원청은 뒷짐만

건보상담사 85%, 우울증위험군…고객이 소송해도 원청은 뒷짐만

8일 오전 공공운수노조는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노동자 노동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상담사들이 정밀 진단이 필요할 정도의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고, 10명 중 9명은 고객응대, 조직 감시 등에 있어 감정 노동의 강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는 직접고용을 통해 작업환경을 질을 개선해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 넘긴 공공부문 ‘1천명 해고’, 노동자들 청와대 향한다

해 넘긴 공공부문 ‘1천명 해고’, 노동자들 청와대 향한다

5곳의 해고사업장 노동자들은 8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1천명의 해고 사태를 설 전에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사업장별 4곳의 농성 거점에서 동시 다발로 청와대 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300명 모인 김진숙 희망뚜벅이 마지막 “앞으로도 웃으며 투쟁”

1300명 모인 김진숙 희망뚜벅이 마지막 “앞으로도 웃으며 투쟁”

‘김진숙 희망뚜벅이’ 마지막 날인 7일, 1300여 명이 흑석동에서 출발해 청와대에 도착했다. 해고자 등 시민들로 이뤄진 ‘희망뚜벅이’들은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김진숙 한진중공업 해고자를 비롯한 해고자들의 복직을 또 한 번 촉구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부산 호포역에서 출발해 34일만에 청와대 단식자들과 포옹을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누가 제2의 인국공을 부채질 하나

누가 제2의 인국공을 부채질 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천명할 생각이었다면, 취임 다음날 인천공항 가서 사진 찍을 게 아니라 기획재정부로 달려갔어야 했다. 대통령은 거기서 “꼭 필요한 일인데도 그동안 비정규직으로 사용해온 공공부문 일자리는 정규직 전환하도록 인력기준을 확대하고, 전환 때문에 신규채용을 억제하는 일도 없도록 하라”고 주문하고 챙겼다면 지금처럼 을(정규직)과 병(비정규직)이 머리채 잡고 싸우는 일은 없었다.

김진숙, 김계월, 최명자…‘싸우는 여성노동자’의 현실 토크

김진숙, 김계월, 최명자…‘싸우는 여성노동자’의 현실 토크

지난해 12월 30일, 부산 호포역에서 출발한 ‘희망뚜벅이’ 행진이 7일 서울 청와대에 도착한다. 김진숙 한진중공업 해고자가 첫 발을 내딛은 이 행진은 한 달 넘는 여정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자들의 행진으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갔다. 그리고 지난 4일,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를 위로했던 여성노동자 세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김진숙 한진중공업 해고자, 김계월 아시아나케이오지부 해고노동자, 그리고 최명자 엘지트윈타워분회 해고노동자다.

민주노총 대대, 사업 및 예산안 가까스로 통과

민주노총 대대, 사업 및 예산안 가까스로 통과

양경수 집행부 체제로 꾸려진 민주노총 제10기의 첫 대의원대회가 ‘내용 부족’ ‘조합원 권한 침해’ 등 여러 비판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대의원대회서 110만 민주노총 총파업과 전략조직화사업, 민주노총 방송국 설립, 청년노동자 조직 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출됐지만, 구체적 내용 부족과 관련 사업비 책정이 통으로 빠져있어 부실하다는 의견이 줄지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202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가까스로 통과됐다.

평생 비정규직 앞둔 발전 하청노동자 “정부, 김용균과의 약속지켜야”

평생 비정규직 앞둔 발전 하청노동자 “정부, 김용균과의 약속지켜야”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씨가 사망한 후 발전소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됐지만, 경상정비 하청노동자들의 외주화 구조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어서 노동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오는 22일 노사전협의체의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는 ‘잠정합의안’엔 발전사 하청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이 아닌, 고용승계 원칙과 계약기간을 연장만을 담고 있어 관련 비판은 지속될 예정이다.

109개 시민사회단체, “개인정보 다루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영화해야”

109개 시민사회단체, “개인정보 다루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영화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보건의료, 인권, 법률 단체들은 개인정보가 사용되는 고객센터 업무 특성상 민간위탁으로 운영돼서는 안 된다며 직영화를 촉구했다.

또 고용불안 덮친 한진중공업…“매각 시 40% 인력 감축 우려“

또 고용불안 덮친 한진중공업…“매각 시 40% 인력 감축 우려“

과거 두 차례 구조조정 위기를 겪은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또다시 고용불안 우려에 휩싸였다. 지난 12월 한진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이 조선업과 관련 없는 사모펀드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노동계와 지역사회는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영도 조선소 폐쇄에 따른 부동산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 비판하고 있다. 노조는 앞선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40% 이상의 인력감축이 이뤄질 것이라 보고 있다.

포스코 노동자에 이어 교사·전기원·세공사도 ‘직업암’ 주장

포스코 노동자에 이어 교사·전기원·세공사도 ‘직업암’ 주장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노동자들이 직업성암 산업재해 승인을 신청한 가운데, 교사, 전기원, 주얼리 노동자들의 산재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 노조와 관련 단체들은 어떤 업종과, 일터에선 암 발병률이 높게 나오고 있다며 직업성 암을 의심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조사된 바가 없어 산재 신청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전국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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