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의 분노가 국회 앞을 가득 채웠다. 비정규 개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1일, 민주노총은 국회 앞에서 총력결의대회를 갖고 강력히 반발했다.
"오는 4일 여의도 집결투쟁에도 불구하고 5일 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서울 4대문 도심을 택시차량으로 틀어막아 마비시키고 청와대에 택시차량을 반납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 조합원 1만2천여 명이 1일 새벽 4시를 기해 일제히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지부별로 전국 14개 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 개시를 선언했다.
30일, 공공서비스노조가 창립 발기인대회를 갖고 출발을 선언했다. 성균관대 유림회관에서 열린 창립 발기인대회는 발기인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시간에 걸친 논의를 진행했다.
비정규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1일, 민주노총은 기자회견을 갖고 “날치기 처리된 비정규 악법은 원천 무효다”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기본적으로 이 법안의 취지는 비정규직의 확산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주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용을 합법적으로 보호하면서 차별을 시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72.9%의 찬성으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종료했음에도 대화를 통한 해결의지를 포기하지 않았으나, 정부 여당은 현재까지 어떠한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12월 1일 04시부로 운임제도 개선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면총파업에 돌입한다"
30일 2시 30분 비정규직법안이 임채정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 관련 법안 3개가 모두 통과됐다.
2006.11.30 비정규법안 날치기 통과, 국회 밖 상황
30일 2시 30분 비정규직법안이 임채정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 관련 법안 3개가 모두 통과됐다. 민주노동당 의원들은 직권상정을 말아달라고 거세게 반발했으나 결국, 임채정 국회의장은 관련 법률을 차례대로 표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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