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문화활동가, “이수호 집행부 총사퇴”요구
최근 민주노총 사태에 대해 노동문화활동가들도 성명서를 내고 “이번 사태를 책임지고 현 민주노총 집행부가 총사퇴하지 않는다면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의 문선활동은 물론, 민주노총 중앙의 모든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수호 집행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노동문화활동가들은 성명서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민주노조 운동의 원칙이 견결하게 복원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우리 문화활동가들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문화활동가들은 민주노총 현 집행부의 총사퇴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지지, 연대하는 서명을 확대 조직할 계획이다. 분노를 넘어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올곧게 이어왔다고 믿고 있는, 전노협의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수혈 받았다고 생각하는 민주노총에서, 자주성과 민주성, 도덕성을 그 생명줄 삼아 목숨을 이어온 민주노조운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사태는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만듭니다. “도덕성이 운동의 족쇄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망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민주노총의 핵심간부를 보면서 차마 할 말을 잃었습니다. 멀리는 일제시대부터 가까이는 전노협까지, 뼈가 부서지고 피가 마르는 고통 속에서 노동운동을 해왔던 우리 선배들의 정신은 무엇이었습니까? 비록 가진 것은 없었지만, 적들의 탄압으로 삶은 피폐했지만 끝끝내 목숨처럼 지켜왔던 자주성, 민주성, 도덕성은
노동
이꽃맘 기자
2005.10.18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