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조문익, “김금수 위원장은 입을 열어라”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조문익, “김금수 위원장은 입을 열어라”

지난 2월 15일 열린 민주노총 2차 중앙위원회는 2월 22일로 예정된 대의원대회를 둘러싼 쟁점을 해소하지 못했다. ‘대의원대회 유회 사태에 대한 대책과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건’. 사회적 교섭 안건을 두고 ‘강행’과 ‘저지’ 양 세력의 회의전술과 대응 논의가 횡행한 시점이었다. 민주노조운동 전체의 긴장이 고조되었고, 찬성과 반대의 성명과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민주노조운동의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시기였다. 이즈음 ‘남루한 노동자이자 부족한 한 사람’이 쓴 ‘감히 이수호 위원장님께 드립니다’라는 장문의 편지가 민주노총 게시판을 달구었다. 2월 17일 새벽 조문익 민주노총 전북본부 부본부장이 쓴 글이다. 이 글에 대해 장상환 진보정치연구소 소장은 “정말 민주노동운동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표현하고 계시군요. 그러면서도 냉철한 분석으로 사태의 올바른 수습책을 내놓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수호 집행부는 사태를 전면적으로 검토하여 조합원의 힘을 모으고 전체 노동계급의 사기를 올릴 수 있도록 사회적 교섭안 처리를 유보해야 할 것”이라는 동조 의사를 피력했다. 조문익 부본부장이 쓴 편지에는 사회적 교섭과 노사정위원회 문제가 중요하게 짚어졌지만 동시에 민주노조운동을 바라보는 한 활동가의 고민이 진지하게 펼쳐져 있었다. 특별기획 다섯 번째 순서 ‘노사대립과

2005 여름 현장 투쟁단, 전국에서 5일간 현장투쟁

2005 여름 현장 투쟁단, 전국에서 5일간 현장투쟁

사회적합의주의-노사정담합분쇄 전국노동자투쟁위원회(전노투)와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전국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등이 △사회적 합의주의 분쇄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민중생존권 쟁취 등을 내걸고 ‘2005년 노동자 여름 현장활동’을 진행한다. 세 조직은 8월 초 기획단회의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논의했고, 투쟁단을 꾸려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투쟁사업장과 철거 지역을 방문해 연대집회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8월 30일 오전 11시 노사정위원회 앞에서 개최된 투쟁단 발대식에는 200여 명의 노동자와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연이어서 철거민 투쟁을 탄압하는 서울시장과 다수의 구청장을 보유(?)한 한나라당 규탄 집회를 가졌다. 오후 4시에는 전국시설노조 현대기림오피스텔지회를 방문하여 철야 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투쟁단은 5일간 전국적인 활동을 벌인 후 마지막날인 9월 3일에 서울대학교에서 해단식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8월 30일(화) 11:00 투쟁단 발대식(노사정위원회 앞) 14:00 한나라당 앞 집회 17:00 시설관리노조 현대기림오피스틸지회 집회(이후 철야농성) 8월 31일(수) 08:00 서울통신산업비정규노조 출근투쟁(목동전화국 앞) 14:00 금속연맹 전국노동자대회(울산) 17:00 금강화섬 야간집회 및 철야농성 9월 1일(목) 08:00 코오롱 출근투쟁 14:00 이주노조 집중투쟁대회(출입국관리사무소 앞) 17:00 하이텍지회 집중집회(근로복지공단 앞) (이후 상도5동 철대위 규찰투쟁) 9월 2일(금) 10:00 사회보험노조 해복투 출근투쟁 12:30 신길운수 투쟁(신월동) 14:00 경찰청고용직노조 연대집회 16:00

이상욱 현차노조 위원장 무기한 단식 돌입

이상욱 현차노조 위원장 무기한 단식 돌입

임단협 타결을 요구하며 5일째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노조의 이상욱 위원장이 30일 본교섭을 마친후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노사의 2005년 임단협 본교섭에서 29일에 △직장내 성희롱 방지 및 폭력금지 △업무상 재해로 사망시 유족보상과 장의비 △재해 및 요양 생계보조금 지급 △근골격계 질환 조기발견 및 대책 수립 △직무스트레스 평가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 등 6개 항을 합의한데 이어 30일 열린 19차 본교섭에도 △인권 및 개인정보 보호 △채용 및 신원보증 갱신 △건강진단 △우선채용 등 4개 조항만을 합의하는데 그쳤다. 이상욱 위원장이 단식에 돌입하게 된 배경은 현대자동차 사측이 이처럼 임금인상과 주간연속 2교대제 등 주요 요구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상욱 위원장은 “교섭한지 2개월, 요구안을 발송한지는 3개월이 됐는데 현재 사측의 교섭 태도에는 빠른 마무리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며 “사측의 전향적인 교섭 촉구를 위해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9월 1일에 차기 본교섭을 개최할 예정이며 현차노조는 9월 1일과 2일에 아산, 전주, 남양, 모비스, 판매, 정비본부의 조합원들이 총 집결하는 ‘전 조합원 울산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둘러싼 편견, 사실, 진실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둘러싼 편견, 사실, 진실

시민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이름 이전에 그들에게는 노동자라는 명확한 자기 이름이 있다는 것. 사회 구성원 1/3이 공통으로 바라는 최우선 요구라면 그것은 사회적 요구라는 이름을 걸기에 마땅하다.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원영수, “현 집행부 노동운동 방향 선회, 수위와 게임의 룰 넘어”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원영수, “현 집행부 노동운동 방향 선회, 수위와 게임의 룰 넘어”

“세상을 바꾸는 투쟁은 1기 민주노총 집행부의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의 재판” “세상을 바꾸자,우리를 바꾸자는 선거 당시 카피처럼 현 집행부는 우리를 바꾸려는 노동운동 방향선회를 매우 집요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임성규, “사회공공성 개념 빈약, 기둥 두 개 놓고 집이라는 형국”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임성규, “사회공공성 개념 빈약, 기둥 두 개 놓고 집이라는 형국”

사회공공성 투쟁의 내용으로 임성규 의장은 사회임금 투쟁을 주되게 강조. 기업별 직접 임금 투쟁은 노동자간 양극화를 고착 시킬 뿐. 사회임금 간접임금 투쟁으로 전환해야. 노동자 연대기금에 대해서도 강하게 주장.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이수호, “대안없는 안티 운동 넘어 사회공공성 투쟁으로”

[2005년 한국의 노동자] 이수호, “대안없는 안티 운동 넘어 사회공공성 투쟁으로”

"노조주의 즉, 임금, 근로조건 중심의 자기들만의 문제에 매몰 되서는 안 된다. 책임있는 사회의 일주체로서 사회개혁 사회공공성 투쟁을 하는 노동운동, 그런 책임 있는 투쟁을 하는 민주노총으로 계급대표성과 사회연대성도 강화될 것”

박해욱 울산플랜트노조 위원장 실형 2년 선고

박해욱 울산플랜트노조 위원장 실형 2년 선고

노동조합 인정과 임단협 체결을 요구하며 지난 3월 18일부터 2달 여간 파업투쟁을 벌여온 울산건설플랜트노조의 박해욱 위원장에 대해 30일 울산지법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울산지법은 판결문에서 “플랜트노조 파업 과정에서 위원장이라는 직책상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과 “경찰 250여 명이 시위 과정에서 상해를 입었다”며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함께 구속 기소된 강상규 상황실장에 대해서는 “노조의 공식 체계 속에 상황실장이란 직책은 없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역할만을 한 점”을 들어 무죄를 선고하고 2회에 걸쳐 집회에 참석한 부분에 대해서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공무원노조, 내년초 민주노총 가입 총투표

공무원노조, 내년초 민주노총 가입 총투표

전국공무원노조는 27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하반기 주요 투쟁계획으로 ‘공무원노조 특별법 무력화 투쟁’을 정하고 이를 위한 대정부 교섭과 본부, 지부별 교섭투쟁, 대규모 결의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대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려온 민주노총 가입 문제와 관련, 내년초 3기 임원선거를 실시하는 시점에 민주노총 가입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동시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하반기 투쟁계획은 조직력 강화를 위한 노동조건개선투쟁과 주체별 역량 강화투쟁(기능직/정년문제)을 시발로 하여, 총액인건비제 해설 사업과 경제요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대중집회 투쟁을 성사시키고, 그 힘을 축적하여 결국 특별법을 무력화하고, 민주노총 가입 등을 성사시키는 흐름으로 수립돼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대의원대회는 공무원노조 대의원 600여 명이 참석했으나 오후 9시경까지 진행된 장시간 토론 끝에 회의 진행에 필요한 정족수가 미달되는 일이 발생해 ‘2004년 회계연도 회계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은 차기 대의원대회로 미뤄졌다.

하이텍지회, 재심의 거부하는 공단에 심사청구 접수

하이텍지회, 재심의 거부하는 공단에 심사청구 접수

조합원 집단정신질환에 대한 산재 불승인에 항의하며 근로복지공단 본부 앞에서 83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하이텍지회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조속한 전원 산재승인을 촉구했다. 지난 5월 근로복지공단이 조합원 13명 전원에 대해 산재 불승인 결정을 내린 후 하이텍지회와 공대위는 노숙농성, 결의대회, 문화제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산재 승인을 요청해 온 바 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측은 이를 전면 거부하며 면담시 폭언과 폭행, 수시로 농성장 철거 위협을 해오다 급기야 공대위가 단식에 돌입하는 8월 17일에는 경찰 병력을 동원하여 김혜진 지회장을 비롯한 4명을 연행하기도 했다. 이어 22일에는 17일 서울남부지법이 근로복지공단이 전재환 금속연맹 위원장, 김혜진 하이텍지회장 등 8명을 상대로 낸 ‘영정사진및비닐텐트철거등가처분’ 신청에 ‘철거’ 결정을 내린 결정문이 송달되기도 했다. “공단 비판 한번당 20만원 내라” 재판부의 결정에 따르면 방용석 이사장의 영정사진과 비닐텐트(농성장) 2동을 즉각 철거해야 하며 △공단 의사에 반해 건물에 진입하는 행위 △건물에 계란, 페인트, 오물을 투척하는 행위 △페인트, 스프레이 등으로 칠을 해 놓거나 구호를 적어놓는 행위 △공단에 대해 “노동자탄압·비리의 선봉장”, “노동자를 탄압하는 기관”, “산재노동자를 다 죽인다”, “방용석을 때려잡자”, “복지공단을 박살내자”는 내용의 △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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