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운수노조 소속 택시노동자 허세욱 조합원이 1일 분신한 이후 민주노총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긴급 회의와 집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한 대응에 나섰다.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자성 인정은 물론 정부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반대의사를 펴 온 경총이 토론회 자리에 참석한다는 것에 일손을 놓고 토론회장을 메운 노동자들은 경총의 태도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공무원노조법 거부, 수용을 놓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내부의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두 가지 기쁜(?) 소식에도 철도노동자들은 여전히 거리에 섰다. KTX 이용객이 1억 명이 넘어도 KTX 승무원이 없는 KTX는 항시적인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고, 이철 철도공사 사장은 나날이 재산을 늘려가고 있지만 철도노동자들은 구조조정으로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 하원의원 16명은 한국정부와 미 무역대표부에 한국정부의 노동권 탄압에 깊은 우려를 담은 항의서한을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또한 수잔 슈왑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도 발송했다.
고용허가제 도입이후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반인권적 단속추방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관계자가 이주노동자 관련 단체를 만나 조건부 선별 합법화 정책을 시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여수 화재 참사 이후 한국 정부의 이주노동자 정책이 근본적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점이 계속 지적되면서, 계속되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석행 위원장은 절차상 문제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미 확정된 사업"이라는 점을 확인시키고 "지역에서 마음을 모아달라"며 이해를 구했다. 울산해고자협의회는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노총과 함께 하는 남북노동자대회를 결사반대한다'는 문건을 배포하고 피켓팅을 하며 항의했다.
29일 오전 9시 광명시 철산동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열린 기륭전자 제42기 주주총회에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이 참석,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기륭전자분회 조합원들이 소액주주 자격으로 들어가 회사 임원진에게 중국공장 이전 문제와 적자 이유 등에 대해 질문했으나, 대표이사의 회피와 회사측의 발언 방해로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2003년부터 쭉 흑자를 기록해 오던 기륭전자는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흑자 폭이 줄어들다가 급기야 2006년에 10억 원의 적자를 냈다. 조합원들은 이와 관련해 회사측이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가며 노조 탄압을 위해 용역을 사용해 온 것이 원인이 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분노한 조합원들이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려는 이유가 무엇이냐", "우리 노동자들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셈이냐"는 등의 질문을 던졌으나, 미리 동원돼 있던 수십 명의 용역 경비들이 이를 가로막아 한동안 실랑이가 벌어졌다.
"아들에게, 아내에게 맛있는 것 하나 제대로 사주지 못해 미안하긴 하지만 우리 투쟁이 정당하기에 항상 떳떳하다. 반드시 승리해서 공장으로 돌아가겠다. 이젠텍에 노조 깃발이 휘날리도록 동지들이 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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