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현대하이스코, 합의이행 대신 손배가압류 72억 원

현대하이스코, 합의이행 대신 손배가압류 72억 원

지난해 순천공장 크레인 점거농성 투쟁 끝에 11월 초 ‘확약서’라는 형태로 노사 합의를 이끌어낸 현대하이스코 사태가 여전히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민주노총이 성명서를 내고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0일 ‘손배가압류는 노동자에 대한 간접살인이다’라는 제호의 성명서에서 현대하이스코 사측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72억 원이라는 손배가압류 조치를 실시한 것을 비난하며 “이번 손배가압류 조치가 결코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더욱 갈등을 고조시키고 인권을 악화시키며 현대자본에 대한 적대심으로 사회적 갈등구조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에는 두산그룹의 손배가압류 조치로 목숨을 끊은 고 배달호 열사의 3주기 추도식이 있었고, 9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비정규직 차별에 대한 시정 권고안을 더욱 폭넓은 각 부문과 함께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어 “현대자본이 대세인 인권을 거슬리고는 사회적 정당성을 획득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현대하이스코 사측은 “주주들로부터 질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받아 소송 제기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지난 1월 1일에는 오히려 유성TMS, 남광산업 등 2개 업체를 계약해지하기도 했다.

농심속으로

농심속으로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회지로 떠난지 이미 오래고 그래도 평생 일구어온 땅을 떠나지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농부들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에 대한 이야기

2005, ㄱ 나니?

2005, ㄱ 나니?

2005년 정치와 민중의 투쟁을 브릿지 형식의 사진편집으로 표현 했으며, 새해 2006년에는 민중에게 희망의 정치가 시작 되기를 빌었다.

민교협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관련 수정안 철회하라”

민교협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관련 수정안 철회하라”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2월 국회에서 다뤄지게 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기간제노동자 사용사유 확대안)에 대한 비판도 노동계 일각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민교협, “수정안은 노동계급을 옥죄는 자충수”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는 10일 ‘민주노동당의 비정규직 관련 수정안의 철회와 민주노총의 올바른 비정규직 투쟁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교협은 단병호 의원이 제출하고 민주노동당 중앙위가 의결한 수정안에 대해 “10개로 추가된 조항들은 대부분 비정규직의 사용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이는 “기간제 비정규직의 정당화를 넘어 그 확대까지 정당화하는, 노동계급의 이름으로 노동계급을 옥죄는 조항을 제안하는 자충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수정안이 제출된 후 이미 노동진영 곳곳에서 비판과 반대의 소리가 거세지고 있는데 민주노동당이 참으로 노동계급을 대변한다면 왜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수정안이 ‘원칙의 훼손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 이미 원칙의 경계를 넘어섰으며 지금이라도 수정안이 끼칠 해악을 냉정하게 되새겨보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민교협은 민주노총에게 “비정규직 문제를 더욱 냉철하면서도 뜨겁게 바라보아야 한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의 문제를 조직의 본질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민주노동당의 수정안 철회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조종사노조, 긴급조정 취소 행정소송 제기

대한항공조종사노조, 긴급조정 취소 행정소송 제기

지난해 12월 11일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의 파업에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것과 관련, 노조가 1월 9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긴급조정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할 만큼 국민경제나 안전에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노동부 장관의 긴급조정 결정은 그 요건을 충족하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그 권한의 범위와 재량권의 한계를 일탈한 위법하고 부당한 것”이라며 긴급조정의 위법성을 확인하고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행정 소송을 냈다. 한편, 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 후에도 조합원 18명에 대해 기종 전환 또는 승격 훈련 중단과 원기종 복귀 명령을 내리고, 3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는 본사 대기 명령을 내리는 등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서는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에 고발장을, 서울지노위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서를 접수했다. 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지난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소송 진행과정에 따라 긴급조정권의 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임원 보궐선거 2월 10일 실시

민주노총 임원 보궐선거 2월 10일 실시

민주노총이 지도부 보궐선거일을 2월 10일로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6일 열린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될 정기대의원대회 일정을 2월 10일로 정하고 이를 9일 공고했다. 이에 따라 11일 개최될 중앙위원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게 되고, 규약상 13일에 선거공고가 나가게 되면 7일의 기간 동안 입후보자를 등록받는다. 정기대의원대회 안건은 임원 보궐선거 이외에 △2005년 사업보고 및 평가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조직혁신안 의결 등이 있다.

“인간답게 살기위해 민주노조를”

“인간답게 살기위해 민주노조를”

성진애드컴분회의 본사점거투쟁이 17일 째 접어들고 있지만 사측이 노동자들의 요구안을 수용할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아 투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언론노조 KBS본부 11일부터 파업 돌입

언론노조 KBS본부 11일부터 파업 돌입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5일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1일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5일 KBS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로 협상을 벌이고, 중노위 위원들이 “적자예상이라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노동자들이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물가상승률과 사측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봐도 최소한 4.5%를 인상하라”고 결정했으나 정연주 KBS사장이 이를 거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28일 중노위에서는 연차수당과 시간외수당, 비정규직 지원, 인사 현안 등의 과제를 국회 본회의 이후에 합의하기로 한 약속도 파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5일 성명서를 내어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노동자의 생존수단인 임금을 논하는 자리에서 사기를 치는 수준 이하의 사람이 어떻게 KBS 사장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임금 1%보다 더 중요한 것이 노사신뢰인데 노조와의 약속을 자신의 이해에 따라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저질 경영 행태가 더이상 KBS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투쟁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12월 26일부터 3일간 벌인 파업 찬반투표에서 91%의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다. 노조는 향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KBS본관 사장실 앞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는

부산지하철 매표소 무인화, 오히려 빚더미 가중

부산지하철 매표소 무인화, 오히려 빚더미 가중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4일 성명을 내고 "부산지하철이 무임승차 승객의 증가로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고, 시민안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성진애드컴노동조합 본사점거투쟁 중 구사대 침탈 위협

4일, 성진애드컴노동조합 본사점거투쟁 중 구사대 침탈 위협

성진애드컴노동조합의 본사점거투쟁이 보름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4일, 사측이 본사 입구에 몰려와 농성대오를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침탈위협은 인쇄지부조합원들과 연대단위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전전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사측의 관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30-40여 명은 성진애드컴 본사 앞에서 “조합원 8명 때문에 우리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우리 회사는 우리가 지킨다. 공장을 돌려달라”며 핸드마이크를 이용해 외쳤다. 이들은 미리 준비해온 접착식 벽보를 농성장 입구 주변에 붙이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회사 문을 두드리며 진입을 시도했으나 회사 안에 있던 농성대오의 강력한 반발과 연대단위 활동가들의 항의에 20여 분만에 돌아갔다. 성진애드컴노동조합은 5일 오후 5시에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집중 촛불문화제’와 6일 오후 12시에 ‘3차 성진 자본을 향한 진격투쟁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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