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신: 오후 5시 40분>총파업으로 진군한다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이 총파업 투쟁을 힘차게 결의하며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04 전국노동자대회’는 막을 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가자 총파업으로’라고 크게 띄운 에드벌룬과 4개의 현수막에 걸린 주요 요구들을 외쳐 부르며 ‘총파업 승리’의 결의를 높였다. 이날의 노동자 대회는 문선대의 ‘파업가’를 끝으로, 별다른 마찰 없이 마무리 됐다. <3신: 오후 5시 20분>민주노총, 공무원 노조 총파업 선언 대회에서는 각 단위의 연대사가 이어지고 마지막 발언 순서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의 총파업 선언이 있었다. 이수호 위원장은 그동안 진행됐던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전체 조합원 58만9468명 중 34만2001명(58%)이 투표에 참가하여 찬성 67.7%로 11월 2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이수호 위원장의 총파업 선포 직후 공무원 노조의 기습적인 총파업 선언이 이어졌다. 삼엄한 경찰의 단속을 피해 대회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단상에 올라 “이성을 잃은 노무현 정권은 유신독재시절 보다 더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14만 공무원 노동자들은 침묵의 사슬을 끊고 총파업의 깃발을 올린다. 다시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부끄러운 과거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역사의 진보를 확신하며 2004년 11월 15일
본마당의 메인 스피커와 주점의 떠들썩거림 사이에는 자신들의 운동을 노동자들에게 알리려는 또 다른 목소리가 있었다.
96, 97년 52일간의 강고한 노개투 파업을 이끌어 낸 금속노동자가 다시 나선다. 민중들이 부를 때면 우리는 언제나 붉은 머리띠를 매고, 푸른 금속노조 깃발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13일 밤 10시 부터 동국대 대운동장에서는 전태일열사정신계승 2004 노동자대회 전야제가 열렸다.
퍼포먼스 '힘차게 날아올라라 보육노조여!'는 동그랗게 둘러 선 참석자들이 거미줄처럼 끈을 만들고, 그 위에 노란 공을 튕기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보육노조'가 적힌 거대한 노란 공을 하늘 높이 튕기면서 함성을 함께 질렀다.
'거리의 주말' 둘째날은 광화문 우체국 앞 '근골격계 지침 폐기와 장기투쟁사업장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로 시작되었다. 전날의 흥분을 고스란히 기억한 1000여 명의 동지들은 '파업투쟁 승리'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정말 아직도 못 다한 말들이 또 산더미로 남았어도, 비정규직이라는 자본이 낙인찍은 이름으로라도, 어우러진 한마당 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얼굴에는 함께하는 해방의 희망이 빛나고 있었다.
최근 경총의 '산재보험 민영화' 이데올로기의 확산과 노동부의 '근골격계 인정기준(안)'은 산업재해로 인한 비용을 최소화 하고, 노동자들의 '건강'조차 자본의 이해에 맞게 관리하겠다는 의도
총파업이 무엇인가. 노동자들이 정권과 자본에 대한 일대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총파업이라는 말 자체에 사회적 합의주의 분쇄, 거부가 들어있는 것이다.
민주노총이 박제화된 노동자대회를 치루지 않게 하기 위해, 아래로부터 실질적인 총파업의 투쟁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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