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택배와 마트 배송 노동자 등 특수고용자의 노동 강도가 높아지고 있으면서도 이들의 안전 대책이 전무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휴업 조치가 3주 연장되면서, 급식종사자, 특수교육지도사, 미화 등 10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임금 상태에 놓였다며 이날 집회를 통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콜센터지부는 11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더라도 독감, 눈병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 발병하면 평소에도 취약한 근무 환경”이라며 “이를 예방하려면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청소용역 노동자 3명과 통신·차량 검수 업무를 하던 노동자 4명 등 총 7명의 대구지하철 노동자가 화재참사로 사망했다. 지하철노동자 사상자 수는 총 20명(사망 7명 부상 13명)으로 전체 사상자 수의 6%에 해당한다. 하지만, 화재참사 직후 대구지하철 노동자는 희생자와 부상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민주노총이 코로나19 관련 취약 노동자 보호와 사회·공공성 강화 등을 위한 대정부 교섭을 촉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기재부, 행안부, 노동부, 복지부 등 정부의 각 소관 부처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노정협의 TF’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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