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준 조합원은 \"서민들이 분연히 일어나는 상황이다. 촛불집회도 국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화물노동자들도 파업을 통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당당히 요구할 것이다.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대량해고와 외주화·도급화로 이어진 비정규직법 시행 1년 동안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눈물만 늘고 있다”며 비정규직법의 전면적인 재개정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화물연대는 “정부는 여전히 운송료는 당사자 간 문제이고, 고유가 대책은 할 만큼 했다고 한다”라며 “당장의 적자운행을 면하기 위해,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송료를 인상해야 하며 정부는 운송료 인상을 당사자 간 알아서 해결하라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히고
오늘(12일) 광양항의 화물운송을 담당하고 있는 화물연대 전남지부가 파업에 들어가는 것에 이어 인천항, 평택항, 부산항 등의 화물연대 조합원들도 파업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의 집계에 따르면 4천 2백 여 대의 화물차량이 운송을 거부하는 등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유모 씨는 \"일선 공무원들은 공문을 접수받았으나 주민들에게 내보내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로 홍보했다가는 주민들에게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게 공무원들의 생각\"이라는 설명이다.
이명박 정부의 일방통행에 성난 민심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적극 지지로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의 민심을 볼 수 있는 다음 ‘아고라’에는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자”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직접 정몽구 회장이 있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와 경총 앞에서 집회를 열고 그 여세를 몰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100만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럭신문’이 화물운송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가 “운송을 중단하고 화물연대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답했으며, 49.2%는 “운송중단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90%가 넘는 화물운송 노동자가 화물연대의 운송중단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연대는 어제(9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90.8%가 찬성표를 던져 총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화물연대는 오는 13일에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며, 11일과 12일에는 확대간부파업을 진행한다.
정부가 8일 당정협의를 통해 ‘고유가 민생안정대책’을 내놓았지만 화물연대 등 운수노동자들은 “언발에 오줌누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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